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한우협동조합이 모인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회장직을 맞은지 100여일을 넘기고 있는 이두원 회장. 28일 전국한우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외이사에 선임되었다. 이날 현장에서 이두원 회장을 만나 향후 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활동 방향과 목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편집자주> 축산 전문지 기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6월 15일부로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두원입니다. 향후 한우조합연합회의 방향은 한우산업의 중심이 되겠다. 한우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한우만을 위한 전문조합이다. 이렇게 집중을 하는데도 성공을 못하고 실패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우협회라는 운동조직과 한우조합이라는 경제조직이 상호간에 협조하고 상호보완하면서 한우산업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데 전략적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취지와 목적으로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인 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었다고 보고 이에 감사 드립니다. 향후 한우산업은 4개의 바퀴로 굴러가야 한다. 첫번째는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입니다. 그리고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동조합이 4개 단체가 서로의 역할분담을 통해 잘 대처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치러지는 횡성한우축제가 유명 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대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횡성문화재단은 최근 국내 최초 미트테이너(Meat + Entertainer)로 주목받는 뮤지션 돈스파이크를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횡성문화재단은 앞서 횡성 출신 스포츠 스타 이형택(테니스)과 가수 김희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바 있다. 이들은 홍보 영상 참여와 대외 홍보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축제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16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우(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섬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됐던 축제에서 온라인 축제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TV’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횡성을 직접 방문해 대규모 구이 터에서 명품 한우의 맛을 즐길 수 없어 아쉽지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하고 온라인상에서 소통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횡성 출신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이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은 지난 9일 군청에서 이형택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형택은 앞으로 홍보 영상 참여와 대외 홍보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축제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횡성군 우천면이 고향인 이형택은 지난 1995년 프로 테니스선수로 데뷔해 ATP투어 단식우승과 US오픈 16강 진출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우뚝선바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재단 이사장으로서 후진 양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축제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 TV’를 중심으로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제25대 국립축산과학원장에 박범영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이 임명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남 남해 출신인 박 원장은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농업연구사로 축산시험장 근무를 시작, 축산물이용과장, 낙농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 25년간 축산과학원내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쳤다. ‘연구통’으로 업무 추진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부터는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을 맡아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취임식은 지난 10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 원장의 임기는 2022년 9월까지 2년이다.
(주)고려비엔피는 민정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민 대표이사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고려비엔피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매출신장과 신사업 확대에 매진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이뤘다. 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디딤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직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각종 축산기자재를 취급하는 모 사장을 만난 적이 있다. 그가 내뱉은 첫마디가 농가에 지원하는 축사 휀 ‘보조사업’을 없애야 한다고 일갈했다. 보조사업 때문에 업체만 망가지고 있다고 항변했다. 보조사업을 따려고 업체들끼리 과당경쟁이 붙어 원가 이하에 납품하는 상식 이하의 업체가 생겨났다고 한숨 쉬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보다 다소 빨리 보조사업을 추진하고부터 축사 휀 시장이 급기야 일촉즉발의 전쟁상태로 치닫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모 사장의 말을 빌리면 한우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는 업체가 신통치(?) 않은 제품으로 저가공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저가 제품으로 축사 휀 시장을 흐려놓는 업체의 속사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대략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고품을 소진하기 위한 방편이거나, 아니면 회사경영이 어렵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내년도 축사 휀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영업전략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사 휀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영업전략이라면 매우 유치한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왜냐하면 기존 경쟁업체들이 가만히 앉아서 죽겠느냐는 것이다. 보란 듯이 당장 타업체에서 물을 흐려놓는 업체에 대항하기
연암대학교 축산계열 김은집 교수가 축산 분야 인재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에 김은집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이 상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문대학 교수로는 처음으로 201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은집 교수는 연암대 축산과 5회 졸업생(81학번)으로 모교에 부임해 축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유성바이오 장학금을 지원해 전문대학생들을 축산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영농인재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사재로 유송바이오 장학금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총 113명에게 8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자투표로 진행된 한우협회 중앙회 감사선거에서 김학수(인천 강화) 후보와 김장주(전남 나주) 후보가 감사로 선출됐다. 총 2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에 앞서 김맹종 후보가 사퇴해 김학수 후보와 김장주 후보의 당선인 결정을 두고 찬반투표가 부쳐졌다. 투표는 지난달 16일부터 다음날인 17일까지 실시됐다. 투표마감 결과, 본회 대의원 총 280명 중 189명이 투표해 67.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학수 후보와 김장주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김학수 감사는 2019년에 이어 연임됐고 김장주 감사는 새롭게 신임됐다. 이날 당선된 두 감사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중앙회와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소통을 강화토록 해 공공성을 제고하고 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자가 생산하는 발효섬유질배합사료(TMF)로 한우사육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족노동으로 발효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어 급여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함께 육질등급도 향상시키고 있다는 형제농장의 오후택 대표. 가족노동으로 한우 비육우 360두 사육 충북 충주시 신니면 견학리 성화2길 126번지 소재 형제농장은 오후택 대표와 아내, 그리고 아들(한식 30세)이 농장일을 하고 있다. 사육형태는 비육 전문으로 매년 추석에 출하 할 수 있도록 송아지를 일시에 구입하여 매년 180두씩 입식하고 있다. 현재 올 추석에 출하할 한우 거세우 180두와 내년 추석에 출하할 거세우 180두가 사육되고 있다. 첫째 아들은 유통업을 하고 있고 둘째 아들이 농장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특히, 발효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드는 날에는 무척 바쁘다. 발효섬유질배합사료로 출하성적 향상 현재 발효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생산해서 급여하고 있다. 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는 조사료 등 급여할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섞어서 주는 방식이며 발효섬유질배합사료(TMF, Fermented TMR)는 TMR을 발효시킨 것으로 기호성과 보관성을 좋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