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24일 방송된 KBS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초복을 부탁해! 한우보양식’편을 통해 다양한 한우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는 면역력에 필수인 단백질과 비타민, 원기회복에 좋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을 대신해 가정에서도 쉽게 한우로 몸 보신을 할 수 있다. 먼저, 풍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우 파채 불고기’가 소개됐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핏물을 뺀 한우 등심(정육부위도 가능)과 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이때 대파는 손쉽게 채칼을 이용해 썰고 채썬 대파는 물에 담궈둔다. 요리 핵심인 양념장에는 갖은 양념을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다. 물을 넣게 되면 고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양념장에 재워둔 한우는 뜨겁게 달군 팬에 양파, 당근, 버섯과 함께 넣고 볶아주다가 한우가 익으면 채썬 대파 절반을 넣고 저어준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그릇에 담아, 남은 대파채 절반을 올리면 마무리. 익은 파와 싱싱한 대파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한우에 풍부
강원도 영월 동강에 관광 왔으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월 동강한우도 맛봐야 한다는 영월 동강한우타운 엄복섭 대표이사. 관광명소인 강원도 영월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한우 맛을 자랑하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안길 65 소재 영월 동강한우타운의 김재술 총괄이사와 엄복섭 대표이사를 만나 보았다. 영월의 명소 맛집 동강한우타운 강원도 영월하면 동강 래프팅 등 관광 명소로 유명하며 또한 최고의 한우 맛을 자랑하는 동강한우타운이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월 동강한우타운은 전국한우협회 영월군지부 회원 중 18명의 한우농가들이 결성한 영월한우영농조합(대표 엄복섭)이 운영하는 한우전문점이다. 엄복섭 대표는 영월 관내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가지고 최고의 맛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의 70% 이상이 관광객 영월 동강한우타운을 찾는 고객의 70% 정도는 영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라고 한다. 관내 소비자만으로는 현재 규모의 한우전문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관광객을 염두에 두고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TV 프로나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동강한우타운을 알리고 있다. 또한, 관광코스에 한우고기를 맛보는 일정을
장기사육그룹 1등급 출현율 24.3%로 3.6%p 감소 1등급이상 경락가격은 조기도축그룹이 높게 형성 최근 3년간 한우 도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사육 기간이 평균 2.5개월 증가하였고 1등급 출현율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 수소보다 송아지 가격과 지육 가격 등에 의해 영향이 많은 한우 암소의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도축출하 실적과 사육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우 암소의 평균 도축 월령은 2017년 52.4개월에서 올해는 54.3개월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축형태를 조기도축그룹(36개월 이하), 평균도축그룹(37∼59개월), 장기사육그룹(60개월 이상)으로 나눠보면, 장기사육 그룹은 사육 마릿수와 도축 두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장기사육 비중은 2017년 14.6%에서 지난해 15.2%, 올해는 15.6%로 늘었고, 장기사육 그룹의 도축 비중도 2017년 30.6%에서 지난해 31.5%, 올해 32.0%로 증가했다. 도축 월령을 보면, 3년 전보다 조기도축그룹은 0.5개월 단축되고, 장기사육도축그룹은 3.5개월 지연 도축됐다. 또 1등급 이상 출현율의
전남 장흥군이 ‘장흥한우삼합 떡갈비’를 개발해 지난 13일 첫 선을 보였다. ‘장흥한우삼합 떡갈비’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장흥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만들어 졌다. 이날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에서 열린 시식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흥한우삼합 떡갈비는 장흥한우융복합 산업화사업단에서 전문가그룹과 함께 연구하고 ㈜인스키친의 신효섭 세프가 떡갈비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출시된 제품이다. 이날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과 향, 식감이 일품인 떡갈비의 진수를 보여 줬다는 평가를 내놨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우 떡갈비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든 것들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한우삼합 떡갈비는 전국 최초로 한우고기와 수산물, 임산물을 함께 곁들여 맛은 물론, 영양가치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떡갈비의 제조와 판매는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에서 맡았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을 방문해야 맛볼 수 있던 ‘장흥한우삼합’이 떡갈비로 재탄생해 전국민의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안금수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장은 “지난 4월에 출시된 황칠한우장조림과 함께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17기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하며,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크리에는 5월 15일에 인스타그램 선진 공식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며, SMS로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포크리에’는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와 Pork(돼지고기)의 합성어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하는 선진의 주부 서포터즈로 이번 17기는 총 26명을 모집한다.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년째 이어온 ‘포크리에’는 돼지고기를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전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식문화 전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크리에 17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에 돌입한다. 17기는 선진팜과 전국의 선진포크한돈을 취급하는 식당을 방문하고, 식사 후기와 선진포크한돈을 이용한 레시피 등 콘텐츠를 생산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본인 SNS에 게재한다. 포크리에 17기는 선진포크한돈
