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기술·노하우 집약…농가 재구매율 지속 증가 물때와 이기 끼는것 방지해 급수기 관리 훨씬 수월 스테인레스로 반영구적…물 데워주고 동파 방지도 여름철에 가축을 괴롭히는 것은 높은 온도와 함께 급수기에서 발생하는 이끼이다. 급수기에 녹색 조류(이끼)가 끼지 않도록 자주 청소를 해야 한다. 만약에 소들이 물을 핥아 먹는다든지 등의 물 섭취행동에 변화를 보이거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할 경우에는 물 섭취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는 1988년 창업한 이래 오직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길만 걸어온 축산 전문기업으로 낙농 및 한우 급수기 시장의 최장 최대 업체이다. 농장도 전문경영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기술적인 개발과 효율의 극대화란 목표하에 신선한 물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주)이레는 회오리 물살로 자동으로 청소하는 스마트급수기를 보완, 개발 공급함으로써 재구매하는 축산농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이레는 급수기를 축산농가가 직접 청소하지 않아도 일정시간이 되면 회오리 싸이크론으로 급수기가 자동청소되어 항상 신선한 물을 먹일 수 있는 자동 청소기능과 바이오 세라믹스를
고형화된 우분 등 처리에 적합 호기성 발효로 퇴비눌림 방지 “양질 퇴비생산, 선택 아닌 필수” 각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농가별로 이행계획을 지원하고 퇴비 부숙도 검사를 독려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됐지만, 제도 시행일부터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해 행정처분을 유예해서다. 따라서 내년 3월 25일부터 한우농가에서도 양질의 퇴비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양질의 퇴비 생산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농가의 수고와 더불어 최고의 기계가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 ㈜지성이엔지(대표이사 정지현)가 현재 보급하고 있는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은 1차 발효, 2차 후숙, 3차 완숙조로 구성된 발효시스템을 적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준다. “전남 해남에 설치된 시설을 보고 영암에서 2,300두의 한우를 키우는 사장님께서 상담을 해와 현재 설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성이엔지 정지현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가에서도 지성이엔지의 기술을 평가해 주고 있다면서 500두 이상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문의가 많다고 들려준다. 그러면서 500두 이하의 농가는 마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제품 약 200만불 수출계약에 성공,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축우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특히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과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약 200만불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인데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이사 김희진)는 세계 최초로 송아지 등 갓 태어난 반추동물의 질병을 조기 감지하는 ‘신생 반추동물 전용 라이브케어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라이브케어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크기가 3cm인 초소형 제품이다. 기존 성우용(成牛用) 라이브케어(12cm) 크기의 4분의 1에 불과해 송아지가 태어난 후 1시간 내에 이뤄지는 초유 공급 시기에 입을 통한 경구투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갓 태어난 송아지의 반추위에 머물며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망을 활용해 메인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메인 서버는 전송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세균성 질병 등에 따른 고열 이상감지, 활동량 상태에 대한 개체별 건강상태 정보를 웹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농가에 제공해 준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솔루션에 대한 세계 특허 출원을 마쳤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생후 2주 이내 송아지의 소화기와 호흡질환 조기 이상감지, 음수여부, 활동량 체크 등이 가능해져 어린 송아지의 높은 폐사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소 등 50여종의 다양한 신생 반추동물을 아
농협(회장 이성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전국 586개 농협 농기계 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최근 3년동안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대당 엔진오일은 무상으로 교환되고, 안전점검은 1만원이 소요된다. 단 부품을 교체해야 할 경우에는 부품교체에 따른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농협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 ▲고장 예방을 위한 조작법, ▲고장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농기계센터 미설치 농협이나 수리낙후 지역의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전국순회 수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가축건강관리체계(Healthcare Solution)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를 선정했다.