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푸른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실을 다지는 힘을 상징합니다. 우리 모두 푸른 뱀의 상징처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긴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이어졌으며 토마토뿔나방 등 새로운 식물병해충 유입과 ASF등 중대 가축질병 발생으로 농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인의 노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헌신적인 기여로 농축산업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방역, 국경검역, 수출,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첫째, 적극적인 검역협상으로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까다로운 식품검역 기준 규제를 극복하고 삼계탕을 지난해 5월 독일로 첫 수출한데 이어 10월 영국 시장까지 확대하였습니다. K-푸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혁신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무·구조·인사·절차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축산 사업을 장비 보급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첫째, ICT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축산물의 가치소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품질평가 기계화 장비를 시범 적용하고 돼지 등급제도를 개편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품질평가 체계를 확립하
사랑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인 이 순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우리본부는 축산업이 가축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축산업계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드론 사업의 고도화, AI 보이스봇 도입, 메타버스 방역 교육 플랫폼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가축 방역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항상 현장과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을 반영하고 방역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충남 홍성군이 저탄소 축산 혁신을 위해 최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과 직결된 미래전략으로,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환경친화적 생산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우산업의 활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와 관련된 내용의 이론과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한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저탄소 인증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교육생 지명섭 농가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한우 사육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기록적인 폭설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역내 피해농가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피해현황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29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장주익 조합장은 피해농가를 찾아 현장 곳곳을 점검 후, 긴급회의를 열어 △관내 농가 피해현황 △피해농가 복구지원대책 △비상대응태세 확립 등을 논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농가 피해현황 신속 집계, 결빙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예비비 집행과 인력지원을 통한 피해농가 복구 등 폭설피해 농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의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폭설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달 28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 인증이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제도이다. 관리원은 연중 취약분야 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청렴 지킴이 운영 및 부패방지교육 자체 의무화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심사에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재화, 안정적 운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위한 ‘청렴윤리경영 준수 절차’의 선제적 도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홍길 원장은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반부패·청렴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처벌 주체따라 양형기준 달라 형성성 문제 많아 1천만원 이하 또는 1년이하 징역으로 상향 발의 ‘축산물 등급이력제’ 위반시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해당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축산물 등급이력제 위반시 기존 과태료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 또는 1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병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국정감사에서 축산물 등급이력제의 부실한 관리와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에 이어 최근 이같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따르면, 한우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제품 외관에 이력관리 번호인 12자리의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하며,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모든 정보가 열람 가능하다. 하지만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육가공업체나 유통업체에서 ‘택갈이’를 통해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밖에 없고, 단속이 되더라도 처벌 규정이 빈약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소관 부처의 허술한 단속도 문제였지만, 이원화된 법 규정으로 처벌 주체에 따라 양형기준이 달라지는 등 형평성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공공데이터 △관리 △값 △개방·활용 3개 영역에서 심사를 진행해 등급을 부여한다. 축평원은 올해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연도별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실적을 점검하며 공공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의 검색 편의성 강화 △활용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개방목록 발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바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평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축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생축 5개부문 유전체 유전능력 등 6개 부문 시상 함양 이충희농가 챔피언…경북도, 종합우승 영예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올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경북 포항시 김영석 농가가 ‘그랜드챔피언’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 한우농가로 공인받게 됐다. 경남 함양군 이충희 농가는 ‘챔피언’으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종합우승 지자체에는 경북도가, 지역축협은 포항축협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지난달 26일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개최됐다.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전국한우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장으로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암소개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축 5개 부문과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을 포함한 총 6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당초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올해 럼피스킨 확산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해 비대면 심사로 변경됐다. 총 49두의 암소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10개
‘세종 한우대왕’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결정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한우 브랜드 상표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한우 새 브랜드인 ‘세종 한우대왕’을 확정했다. 이 브랜드는 애민 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린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은 한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조만간 상표권 등록을 마무리한 뒤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세종 한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슬로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성 있는 캐릭터 개발은 물론 상표권 등록과 사후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브랜드 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한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