충남 공주시는 지역대표 한우브랜드인 ‘알밤한우’가 대전 지족동에 위치한 ‘행복한 로컬푸드’에 입점해 본격적인 중부권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복한 로컬푸드’ 그랜드오픈에 맞춰 이뤄진 입점행사에는 브랜드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주알밤한우 판로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주시는 시식을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대전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중부권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저가격 전략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상황에 대비하는 등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군이 ‘황칠한우 장조림’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황칠한우 장조림’은 2016년부터 추진한 장흥한우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장흥한우 융복합 산업화사업단과 전문가 그룹이 수차례 연구검토 과정을 거쳐 ‘한우’와 지역의 특산물인 ‘황칠’을 결합해 장조림을 만들었다. ‘황칠한우 장조림’은 국내산 한우로 만드는 반면,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 장조림은 대부분 수입산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황칠한우 장조림’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황칠진액과 국내산 한우를 조합해 만든 건강식품이라는 데 특징이 있다. ‘황칠한우 장조림’은 전국한우협회 장흥군지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은 장흥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 등 삼합을 활용한 ‘한우삼합떡갈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동안 국내 수입산 쇠고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호주산이 주춤한 사이 미국산은 점유율 50%를 넘어서면서 과거 ‘광우병 사태’의 여파에서 사실상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0만903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3685t)보다 7.9% 증가했다. 1∼10월 기준으로 따지면 연간 수입량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2003년(20만8636t)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16년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한국의 쇠고기 수입량은 총 41만5112t으로, 미국산 점유율이 50.4%였다.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2003년(68.3%) 이후 처음 50%를 넘어선 것이다. 수입금액으로도 미국산은 10월 말까지 15억424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억9684만달러)보다 10.4%나 늘어났다. 올해 연간 수입액은 2016년 이후 4년 연속 최고치 달성이 확실시된다. 반면에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사태로 반사이익을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개최한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충남 논산의 김용태 한우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용태 농가는 260여두(번식우 168두, 비육우 56두, 송아지 34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평가기간 동안 37두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60.0%보다 34.6%p 높은 94.6%를 달성했다. 김용태 농가의 경우 외부에서 송아지를 구입하지 않고 100% 자가생산한다. 평균 출하시기가 26.8개월로 전체평균 30.5개월보다 3.7개월 빠르고 등지방두께가 평균대비 68%에 불과(9.4mm)하며 등심단면적은 평균 94㎠에 달한다. 12월 1일부터 변경된 쇠고기 품질평가 기준 개정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우수한 모델이다. 한우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 충북 보은 구희선 농가 △축평원장상은 경북 영주 오삼규 농가 △한우협회장상은 전남 나주 이미숙 농가 △종축개량협회장상은 제주 서귀포 김경업 농가에게 돌아갔다. 축평원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용태 농가의 사양방식은 국내산 축산물 품질개선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우수 모델로서 사양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우 숙성육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포럼이 강원도 홍천에서 처음 개최돼 축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천한우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제1회 홍천한우 드라이에이징 포럼’이 지난달 26일 홍천군 북방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관태 축산경제연구원이 ‘한우 숙성육의 트렌드 현재와 미래’를 △조수현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원이 ‘한우숙성육의 실용화 가이드’를 △허경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사업단장이 ‘한우건식 숙성육의 상품화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연구 필요성과 숙성육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태 축산경제연구원은 “비선호부위나 품질이 일정치 않은 한우암소 저등급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 건식숙성을 하면, 한우고기의 소비 증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나종구 홍천한우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를 통해 한우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건조 숙성 한우의 대중화와 한우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