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 갖도록 근무 여건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노력 “방역과 위생분야에서 더욱 혁신적 역동적으로 노력하겠다” 강조 “많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무장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장점을 살리고 더욱 발전시켜 입체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한 ‘K-가축방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난 12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개최한 ‘취임 2주년 맞이 축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이 밝힌 방역본부의 향후 발전 방안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2021년 12월 취임 직후 발생한 노동쟁의 합의사항인 기관 정상화, 사업개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4개 분야 26개 협의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축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방역과 위생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이고 역동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성환 본부장은 “올해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발생하여 방역본부의 현장업무 역할이 더욱 중요한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풍부한 방역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K-방역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 나가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월14일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3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평원은 사전 접수자에게 축산유통포럼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12월 4~6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되어 전남 영암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 등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한 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총 268두가 출품하여 대회 심사기준에 의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영예의 대통령상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30년 만에 최초로 대통령상 두 차례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가 차지하였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1++A로 kg당 14만원을 기록하였으며, 경락가격이 9,058만원에 낙찰되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축을 13년 연속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대통령상을 최고가로 구매하였다고 밝혔다.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 농가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서승민, 전남 영암) ▲국무총리상 (이진영, 강원 홍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나형규, 전남 함평) ▲농촌진흥청장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이 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허용된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10일간 럼피스킨 추가 발생 사례가 나타나지 않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관계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방역대에 위치한 시장을 제외한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 재개 시기는 이달 1일부터다.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제주 등 인접 광역시 포함한 도내로 한정하고, 8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204개 농장을 확인한 결과 202개 농장에서 파리 등 매개곤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전국 백신 접종 완료 후 3주가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축산종사자 모임이 가능해지더라도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 가축시장에서는 출입하는 사람.차량은 방문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운영시간은 오전에만 개장한다.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소 임상검사와 함께 운영 종료 후 관리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산종사자 모임을 위해서도 모임 전후로 거점
“식물성 불고기는 O, 식물성 소고기는 ×”. 요리명은 괜찮지만 원재료를 내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콩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는 되지만 ‘콩소고기 구이’라고 광고하면 잘못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물성 불고기’ ‘콩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등 대체식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처음 제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대체식품을 용기 및 포장지 등에 표시하려는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체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갖도록 제조한 것을 뜻한다. 지난 8월 대체식품 정의가 확립된 이후 식약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세계 대체식품 시장의 급성장세 등을 고려해 기준을 도입했다.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식품업계, 학계 관계자 등이 속한 ‘대체식품 표시 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체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자는 대체식품 용기 및 포장지 주요면에 대체식품이라는 용어를 14포인트 이상 글씨로 명확히 표기하고, 동물성 원료가 첨가되지 않은 점을 1
구제역과 럼피스킨 두 번의 질병 조기 극복한 한우농가 노력에 감사 럼피스킨, 일시 이동정지·긴급 백신 접종 등 한달 만에 진정세 돌입 살처분 보상비·생계안정자금 조속 지급, 영세농 경영자금 지원 시급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두 번의 질병과의 싸움을 극복해 내신 한우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의 구제역과 10월의 럼피스킨은 한우산업에 위기를 초래한 질병의 역습으로, 두 번의 전국적 긴급 백신접종 조치로 이어졌다. 지난 5월 10일 구제역은 11건(한우 10건 1,510두, 염소 1건 61두) 발생으로 8일만인 5월 18일 최종 확진과 종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4년 1개월 만의 구제역 발생은 청정국 지위 회복을 무산시키고, 한우농가는 전국적인 추가 백신접종을 치러내야 했다. 10월 20일 갑작스럽게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럼피스킨의 광풍(?)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및 「전국 소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과 407만 6천여두에 대한 전국적 백신접종 조치 이후 한달만에 물러나고 있다. 럼피스킨은 10월20일 충남 서산시에서의 국내 첫 발생 이후, 다음날인 21일 경기 평택시, 23일 충북 음성군, 24일 인천 강화군·강원 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22일 세종시에서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축평원의 관리자와 팀원은 도상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축산물의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은 실제 축산물 소비자인 국민참여혁신단원이 현장점검반과 함께 직접 판매장을 방문, 이력추적 과정과 거래내역 등을 점검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병홍 축산물평가원장은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월 20일 우리나라 최초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이 발생했을 때 축평원 위기대응반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럼피스킨 발생 농장의 사육현황과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정부와 지자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제주 제외 9개 시군 확대…의심사례 접수 3건 검사중 서산·당진·충주 감염 위험높아 선별 살처분 대상 제외 정황근 장관 “이달 말 발병 상당히 최소화 될 것”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지난 16일 모두 100건을 넘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지 27일 만이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지난 17일 오전 8시 기준 모두 10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98건이 확인됐고 전날 전북 고창, 충남 부여 등에서 확진 사례가 3건 추가됐다. 부여는 신규 발생지역이며, 고창은 최근 일주일 동안 8건이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세가 가장 강하다. 제주를 제외한 9개 시.도, 3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현재 의심사례 3건을 접수해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지난 10일 전국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3일부터는 럼피스킨에 걸린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확진 농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고창을 비롯해 충남 서산.당진, 충북 충주는 여전히 감염 위험이 높아 선별적 살처분 대상 지역에서 제외했다. 살처분 방식을 조정하는 대신 발생 농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 세계 한우 페스타’가 개최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11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 세계 한우 페스타’가 외국인 및 국내 참관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시식, 한우 요리쇼, 한우 할인판매와 더불어 원어스, K-타이거즈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을 포함한 무대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과 한우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한우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한우 시식행사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우를 이용한 요리가 제공되며, 올해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을 시작한 할랄 인증 한우도 맛볼 수 있다. ‘2023 세계 한우 페스타’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hanwooboar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세계로 진출하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3 세계 한우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며, “많은 외국인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