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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연구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안전성을 향상한 구제역백신 개발을 주제로 한 ‘2021년 구제역백신연구 심포지엄’을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검역본부의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구제역진단과를 비롯해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등 동물용 백신 업체와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최신 구제역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연구 결과 및 국산화 진행 상황과 관련해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발표자들은 백신 안전성 향상을 위해 근육 접종이 아닌 피내 접종용 구제역백신 개발 적용과 근육의 이상 반응이 거의 없는 비오일성 면역보조제 개발,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상업화 진행 상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피내 접종 연구 결과와 적용 사례, 근육용 백신과 피내 접종용 백신 효과 비교 및 신개념 백신 구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축산 현장의 문제인 백신 접종 부위 이상반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구제역백신 국산화가 한발더 진척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구제역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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