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팜스플랜’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Healthcare Solution)로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돼지의 혈액 내 면역관련 정보를 해석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돼지의 번식, 출하, 급여, 돈사 온도 등 맞춤형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해당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개체들의 면역력을 증강 시킬 수 있다. 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강화로 폐사율 감소, 농가의 약품·사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사육방식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가축을 섭취한 사람의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대 한민족의 육식문화=고대사회에서 소는 농경과 이동에 필요한 힘은 물론 고기를 제공하는 고마운 가축일 뿐만 아니라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었기에 신성시되었다. 샤머니즘에 근간을 둔 수렵축제인 제천행사를 거행할 때면 수렵물들과 소를 제물로 바치는데, 소 발굽은 전쟁의 승리를 점치는 중요한 도구로 특별히 관리되었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맥적은 양념한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통으로 구운 뒤 각자 칼로 베어 먹는 음식으로 한민족의 구이 요리법이 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백제와 신라에서 맥적류의 통구이 육식문화가 발달했고, 신라의 경우는 젓갈이나 육포형태로 육식을 가공하는 기술이 뛰어났다. ◇고려시대 육식문화=고려 전반기는 살생을 꺼리는 풍조 때문에 도축이 원활하지 않았다. 궁중의 연회에서는 육류를 대신해 쌈 채소, 과자류, 과일과 차가 주요 음식이 되었고, 소고기와 우유는 일종의 보양식으로 간주되었다. 몽골문화의 유입은 고려에서 육식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 도축기술의 발달과 소 사육두수의 증가로 고려 후반기에 오면서 고기는 소고기를 가리킬 정도로 소고기 소비 풍조가 확산되었다. 고려 후기에는 샤머니즘의 약화와 통구이 요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소고
실제정액 효율적인 검사방법 교육 수정란 생산시설 정보 등 국내 소개 ㈜중앙진테크(대표이사 배규익)는 직원들의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선진 축산시스템의 올바른 보급을 목적으로 프랑스 IMV사와 스페인 Microptics사에 직원 직무교육을 보내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는 2018년 시행했던 지자체 축산연구소 해외축산업 시찰이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소, 돼지, 말, 염소 등 주요 축종의 액상, 동결정액, 수정란 생산 요청에 따라 좀 더 자세한 내용의 습득과 전파를 위해 결정한 것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유럽 및 해외 등에서 이미 변화를 꽤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작업자의 안전과 처리과정의 효율성 등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 과거부터 이어져 온 처리 방식을 고수하다 보니 결국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중앙진테크는 과감한 장비투자 및 이를 이용한 빈번한 데모 시연을 실시했다. 자연스레, 이전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동물 정액의 움직임이 생존성의 척도라고 알려진 점을 해외 사례 및 국내 데모시연을 통한 다양한 실례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온도에 의존하는 Motility가 생존의 척도가 아니고 Vital
국내 유수 기술로 개발된 초음파 진단기가 덴마크에 3개월 연속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우업계에서 대가축용 무선 초음파 화상 진단기 'SR-1C'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주)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는 돼지 초음파 진단기를 지난 10월에 20대, 11월에 20대를 덴마크에 수출한데 이어 12월에 또다시 40대를 주문받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강GLC는 3개월 연속 수출에 매우 고무돼 있다. 세계 선진 종돈 육종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덴마크에서 돼지 초음파 진단기를 3개월 연속 구매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GLC 관계자는 “덴마크에 이러한 3개월 연속 수출은 돼지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이 세계 제일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제일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강GLC가 2010년 11월부터 9년 동안 해외로 수출한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의 누적 대수는 총 3265대로 집계됐다.
돼지나 소 폐사체 25일 내 완전 분해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 해결 발효 과정에서 95℃가 넘는 고열을 내는 미생물을 활용해 동물의 사체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구제역·ASF·AI 등으로 가축에 대한 살처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에 따르면 신화건설㈜ 기술연구소는 최근 초고온 미생물을 활용한 동물 사체 처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신화건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의 지원을 받아 ‘고효율 사체 처리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가축사체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초고온(85∼110℃)의 미생물로 발효시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95℃ 이상으로 오르는 발효 온도를 통해 고온에 취약한 병원균을 없애고 수분·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고열로 유기물과 수분, 악취를 제거하는 이 기술로 돼지나 소를 처리할 경우 25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처럼 매몰을 통해 가축을 처리하면 사후 관리까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