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한우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육질 고급화에 나섰다. 보은군은 종축개량 전문업체인 ㈜이티바이오텍과 한우 품종개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은 급변하는 한우 사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한우산업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보은군은 한우 개량사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이티바이오텍은 한우 개량에 필요한 유전자 자료 수집·분석, 수정란 생산·이식, 농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측은 보은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연계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보은 한우산업이 획기적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1조3481억원이며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동물용의약품등 생산·수출·수입실적’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내수시장의 경우 9229억원(국내생산 5177억원, 수입 4052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다. 수출은 4252억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했다. 내수시장은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27.4%), 원료(22.8%) 등이 증가한 반면, 외피작용약(-5.4%), 호흡기계작용약(-5.2%)등은 감소했다. 수출시장은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38.6%), 비뇨생식기계작용약(36.9%), 의약외품(35.4%)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브라질, 인도, 멕시코 순으로 수출액이 늘어났다. 한편 2021년 기준 국내 동물약품 업체 수는 총 1015개, 품목 수는 1만8679개로 집계됐다. 특히 반려동물용 동물용의약품 신고품목 수는 2020년 555건에서 2021년 636건으로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원료단가 상승 및 물류난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시행지침’을 확정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 내용으로 보조사업의 경우 해외수출시장개척사업과 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융자사업은 우수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수출업체 운영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홍보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동약협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민관합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비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기준 설명과 잔류성시험 분야의 비임상시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 역량 강화와 수출촉진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우수제조관리(KVGMP)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 교육 등도 실시한다. 동약협회 관계자는 “정부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희망2022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 동물건강지킴이로서 다양한 사업과 제품개발로 동물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공헌하고 있는 고려비엔피는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려비엔피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액상제제로 희석 빠르고 편리 휴약기간은 도축 7일전 사용 최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축사 내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와 파리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 소진드기 등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로써 농장에서 퇴치해야 할 1순위로 손꼽힌다. 이같은 농장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이 해충 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싸이퍼-15EC’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사이퍼메트린이 주성분이다. 해충의 신경계통을 마비시킴으로써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액상제제로서 희석이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 파리와 모기, 소진드기, 소옴, 기타 해충 등 각각에 정해진 용량을 물에 희석해 축사나 축체에 분무하면 된다. 축체에 사용시 휴약기간은 도축 7일 전, 닭은 21일이다. 산란계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무더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해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해충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썸벧의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희소식이 될 것”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PALLAS의 동물의료 봉사활동 및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PALLAS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봉사 동아리이고,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e Club)은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체이다. PALLAS에서 진행하는 여름봉사활동은 7월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복지, 방역증진 차원에서 예방백신 및 약품등을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한 약품은 반려견 종합백신인 ‘힘백 DHPP 백신’을 비롯, 광견병 불활화백신 ‘캐니방 RV’ 등이 있다. 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언제나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사바닥에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 악취까지 동시에 해결…별도 생균제 필요없어 지금까지 이런 제품은 없었다. 가축 분뇨를 21일 안에 완전 부숙하는 신제품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이 한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에스에스 이경희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21일생균완숙왕’을 선보인 결과 한우농가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물량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은 축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로서 완전 부숙과 나아가 악취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방법은 △가축 급여시 체중 450kg 기준 290g(두당/1일) △축사(크기 5m×10m, 소 5마리 기준) 바닥에 7일 간격으로 10kg씩 뿌려주면 된다. 한중에스에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축사안에서 21일 안에 완전부숙되기 때문에 퇴비사에서 포크레인으로 뒤집기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3차례의 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며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
지난 3월 25일부터 퇴비의 부숙도 기준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 분뇨를 21일 안에 완전 부숙하는 신제품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이 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에스에스 이경희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21일생균완숙왕’을 선보인 결과 한우, 젖소, 양돈농가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물량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은 축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로서 완전 부숙과 나아가 악취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방법은 △가축 급여시 체중 450kg 기준 290g(두당/1일) △축사(크기 5m×10m, 소 5마리 기준) 바닥에 7일 간격으로 10kg씩 뿌려주면 된다. 한중에스에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축사안에서 21일 안에 완전부숙되기 때문에 퇴비사에서 포크레인으로 뒤집기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3차례의 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며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기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나타나는 선천면역 반응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는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입자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내 선천면역 반응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세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세포내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용체 단백질(MDA5)을 분해시킨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가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힌 것이다. 그간 MDA5 단백질이 구제역바이러스의 선천면역 회피기전에 관여한다고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그 작용기전을 실험적으로 구명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Cells) 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밝혀진 기전을 바탕으로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가 표적으로 하는 MDA5 단백질과의 결합을 조절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오는 2024년부터 소고기 등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1월 1일부터 주요 축산물과 어류에 대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2024년 1월부터 소·돼지·닭고기, 우유·달걀 등 5종 축산물과 어류에 대해 PLS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축수산물과 농약성분에 대해서도 잔류조사 등을 거쳐 효과적인 시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항균제에 대해 오는 2022년 1월부터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축수산물의 동물약품 PLS 도입이 우리 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