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에서 수익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출하시점을 찾는 방법이 농식품 통계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식품 통계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에서 ‘한우 거세우 도축월령별 경제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통계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들 사례를 실제로 정책 또는 업무에 활용한 정부 부처, 소속·산하기관의 사례를 접수했다. 한우 거세 경제성 분석 보고서는 한우 도축 개월령에 따른 농가 수익을 분석한 자료로, 수익성 향상을 위한 의사결정 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특히 △한우 거세 장기 사육과 △사육 두수 증가 △경영비(사료비 등) 증가에 따른 농가 수익 감소 현황을 파악하고, 월령 증가에 따른 평균 도체중(kg)의 수익 증가분과 평균 경락가격의 수익 증가분으로 세분화해 사육 기간과 농가 수익의 관계성을 분석했다. 한우농가에서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 사료 급여량을 늘려 체중을 증가시키거나, 출하 시점을 늦춰 상위 육질등급을 받고 정산 금액을 높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협회 전략기획실은 기존의 미래전략팀, 고객홍보팀 체계에서 미래전략팀, 기획조정팀으로, 유전육종사업부 육종팀은 유전평가팀으로,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각각 개편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같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조직 개편(안)은 12월 21일 개최된 제5차 이사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었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량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춰, 회원농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활용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계획교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산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규서버 도입, 경력직 직원 채용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전산처리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였다. 전산정보지원센터는 전산업무 개선작업과 시스템 접근제어 및 최적의 보안솔루션 적용으로 협회 가축개량 빅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협회 수지예산(안) 25억4,954만원으로 올해보다 축소 편성 내년 중앙회장 부회장 감사 선거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 한우가격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농가 자율 감축 및 적기출하 유도’ 사업을 내년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제도개선 및 대응력 강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한우소비 확대 ▲한우농가 권익보호 및 한우산업 가치 제고 등을 2024년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그 첫 번째인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한우농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율적 감축 유도 및 한우소비촉진 예산의 정부 지원 건의를 비롯, 한우고기 신규수요 발굴 등 한우 소비확대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한우농가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가격안정보장제 촉구를 비롯해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 기업 및 기업자본의 한우사육업 진출 규제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한 한우 수출국 확대 및 수출 지원을 강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13개 부문 시상 공로패(축평원 충북지원 등), 감사패(이정익 과연미트대표) 수여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2월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자와 참여농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진형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의 영향으로 두 차례나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농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게 대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1993년 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본 대회가 농가들에게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개량 사업 참여를 독려해 한우고기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에 덧붙여 “우량 암소의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우리 협회는 혈통과 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2월 14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23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한우 사육 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2023 한우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1인당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우자조금의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축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국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우사랑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활 위원장, “내년에도 한우가격 안정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것” 강조 김정일 부위원장, ‘생산비 낮추고 고품질 한우 생산’ 교육사업에 농가 관심 가져야 김대중 부위원장, 농가 경영난 해소 방안 필요…살처분시 암소 개량 효과 반영돼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 ‘2023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동활 관리위원장을 비롯, 김정일(경기 김포)·김대중(전북 부안)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혁 예산심의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도축두수는 104만두가 아닌 97만5천두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수정되었다”며, “그러나 한우가격은 올해보다 낮아질 우려가 높아 한우 소비 촉진 및 수급안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원되었던 230억원의 보조금이 폐지된 것과 관련, “현재 농식품부가 수출 110억원, 소비촉진 및 수급 30억원 지원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국한우협회 농식품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조금 지원 확대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우 수출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현지의 유통 및 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월14일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3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평원은 사전 접수자에게 축산유통포럼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23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안전한 축산물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축장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를 선정한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 B등급에 이어 올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평가를 통해 우수 도축장, 우수 공판장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생, 안전, 방역 등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는 안동봉화축협, 영농조합법인 우보, 안동한우번식연구회와 함께 ‘안동시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농조합법인 우보는 인공수정란 이식기술을 제공하고,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수태율을 높이기 위한 농가관리, 안동봉화축협은 생산된 송아지의 이표관리.친자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성공적인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한 번식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우량암소를 이용한 수정란 이식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지속 소통해 법령과 조례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안동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한우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곡물위원회(IG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IGC는 곡물 무역 부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곡물 무역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생산과 생성된 정보의 공유를 담당하고 있다. IGC에는 우리나라와 EU를 포함한 주요 곡물 수출 및 수입국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IGC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제 곡물 무역 시장에 대한 긴급한 현안 발생 시 신속히 정보를 교환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두 기관은 ‘2024년 IGC 컨퍼런스’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의 공동 주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기관, 국제기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