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낙뢰로 인한 과전압뿐만 아니라 대형모터 작동·정지시 발생하는 문제까지 해소 콘트롤러 등 잔고장 막고 기기 사용기간도 늘려 문제 해결시 전기요금까지 줄일수 있어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낙뢰의 90%는 6~8월에 발생한다고 한다.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낙뢰가 발생하면 정전과 과전압, 감전 등으로 축사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봄철에는 까치집으로 인한 전봇대 휴즈차단으로 인한 정전 및 결상이 발생해 삼상전기모터의 파손 및 모터의 정지를 방치하면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가축의 집단폐사로 이어진다. 또한,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환기용 팬과 냉방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전력 과부하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결상이 발생하게 되면 비상발전기는 가동, 정지를 반복할 수 있다. 이처럼 낙뢰와 화재로부터 축사를 지키는 유비무환의 지혜는 바로 케이디솔루션(주)의 ‘제로 컷’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실 ‘제로 컷’은 축산농가의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10여년 전부터 낙뢰보호기를 개발 생산 공급한 케이디솔루션(주)은 축산용ICT냉방기와 함께 축산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던 중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낙뢰 피해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PoC) 시범사업’ 대상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Proof of Concept)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및 솔루션 수출에 필요한 해외 현지 실증 지원을 목적으로,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 등 체결이 진행 중인 기업 △이미 수출 실증을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이 개선된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사업의 예산은 기존 183백만원보다 크게 증액된 510백만원으로,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여 참여기업당 60백만원 이내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 지원사업은 6월 9일 자정까지 신청이 진행되며, 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산 스마트축산 장비와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조에 적합한 최적 저장기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에서 우분을 배출하는 단계부터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도록 적정 저장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우분 저장기간이 길
플라스틱 전문 제조기업 ㈜원방이 ‘송아지 전용 바닥재’와 ‘송아지 조기이유 컨테이너’를 의욕적으로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섰다. ㈜원방은 양돈용 바닥재 ‘돈-방석’이란 제품명으로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89년 설립이래 35년간 양돈용 바닥재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송아지 전용 바닥재’를 개발해 축우농가에 선보이는 등 바닥재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송아지 전용 바닥재=현재 절찬리에 보급중인 ‘송아지 전용 바닥재’는 한우농가는 물론 낙농농가에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두고 ㈜원방은 우수한 제품으로 축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인지도를 넓힐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원방에 따르면 ‘송아지 전용 바닥재’는 향균바닥재(Antibiotic Floor for stall)로 특허등록(발명특허 제10-0622437호)된 축사바닥재의 혁신적인 제품이다. 축사의 대표적인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을 축사바닥에서부터 근본적으로 감염원을 차단, 어린 가축의 조기이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분변으로 인한 오염원을 바닥부터 원인을 제거하는 장
‘소이랩 패스’ 급이 27농가, 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 타농가 대비 등심단면적 3.2% 근내지방도 4.3% 높아 경매단가 19% 이상 높은 수익…대통령상 싹쓸이 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안로 479번지에 자리한 ㈜피드업(대표이사 이혁기)의 발효대두박 제품 ‘소이랩 패스’의 인기가 뜨겁다. 일반 사료 및 TMR 사료에 ‘소이랩 패스’ 3~4%를 첨가해 급이하면. 아미노산 등 단백질 소화흡수율이 12% 향상되는 획기적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직접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소이랩 패스’를 급이한 27농가가 참가해,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 부문에서 241명 타 농가 대비 3.2%와 4.3% 높은 성적을 올렸고 경매단가에서도 19% 이상 높은 수익을 올렸다. 특히 대통령상을 비롯 상위 5위권 내에 전남과 강원 3농가가 수상을 받았다. ㈜피드업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발효대두박 단미사료 제품 ‘소이랩 패스’는 현재 한우농가 1500곳에서 사용중이며, 카길애그리퓨리나 농협사료 우성사료 등 20여개 사료회사를 비롯 전국 50여개 축협에 납품되고 있다. 2012년 창업해 세계에서 유일한 바이패스 발효대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영하 50℃에서도 얼지 않고 10℃를 유지하는 ‘보온발판소독기’를 절찬리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은 전염 경로를 잘 파악해 차단할 경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독약을 뿌려만 놓는다고 해서 차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독약은 산화되는 시간과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 소독약을 바닥 주변에 분사할 경우 대부분 몇 시간 경과 후에 거의 효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나 세균의 재감염을 막을 수 없다. 바이러스는 신발이나 차량의 바퀴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등산객이 발생 지역의 농장을 무심코 지나갈 경우 질병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멧돼지나 고라니, 들고양이, 기타 짐승들의 이동동선을 농장주 또는 직원들이 지나칠 경우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신발 소독의 경우 소독약 온도는 10℃ 전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이하나 영하의 날씨로 인해 소독약이 얼어 있을 경우 소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농장의 출입구에는 반드시 발판소독기 사용을 원칙으로 해야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농
1984년 세신산기로 창립, 1996년 현재 상호로 변경 내구성과 성능 우수한 TMR사료 설비 연구에 매진 기술특허 인증 12종·실용신안 5종 등 기술력 탄탄 “올해로 회사 창립 40년을 맞습니다. 1991년 TMR사료 생산을 접하고 국내산 배합기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한 이후, 축산농가와 함께 TMR 생산설비를 고도화해 나가면서 한우산업과 낙농산업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기여해 왔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세진분체기계의 기술력을 믿고 ‘공장형 TMR사료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의뢰해 주시고, 우리 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는 축협 및 양축농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장형 TMR사료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설치 업체 선두주자로 우뚝 선 세진분체기계 안태완 사장의 첫 인사말이다. 안태완 사장은 “이제 공격적 영업에 나서지 않더라도 대규모 TMR사료 생산설비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세진분체기계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간접적으로 밝힌다. 세진분체기계는 1984년 세신산기로 창립하고 1996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이후, TMR 배합기와 TMR사료 저장기 및 공급기, TMR 소포장용 계량기 등 내구성과
구제역을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스템이 개발됐다. 최대 하루가 걸리던 진단 시간이 약 1.7시간으로 줄어들어 방역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바이오 융합 체외진단 기업 ㈜옵토레인과 공동으로 ‘차세대 이동형 구제역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검역본부와 옵토레인이 약 2년간 국가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특이 신속 정량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중합효소연쇄반응)’은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을 적용해 현장 간이진단키트의 검출 민감성 한계를 극복하고, 실험실 표준 분자진단검사법과 동등한 결과를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기존 구제역 진단 제품은 현장에서 확보한 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해 유전자 추출 후 표준 분자진단검사법을 통해 결과 확인까지 적게는 8시간에서 많게는 24시간이 걸렸다. 반면 이번 공동개발 제품은 유전자 추출 없이 현장에서 즉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해 약 1.7시간 이내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광학 및 열 제어 등 주요 핵심기능을 반도체 칩에 집약해 유전자 진단기기를 소형화하면서 차량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분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