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한우 자가 TMR 우수농가의 사료 제조기술 및 영양성분 사례집’을 최근 발간했다. 한우 산업은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에 따라 생산비 변동이 심하다. 전체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5% 이상이다.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료비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례집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농가가 직접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제조해 사용함으로써 사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한 우수농가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이들 농가는 쌀겨 등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원료 구매비를 낮추고, 직접 배합비를 계산·적용해 10~30%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봤다. 또한, 출하 월령을 평균 2.6개월 단축하고, 육질 등급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소 배합비 작성법 및 주의 사항 등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배합 프로그램 정보도 담았다. 책은 전국 주요 축산 관련 기관에 배부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거나 세부 자료
전남도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비 인상 차액분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70억원을 투입해 60마리 이하 농가에 사료비 인상액 108만원 중 50%인 54만원을 한시 지원한다. 전남 전체 한우 사육 1만6000여 농가 중 1만3000여 농가(81%)가 혜택 대상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문의 후 관련 서류를 갖춰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가격 상승이 장기화한데 반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예비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13대 전국한우협회 고창군지부장으로 김문석 중우축산 대표가 취임했다. 한우협회 고창군지부는 지난 13일 고창참예우명품관에서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및 한우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한우협회 고창군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문석 신임 지부장은 저탄소 한우농장 인증외에도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개량한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는 큰 업적을 이뤄내며 고창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고창청춘한우 사업단의 부단장으로 일하며 고창한우 품질향상을 연구하고, 개량하며 회원간 교류를 주도해 고창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문석 지부장은 “한우산업 불황 속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을 아우르며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첫 지역사무소가 호남 요충지인 광주에 처음 문을 열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 문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호남지역사무소를 개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있는 축산환경관리원은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권역별 지역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다. 호남지역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 관리 등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량의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은 주요 축종인 한육우·돼지·가금의 사육 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많아 지역사무소 개설이 절실했다. 호남지역사무소는 앞으로 전남북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호남지역사무소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타 권역에도 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최대 관건인 운영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28일까지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2차 신청받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범 도입됐다. 올해는 지급 대상 활동을 추가하고 지원 축종을 확대했다. 재래식 퇴비화 시설에 강제송풍 및 기계교반 설비를 추가해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에는 돼지 마리당 5000원만 지원하던 질소저감사료도 한육우 마리당 1만원과 산란계 마리당 200원 지원이 이뤄진다. 기존에 지원이 이뤄지던 저메탄사료 급여 활동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마리당 한육우 2만5000원, 젖소 5만원 지원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이행한 활동만 이행비용을 지급했던 것을 올해는 사업대상자 선정 전에 이행했던 활동까지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3월 사업대상자 선정 후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한 이행점검을 10월까지 하고 11~12월 지급액 확정을 확정해 지원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제주 지역에서 사육하는 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한육우에 대한 통계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 통계조사에 따르면 한우는 3만8456마리로 2023년 3만8978마리에 비해 1.3% 감소했다. 육우는 801마리로 2023년 1076마리에 비해 25.6% 줄어들었다. 고급육인 한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육우를 한우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사료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사육 의지가 감소한 결과로 분석됐다. 다만 젖소는 프리미엄 우유생산을 위한 저지종 도입으로 사육두수가 2023년 3972마리에서 지난해 4149마리로 4.5% 증가했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축산물 위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공수의(도축검사관)를 자체 위촉하며, 지역 내 축산물 안전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공수의’는 민간 수의사 중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분야에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위촉하는 수의사다. 전북은 이번 위촉을 통해 현실적인 수의직 공무원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현행 수의사법에 따르면 공수의는 동물병원을 개설하거나 근무하는 수의사 또는 축산 관련 비영리법인 소속 수의사 중에서 위촉하도록 규정돼 있다. 전북도는 이번 전북특별법의 특례 조항을 적극 활용해 도지사가 필요시 공수의 자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총 6명의 민간 수의사를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4일간의 전문 도축검사관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달 31일부터 전북 내 3개 도축장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도축검사관은 도축장의 위생 상태를 매일 점검하며, 도축 전 생체검사부터 도축 후 식육과 내장 등 부위별 위생검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전북도는 이번 공수의 위촉을 통해 도축 검사 강화
가장 많은 신청자 286명 중 35명 선발 다양한 직군과 배경 가진 구성원 확보 영상, 사진 등 다채로운 형태로 정책 소개 국민의 눈높이에서 체감한 농식품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기자단’ 구성이 완료됐다. 역대 가장 많은 신청자 286명 중 35명이 선발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됐다. 2007년부터 운영돼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해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이번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돼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지난해 4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2월1일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47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4000마리(-4.8%) 감소했다. 2세 이상 수컷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2023년 이후 번식용 암소의 감소세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젖소는 38만1000마리로 5600마리(-1.4%) 줄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늘었으나, 경산우 도축 증가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돼지는 1084만6000마리로 24만3000마리(-2.2%) 줄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4~6개월 연령이 모두 감소했다. 산란계는 7900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80만1000마리(2.3%) 증가했다. 3~6개월 미만, 3개월 미만 마릿수는 각각 감소했으나, 상반기 병아리 입식이 늘며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했다. 육용계는 8897만5000마리로 514만 마리(-5.5%) 감소했다. 소비 부진으로 인한 육계 생계 가격이 크게 하락해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줄었다. 오리는 715만8000마리로 전년
경남도는 축산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올해 4개 분야 63개 사업에 1697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미래를 선점하는 가치 중심, 스마트 축산업 육성’을 정책 목표로 세웠다. 선진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209억원을 들여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등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산시설 현대화,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 등 6개 사업에 169억원을 들여 스마트 축산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특히, 가축재해보험의 부담을 줄이고 가입을 확대하고자 자부담 비율을 기존 25%에서 20%로 개선한다. 저탄소 생태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악취 개선, 공동자원화 개설 개보수,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등 13개 사업에 1145억원을 투입한다.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등 12개 사업에 174억원을 들여 동물보호·반려동물 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사료 편의장비 지원 등 7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