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고급육 브랜드 ‘정남진 장흥한우’를 출시했다. 장흥군은 최근 장흥한우가 고급화, 브랜드화로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축산물 시장 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한우’는 장흥군과 장흥축협, 한우사육농가와 토요시장 식육판매업소가 힘을 모아 야심차게 준비한 한우고기 고급육 브랜드다. 장흥에서는 5만8천여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어 전남 최대 사육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육질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또한 54.2%로 매우 높아 탄탄한 명품 한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는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의 Major(최우수) 등급과 한우 거세우와 암소 1등급 이상의 Prime(우수) 등급으로 구분해 장흥축협판매점과 토요시장 브랜드 전문 식육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 한우는 고품질 단백질과 유용미생물이 첨가된 전용 사료를 18개월 이상 급여하고 전용 사양 프로그램 준수 등 품질 인증 기준에 맞는 혈통 한우만을 선발해 유통 판매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장흥 한우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충북 보은군이 한우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육질 고급화에 나섰다. 보은군은 종축개량 전문업체인 ㈜이티바이오텍과 한우 품종개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은 급변하는 한우 사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한우산업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보은군은 한우 개량사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이티바이오텍은 한우 개량에 필요한 유전자 자료 수집·분석, 수정란 생산·이식, 농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측은 보은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연계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보은 한우산업이 획기적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한우’가 몽골 수출길에 오른다. 장수군은 이번 몽골 시장 진출로 장수한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수군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한우전문레스토랑 ‘장수하늘소’(Jangsu Korean Steakhouse)에 지난달부터 연간 15만톤(t) 이상, 3년간 총 50t의 장수한우를 수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장수한우가 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유통 통합 조직화를 통해 수출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디자인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신북방 국가시장 개척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한우 이외에도 사과와 쌀, 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몽골 현지 레스토랑과 판매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우 수출을 계기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유통시스템을 통합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수출품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수군 장영수 군수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농식품 판로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이유후 조사료믹스 급여로 연변 줄어 초기성장 도움 지난해 거세우 두당 매출 1300만원 훌쩍 넘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에도 팜스코의 ‘맥스나인’ 사료를 통해 초격차 생산성을 만들고 있는 2세 경영 한우농장이 팜스코 TV에 소개돼 농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영산강농장은 정종안 대표가 IMF 시절, 한우 30두로 시작해 현재 일괄사육 420두 규모로 성장시킨 한우농장이다. 25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지금의 영산강농장을 만들어낸 정종안 대표는 얼마 전부터 2세 경영인 정준범 사장과 힘을 모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2세 경영농장에서 겪는 문제인 의견차이가 있기도 했지만, 아들을 믿고 묵묵히 응원해준 정종안 대표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농장 생산성을 쑥쑥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 후 팜스코 대리점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정준범 사장은 팜스코 한우 비육 프로그램인 슈프림 프로그램을 농장에 접목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생산성을 올리는 농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기존의 팜스코 사료를 사용해 도체중 500kg에 1++등급 출현율 60%를 웃돌 정도로 높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맥스나인을 접목한 이후 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상반기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이달 12일부터 21일 월요일 자정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키워드를 ‘스마트축산’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번 수시 채용에 특히 R&D, IT-기술 분야의 인재를 다수 채용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사업 각 부문의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가치의 차별화 포인트를 설정하고 글로벌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실천”을 강조했다. 채용분야는 20개 직무로 ▲사료영업 ▲양돈계열화영업 ▲유전자영업 ▲식육영업 ▲온라인영업 ▲양돈ICT제품영업 ▲축우ICT제품영업 ▲양돈생산관리 ▲품질관리 ▲식품마케팅 ▲채권/법무 ▲경영관리 ▲SW개발 ▲해외시스템 운영 ▲SAP 운영 및 개발 ▲종돈육종 관리 ▲생리 연구담당 ▲원료돈/식육 연구담당 ▲상온제품 개발 ▲품질기획 분야이다. 공통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1조3481억원이며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동물용의약품등 생산·수출·수입실적’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내수시장의 경우 9229억원(국내생산 5177억원, 수입 4052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다. 수출은 4252억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했다. 내수시장은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27.4%), 원료(22.8%) 등이 증가한 반면, 외피작용약(-5.4%), 호흡기계작용약(-5.2%)등은 감소했다. 수출시장은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38.6%), 비뇨생식기계작용약(36.9%), 의약외품(35.4%)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브라질, 인도, 멕시코 순으로 수출액이 늘어났다. 한편 2021년 기준 국내 동물약품 업체 수는 총 1015개, 품목 수는 1만8679개로 집계됐다. 특히 반려동물용 동물용의약품 신고품목 수는 2020년 555건에서 2021년 636건으로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원료단가 상승 및 물류난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
충북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의 소 사육농가에 조사료를 공급할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옥천읍 문정리 가축경매시장 안에 988.3㎡ 규모로 건립됐다. 조사료 보관창고와 관리실, 시료 채취·연구실, 저온저장고, 계근대 등이 갖춰져 있다. 사료작물을 진공 저장해 발효시킨 사일리지 보관 용량은 265톤으로, 옥천은 물론 보은·영동의 축산농가에 상시 보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사업비는 9억63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 건립은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사룟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료별 특성 맞는 구매전략 다변화 선박 효율 운용통해 항비 절감 노력 작년 사상초유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축산업계를 힘들게 했던 국제 곡물가격이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가자 농협사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작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원재료비 상승에 대응해 왔으나, 곡물가격 상승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사료가 밝힌 최근 2년간 수입원료 가격 상승세를 보면 곡물가격 강세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다. 옥수수 평균 구매단가를 보면 2020년은 톤당 200불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281불까지 상승하더니, 현재 370불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며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격상승의 원인으로는 세계 소맥 1위 수출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곡물선적 차질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남미의 고온 건조한 날씨 지속에 따른 작황부진 우려가 곡물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곡물뿐만 아니라 박류, 강피류 등 부원료 가격도 자체 수급불안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상
생산비 증가해 평균성적으로 수익낼수 없는 구조 TAC 활동 강력 진행…고객 성공 한우사업 약속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Play Your Game, 2022 팜스코 1차 캠페인’ 미팅을 최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의 지속적인 강세와 해상운임 폭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생산성에 대한 니즈가 강화됐다”며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팜스코가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전개할 축우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축우=손민기 축우PM은 “온라인 식품 소비 시장 확대와 고급육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우고기 소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도축 마릿수의 증가로 인해 시세는 하락할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원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급등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생산비 증가로 인해 평균 성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에 이르렀다”며 “투자 대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군을 정예화하고 개체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관리가 성공 열쇠”라고 강조했다. 팜스코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장의 모든 부문을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미래 축산업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2일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장학생 35명에게 총 9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4명, 석박사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을 보탰다. 박용순 이사장은 “꾸준한 인재 양성과 지원이 미래 축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을 설립해 미래 축산분야 인재 지원 및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발전 지원 및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