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우 팔때마다 마리당 161만원 손실…3년 연속 적자

통계청,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 발표

한우농가는 한우를 팔 때마다 마리당 161만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순손실은 161만4000원으로 1년 전(142만6000원)보다 18만8000원(13.2%) 증가했다. 한우 비육우 한 마리를 팔았을 때 얻는 총수입은 평균 845만2000원인데 사육비가 1006만6000원이 들어 마리당 161만4000원의 손해를 보는 구조다.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순손실은 △2022년(68만9000원) △2023년(142만6000원) 등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순손실이 증가한 데에는 경락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100㎏당 127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1%(1만4000원) 감소했다. 그러나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이 하락한 데 따라 마리당 순손실은 13.2% 더 늘었다. 지난해 경락가격은 1㎏당 1만7963원으로 전년(1만8619원) 대비 3.5% 감소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