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8일 자조금 사무실에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축산, 의학,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4명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서 다양한 홍보 및 자문 활동을 펼쳐왔다. 기존 자문단과 올해 요리 분야의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선정해 총 6명으로 구성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 산업의 안정화와 발전 및 한우자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한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한우 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황인철 의사 △오라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홍보컨설턴트 이원두 솔로몬스터 대표 △서울 동부기술교육원 엄유희 교수 △한우 전문 레스토랑 라이프(RIPE) 총괄 셰프 김호윤 셰프가 위촉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가축전염병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헬스커넥트(대표 임동석)와 체결했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T가 헬스케어사업을 위해 합작투자한 IT회사로 지난 3월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통제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제작해 생활치료센터에 적용했다. 헬스커넥트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사람에게만 사용했던 디지털헬스케어를 최초로 가축관리에 확장시킨다. 또 차량관제, 출입차단통제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종합지능형 감염병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천축산 농가에 디지털방역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검증되면 포천시는 물론 전국에 축산관리의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첨단 가축방역 플랫폼 구축으로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 농가의 안정적 생산성을 확보해 국민에게 질 좋고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는 “지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서울대병원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구축한 디지털헬스케어가 성공적 효과를 거둬 가축전염병 관리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며 “가축관리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경남농협과 하동축협은 지난달 30일 하동 관내 축산 농가를 찾아 농장 대청소 등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톱밥을 새로 교체했다. 또한 퇴비사 시설을 점검하는 등 장마철 대비 전반적으로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병호 하동축협 조합장은 “장마철 폭우 등으로 인한 축분 유출을 막기 위해 사전에 농가에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했으며 축협에서 농가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미리 대비해 축분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하동수 경남축산사업단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스스로가 매주 수요일에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농장관리·축사환경관리 등 선도농가 모범 “엄격한 심사기준 통과한 국내 최고 명인”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사양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이 지난달 30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농가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 대표/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 대표/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 대표/전남 장흥) 등 6개 농가다. 이들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농협사료 이용이 5년에서부터 최장 30년에 이르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양성적에서도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농장관리와 축사환경관리 측면에서도 모두 타 농가들의 모범이 되는 선도농가들로 꼽힌다.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 전달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여행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문화체험 및 특급호텔 1일 숙박권 제공 등의 축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대표농가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통과한 명실공히 각 축종별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다름없다.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여름맞이 한우 곰거리 파격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준비된 상품은 모두 한우 한 마리분으로 ▲한우사골 5만원(77%할인) ▲한우꼬리반골 6만5000원(63%할인) ▲한우우족 4만5000원(68%할인) ▲한우잡뼈 2만5000원(76%할인) ▲한우사골 1마리분+한우사태1㎏ 7만5000원(73%할인)이다. 한우 곰거리 보신세트 할인행사는 이달 2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한우협회 대표번호(02-525-1053)와 온라인(hanwooday.co.kr)으로 주문할 수 있다. 단,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은 온라인주문만 가능하다. 김홍길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원기회복과 체력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한우곰거리 보양식 특별할인을 기획했다”며 “파격할인이 진행되는 이번 기회에 한우 곰거리로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소비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의 지원이 더해져 파격할인이 가능했다. 자세한 상품정보와 구매후기는 한우협회 온라인쇼핑몰 ‘한우먹는날(hanwooday.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직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한 ‘송정상 목장’에서 고성한우 전문판매장 오픈행사를 열었다. 이날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양진석 농협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협장, 박완욱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최택모 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1호점으로 지정된 ‘송정상 목장’ 송정상 대표는 “고성한우의 품질을 믿고 고성한우만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고성 쌀 사용은 물론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고성한우 전문판매장 오픈 행사는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소득원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고성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수도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저 기온 영하 10℃ 환경에서도 잘 견뎌 1ha당 50톤 생산…풀사료 자급기반 마련 국립축산과학원은 추위에 강한 목초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국산 품종 ‘코윈어리’를 강원지역 최북단(양구군)에서 재배한 결과, 올해 생산성이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IRG는 조단백질과 가소화 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소가 잘 먹지만, 추위에 약해 강원도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IRG 국산 품종 ‘코윈어리’는 1월 최저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인 환경에서도 견딜 만큼 추위에 강해 강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9월 하순, 강원도 양구군 시험재배지에서 IRG ‘코윈어리’를 파종하고 밑거름 주기, 땅 눌러주기, 배수로 설치 등 재배기술을 적용했다. 올해 5월 하순 수량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량이 1헥타르당 약 50톤(생초 기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IRG 시범재배지 인근 지역에서 수확한 호밀의 생산량은 1헥타르당 약 31톤(생초 기준)이다. 특히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봄철 강우량도 많아 1헥타르당 IRG 생산성이 예상보다 10톤 이상 높았다. 한육우 및 젖소의 사육 마릿수가 약 24만4000
농식품부, 제도적 미비 보완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개정 농장 인근서 NSP 항체 추가 확인되면 시군 전체 방역관리 지역별 가축 이동정보 등 종합분석 '방역권역' 설정하기로 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관리 지역을 기존 500m에서 3km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기간 운영 중 도출된 개선사항과 그간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출농장 인근 500m 농장으로 검사를 확대해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NSP 항체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위험성이 클 경우 반경 3km 또는 시군 전체로 방역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매년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역별 가축 이동이나 축산차량의 이동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방역권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에 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방역권역은 전국을 단순 행정구역으로 구분하지 않고 가축의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 종축 이동, 도축장 이용 형태 등 역학 관련 사항을 고려해 방역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몇
경북 안동 한 축산농가에서 키우는 소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최근 안동시에 따르면 북후면 신정리 임영균(60)씨 농장에서 어미 소가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수송아지 1마리, 암송아지 2마리를 낳았다. 60개월 된 어미 소는 4번째 출산이며 지난해 수정란 이식으로 임신했다. 송아지 3마리 체중은 평균 28kg으로 일반 송아지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임씨는 한우 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안동농업기술센터는 “소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5% 미만이며 세쌍둥이를 낳는 것은 1% 미만으로 드문 일이다”고 밝혔다. 임씨는 “10년 동안 한우를 사육했는데 세쌍둥이 출산은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며 “수정란 이식으로 낳은 송아지인 만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