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24일 방송된 KBS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초복을 부탁해! 한우보양식’편을 통해 다양한 한우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는 면역력에 필수인 단백질과 비타민, 원기회복에 좋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을 대신해 가정에서도 쉽게 한우로 몸 보신을 할 수 있다. 먼저, 풍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우 파채 불고기’가 소개됐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핏물을 뺀 한우 등심(정육부위도 가능)과 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이때 대파는 손쉽게 채칼을 이용해 썰고 채썬 대파는 물에 담궈둔다. 요리 핵심인 양념장에는 갖은 양념을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다. 물을 넣게 되면 고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양념장에 재워둔 한우는 뜨겁게 달군 팬에 양파, 당근, 버섯과 함께 넣고 볶아주다가 한우가 익으면 채썬 대파 절반을 넣고 저어준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그릇에 담아, 남은 대파채 절반을 올리면 마무리. 익은 파와 싱싱한 대파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한우에 풍부
한우의 전국 지육도매가격(kg당)이 올해는 코로나19 등 소비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이어가며 3분기에 18,000원을 넘어서고 거세우 평균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도축두수의 증가로 인해 지육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도축두수는 85만두 수준으로 예년 평균에 비해 10만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원인으로 향후 한우 가격이 2021년까지 17,000원대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저항이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경우 1,6,000원대로 전망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우 도축 두수와 한우 지육도매 가격 동향 2019년과 2020년의 도축 마릿수와 지육가격의 변화를 단순하게 비교해 보면 19년 1~2월 14만1천7백여두를 도축하였을 때 지육 kg당 평균가격은 17,705~17,752원이던 것이 5월에는 5만8천여두를 도축하였을 때 17,731원으로 유지하였다. 7월 4만3천1백두를 도축하였을 때 17,772원으로 유지하였으며 8~9월 10만8백두를 도축하였을 때 17,901~18,688원으로 1천원 이상 값이 더 상승했다. 11월에도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와 정읍한우를 브랜드로 하고 있는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이 지난 7일 통합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현 전국한우협회 박승술 부회장을 추대했다. 그간 두 단체는 통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협의 과정을 거쳐왔으며, 이날 최종적으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초대 이사장에 추대된 박승술 이사장은 과거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과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 한우자조금위원회 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박승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는 대한민국에서 한우를 가장 잘 키우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위한 고능력 종빈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한우는 앞으로 협동조합의 기치아래 눈이 부시도록 발전할 것”이라며 “사료 공급기지와 육가공부문, 그리고 한우전문판매장과 식당이 함께 모여 있다. 사무실도 신축해 관련된 직원들이 한 장소에서 일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과 고객에게 인정받고 협동조합의 기본 원리가 살아 있는 정읍시의 건강한 축산인, 발전하는 한우전문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읍의
한우산업에 있어 수입소고기의 둔갑판매는 가장 피해가 크면서 오래도록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둔갑판매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원산지표시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원산지표시 단속업무를 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노수현 원장을 만나 농관원의 중요 역할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어떤 기관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의 주요 업무는 농산물 안전성조사, 농식품 원산지 표시관리, 친환경농축산물 인증관리,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검사 등으로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170만 농업경영체의 등록 관리도 중요한 업무다. 농가 규모·유형에 맞는 농업정책을 펼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국가에서 지급하는 농업관련 직불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되도록 이행점검과 공익직불제 시행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고 있다. - 한우와 수입소고기를 구분하는 등 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가 시행된 2006년 이후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이 한우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10월 12일~14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다.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안성팜랜드에서 1차 추진위원협의회에서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출품우에 대한 평가기준 세분화와 자격을 확대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10월 12일~14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대회를 진행하며 10월 30일(예정)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키로 했다. 평가기준은 이번 대회부터 도체 평가시 등심단면적에 대한 가중치를 보다 세분화 하는 한편 배점을 상향조정한다. 따라서 이전 대회보다 등심단면적 크기가 심사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출품우에 대한 자격기준도 확대된다. 기존 4~5월생에서 4~6월생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농가에 출품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출품축 도축월령은 29개월에서 28.5개월로 단축하는 것을 다음 총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 김수자씨농장 출하 거세우의 놀라운 기록 27개월령 거세우 출하 도체중 489kg 등심면적 138㎠ 경북 안동의 농장에서 출하한 거세우가 도드람 안성 축산물 공판장(이하 도드람LPC)에서 나온 최고 단가인 kg당 3만699원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서 140두 규모의 비육전문농장을 운영하는 김수자 씨다. 