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물이 한자리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뽐냈다. 한우자조금 등 축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5월1∼2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려, 소비자들에게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의 현장 행사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행사와 동시에 4월27일부터 5월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월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개회식은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됐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를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한우자조금의 온라인 한우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의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전남), 농협안심한우,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홍천늘푸름한우(강원)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우고기 부위별 판매가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480원, 안심 8,450원, 채끝 6,700원,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으로 할인 판매하며, 이 외에도 한우를 활용한 가공품 및 특수부위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쇼핑몰(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족행사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을 지원해 할인판매를 마련했다”라며, “좋은 품질의 한우고기를 할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진심을 담다, 한우'를 콘셉트로 하는 한우자조금의 2023년 신규 TV광고 4편이 오는 22일부터 온에어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새롭게 선보인 캠페인에서는 '진심을 담다, 한우'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우리 땅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키우고,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담은 음식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공개되는 ‘가족 편’에서는 안심·등심은 다른 소고기에도 있지만 한우에만 있는 귀한 부위 ‘진심’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소중한 가족을 위해 한우를 준비한 엄마(아내)의 마음이 담겨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편' 외에도 정성스럽게 한우를 키운 농가의 진심을 담은 ‘한우농가 편’,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부부 편', 어릴 때 부모님이 해주시던 한우요리의 향수를 담은 '우리의 맛 편' 등 다양한 상황 속 누구나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한우의 진심을 담아낸 영상이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 농가가 우리 땅에서 정성으로 키우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진심이 담긴 한우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한우자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의 한우 정육 소비확대를 위한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은 급식·육가공 업체가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대체할 경우 한우 가격과 수입육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말 대형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으로 처음 시행됐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 2억원에서 18억원 증액한 20억원을 배정하고, 올해 사업을 추진할 급식·가공업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대상자 신청자격은 ‘23년에 한우를 신규로 사용하거나, 최근 3년(’20~22년) 연평균 사용량 대비 한우를 추가로 사용한 급식·가공업체이며, 납품단가 기준 kg당 1만7천원 이하에 한우와 수입육의 차액 지원규모는 kg당 4,000원이다. 공모 대상은 급식·가공업체에 한우를 납품할 납품업체와 사업에 참여할 급식·가공업체이며, 공모 일자는 4월 28일까지이다. 사업참여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급식·가공업체 등에서 제출한 참가신청
농협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70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살맛나는 한우고기 파격할인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부여축협조합장, 전국한우협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등과 함께 직접 한우 가격을 살피고, 시식행사를 통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소매평균가격 대비 등심 20%, 불고기·국거리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주요 행사가격은 100g당 △등심 1+등급 7880원, 1등급 6950원 △불고기·국거리 1+등급 2540원, 1등급 2430원이며, 특히 1+등급의 경우 2월 할인행사보다 등심은 약 10%, 불고기·국거리는 5% 저렴한 가격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앞선 2월, 3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 농협의 한우 할인행사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우 농가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와 협상이 마무리돼 한우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 2월에는 수입 위생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국내 도축장 1곳에 대해 할랄 전용 승인을 추진해왔고 올해 1~2월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수출 협상 타결로 한우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르면 4월 말께 말레이시아로 한우고기를 처음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현지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를 초청해 한우 시식회를 열고 한류와 연계한 홍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한우 사육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의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직거래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한 한우 수급 안정대책 수립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전남도에 다르면 먼저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로 지역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전국 평균 가격의 10~50% 수준인 합리적인 가격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100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할인판매에 나선다. 특히 한우 소비를 촉진할 제10회 한우대축제를 8월에서 5월로 앞당겨 개최하고 ‘남도장터’ 기획전과 특판행사에 축산물 판매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확대한다.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의 6단계(농가→수집상→가축시장→도축장→가공장→판매장)인 한우고기 유통구조도 4단계(농가→가축시장→도축장→농축협직매장 등)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직거래 판매장 개설을 희망하는 업체는 3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과 6억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녹색축산육성기금으로 지원해 현재 193개소에서 2025년까지 2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암소 비육 등을 통한 송아지 생산량 조절 등 농가 참여를 유도, 한우 사육 두수 적정 관리에도 나선다
한우가격 연동제 정착에 소비자가 나섰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유통업자-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한우고기 생산·유통·소비 협업체계가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한우농가-유통업자-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정부,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통 협업체계 구축의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한우소비촉진은 물론 소비자의 권익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각 기관단체와 유통업체는 ▲합리적인 한우고기 소비문화 정착 확대 ▲생산자 및 소비자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조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홍보 활동 확대 등에 대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1월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 5904원으로 작년 동기(1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ESG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대그린푸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하여 한우 소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1월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0톤의 물량, 약 50만명 분의 급식 사용분을 지원한 이후 이번 ㈜ 현대그린푸드가 두 번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적체된 물량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한우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단체 급식 사업장에 한우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를 활용하여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인 ‘그리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
작년에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나면서 한국이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출시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농무부와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은 금액 기준 24억5600만달러(약 3조600억원)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22억4600만달러), 일본(16억7000만달러)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양적인 면에서도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은 25만8759t으로 일본(23만3391t), 홍콩을 포함한 중국(22만7781t)보다 많았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규모는 2%, 금액으로는 15% 각각 증가했다. 수출량에 비해 수출액이 더 많이 증가한 것은 소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2월 수출이 추가될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은 양과 금액 면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액 기준으로는 작년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지난 2021년 한 해 전체의 수출액(23억4500만달러)을 넘어섰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의 경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