이번 최고 단가를 기록한 한우는 2018년 4월생으로 27개월령이다. 도체중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46kg보다 43kg이 많은 489kg이었다. 등심면적은 138㎠를 기록했고 육질등급은 1++이었으며, 근내지방도 9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런 성적을 바탕으로 총 지육금액 1501만1811원을 기록하며 도드람LPC 최고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번 기록은 혼자만의 힘으로 4년간 주변 농사와 병행한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수자 씨는 2시간 간격으로 사조를 관리하고 상수도를 통해 음수의 질을 사람이 먹는 수준으로 향상하는 등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농장관리를 진행해왔다. 또한, 육성우 경쟁으로 섭취량이 떨어지는 개체 관리를 위해 일일 3회 사료를 급여하는 등 성실
강원도 영월 동강에 관광 왔으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월 동강한우도 맛봐야 한다는 영월 동강한우타운 엄복섭 대표이사. 관광명소인 강원도 영월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한우 맛을 자랑하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안길 65 소재 영월 동강한우타운의 김재술 총괄이사와 엄복섭 대표이사를 만나 보았다. 영월의 명소 맛집 동강한우타운 강원도 영월하면 동강 래프팅 등 관광 명소로 유명하며 또한 최고의 한우 맛을 자랑하는 동강한우타운이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월 동강한우타운은 전국한우협회 영월군지부 회원 중 18명의 한우농가들이 결성한 영월한우영농조합(대표 엄복섭)이 운영하는 한우전문점이다. 엄복섭 대표는 영월 관내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가지고 최고의 맛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의 70% 이상이 관광객 영월 동강한우타운을 찾는 고객의 70% 정도는 영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라고 한다. 관내 소비자만으로는 현재 규모의 한우전문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관광객을 염두에 두고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TV 프로나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동강한우타운을 알리고 있다. 또한, 관광코스에 한우고기를 맛보는 일정을
쉐프가 한우 재료로 직접 요리 한우 즐기는 대표장소 자리매김 가족단위엔 한우인증점도 인기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뷔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여 식사를 하는 장소 대신 소수의 사람이 모여 식사할 수 있는 장소나 프라이빗 룸으로 구분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으로 외식이 활성화되면서 분리된 공간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전문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한우 전문 쉐프에게 믿고 맡기는 ‘한우 오마카세’ ‘오마카세’는 믿고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주로 일식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최근에는 일식이 아닌 ‘한우’를 재료로 오마카세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늘어나면서 한우 오마카세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한우를 즐기는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한우 오마카세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쉐프가 직접 한우를 굽고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한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체로 방문하기보다는 주로 가까운 지인과 방문해 쉐프의 설명을 들으며 식사를 해 온전히 맛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자 모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가 제공되기
지난 2019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우 이모티콘이 두 배로 귀여워진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새로운 한우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사진> 한우자조금은 공식 캐릭터 ‘하누랑’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에 ‘하누랑’의 파트너인 ‘하누리’를 새롭게 추가한 이모티콘 16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인기 이모티콘 8종과 ‘엄지 척’, ‘고~우맙습니다!’ 등 신규 이모티콘 8종을 추가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소진 시까지 카카오 채널에서 ‘한우 114(한우자조금)’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7만3000명에게 이모티콘이 무료 지급된다. 이모티콘 사용 기한은 90일이며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한우자조금은 ‘한우114(한우자조금)’를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등록한 소비자들에게 한우 소비촉진 및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한우자조금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이모티콘이 출시한지 2시간 만에 4만7000개가 모두 소진되고 재출시한 5만8000개도 한 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고려해 이번에는 배포량을 약 2배 늘렸다”고 전했다.
“맨손으로 농촌에 들어와 하루도 쉴틈없이 바쁘게 일해 사료값을 마련해 가면서 한우를 키우기 시작한지 6년여 만에 어느 정도 한우 사육 기반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맨손으로 시작해 6년만에 한우 50두 규모 전세금 빼서 무작정 농촌으로 내려와 혼자서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다가 한우를 키우기 시작한지 6년째 접어들고 있다는 김미경 대표. 김 대표는 농촌에 내려와서 처음에는 고구마와 감자, 고추, 배추 등 밭농사일을 하고 배추를 절여서 팔거나 콩으로 청국장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그러던 중에 한우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1백평 규모의 우사를 짓고 처음에는 자본이 없어 암송아지 두 마리를 사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그냥 사료만 주면 되는 줄 알았을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2백평 우사에서 한우 일관사육 한우를 사육하기 시작할 당시에는 소값이 낮았고 수송아지에 비해 암송아지가 값이 싸서 1백만원 정도면 살 수 있었다고 한다. 2년 정도 지나면서 우사가 더 필요해져서 1백평 우사를 더 짓고 2산내지 3산을 한 암소를 비육시켜 출하하고 비육우도 출하해서 사료값 내고 암송아지를 입식하는 방식으로 한우 사육두수를 50여두까지 늘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