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3년차를 맞아 한우를 비롯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25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관련 전국한우협회 입장’을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후 첫 명절인 2017년 설 선물세트 판매감소율을 분석한 결과 한우는 2286억원의 생산액 감소가 발생했다”고 전제했다. 한우협회는 “법 시행으로 인해 수입 농축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청탁금지법은 수입농축산물 장려 법률로 전락, 선물가액 10만원 상향 이후에도 한우선물세트 판매액은 법 시행 이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를 적극 지지하나,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피해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선물 규제대상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방안을 지속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우협회는 “한우고기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미만 비중은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마저도 갈비와 정육, 국거리 및 불고기 등으로 구성하고 안심, 등심, 채끝 등 구이용 인기 부위로는 10만원 미만의 상품을 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2018년 설날부터 10만원 미만 실속형과 10
서울대의대에서 15~19세기 조선시대 116명의 유골에서 채취한 대퇴골을 이용해 평균키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161.1㎝, 여성 148.9㎝로 각각 분석됐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2010년 조사한 한국인의 평균 키인 남자 174㎝, 여자 160.5㎝보다 각각 12.9㎝, 11.6㎝가량 작은 수치다. 우리 조상들의 키가 지금보다 10㎝ 이상 작았던 이유는 성장기 영양성분 섭취가 지금만큼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1940년대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45세였다. 그런데 2017년 우리의 평균 기대수명은 약 82.7세로 1940년대보다 37년 이상을 더 살게 됐다. 조만간 100세 시대가 온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평균 신장이 커지고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은 의학의 발달도 한 이유겠지만 축산업의 발달로 언제든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는 식생활의 변화도 주요 요인이다. 실제 육식을 즐긴 구석기인은 현대인보다 오히려 더 건장했다고 한다. 구석기 시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7㎝ 정도로 큰 편이었으나 그 후 농경시대가 시작되면서 166㎝로 줄어들었다. 동양인 중 몽골 인의 체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 또한 육식 위주의 식사 때문이라는
가치없는 것 가지고 더 높은 가치의 제품 전환 사람에게 무용지물 목초 소화시켜 고기로 생산 소는 고품질 단백질로 인간에게 돌려주는 셈 “소고기 생산은 비과식 식물인 목초를 고기로 바꾸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산업입니다.” 미국소고기생산자협회(NCBA)의 사라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 주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소고기는 지속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소고기는 왜 지속가능한 식품인가?’를 주제로 사라 플레이스 박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에서 동물영양학 교수를 역임하며 주로 ‘축산물 생산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관리’ 영역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사라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동생물학 박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동물과학 학사를 취득했다.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에서는 4년 동안 지속가능한 소고기 생산 시스템 부서에서 소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육류의 홍보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미국 농무부를 비롯해 소고기 생산자, 비육업자,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공익형 직불제도입 토론회’서 강조 “쌀 중심 농업생산 구조 근본적으로 개편 내년 공익형 직불제 시행 총력 기울일 것”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공익형 직불제로 쌀 중심 농업생산 구조를 개편하고 중소 농가의 소득 안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 토론회’에서 “내년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박 의원이 발의한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향후 과제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장관은 현재 농업·농촌에 대해 생산, 유통, 소비 등 모든 면이 급변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농업인 고령화, 농촌 지역 과소화 같은 구조적 문제가 지속하고 개방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농식품의 가치와 안정성,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농업 직불제에 대해서는 “쌀이라는 특정 품목에 집중해 쌀의 공급 과잉과 타작물 재배 농가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면적에
한우 번식농가들이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추려면, 1년 1산 실현과 우량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하기 마련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번식우의 공태 기간을 최대한 줄여 1년 1산을 실현시키는 것이지만 상당수 번식우를 다두 사육하는 농가들을 보면 ‘수정적기 파악’과 ‘임신 감정’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이 두 가지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실제로 경북 예천에서 번식우 102두, 송아지 20두, 거세우 4두 등 총 한우 126두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2000년 암소 30두를 입식하면서 한우 축산업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번식과 개량에 힘써 2008년 육종농가로 선정됐지만 구제역 파동이후 백신을 접종한 번식우의 미약발정이 크게 늘어 정확한 수정적기를 확인해 농장 내 사육하고 있는 모든 번식우의 1년 1산을 실현시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20여년 가까이 번식우를 사육하며 느낀 결과, 30두까지는 세세한 관리가 가능하나, 사육 두수가 증가하면 수정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우는 젖소와 다르게 공태 기간 등에 따른 수익이 눈에 바로 보이지 않으니 수정적기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
5만여명 식음료업계 종사자 운집 ‘레스토랑&바 홍콩’박람회 참가 한우요리 시연회 ‘뜨거운 관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레스토랑&바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렸다. ‘레스토랑&바 홍콩’은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5만여명 이상의 식음료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식품, 음식, 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홍콩 현지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 홍보 및 한우 요리를 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2019 레스토랑&바 홍콩’에서 한우 채끝구이, 한우주먹밥, 한우 찹스테이크를 시식메뉴로 준비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우리 한우의 맛을 선보였다. 한우자조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한우는 다른 고기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또한 바이어 전용 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홍콩 현지 바이어를 비롯한 박람회장을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해외 국
측량 완료등 적법화 노력 농가·기한내 어려운 농가 농식품부, 오는 27일까지 각 시·군서 신청 접수받아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농가에 추가 이행 기간을 부여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각 시군서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측량을 완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계계약 완료, 설계도면 작성, 이행강제금 납부 등 적극 노력하는 농가에 대해서 추가 이행 기간이 부여된다. 연장 신청을 바라는 농가의 추가 이행기간 신청서 작성 지원을 위해 각 시군에서는 지역축협과 함께 업무지원협의체를 16일까지 구성키로 했다. 추가 기간 부여 대상 농가를 각 시군에서 확정하고, 축협에서는 농가를 방문해 신청서 서명을 받은 후 시군 환경부서에 이달 27일까지 일괄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각 시군 지역협의체(축협, 자산관리·국토정보·농어촌공사, 건축사 등 참여)에서 농가 면담 후 적법화 노력도 및 진행 상황을 평가한 후 추가 이행 기간 연장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적법화 관리 대상 농가에 혜택을 줬던 정부의 제도 개선 32개 과제는 추가 부여된 연장 기간까지 적용된다. 주요 개선 과제는 가축사육거리제한 유예, 축사 건폐율 확대, 이행강제금 경감 기간 연
한우 보증씨수소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처음 열렸다.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28일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증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산에 있는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열린 이날 교부식에는 지역축협조합장과 임직원, 한우육종농가, 도한우육종센터 소장과 담당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보증씨수소 선발증서 교부식은 한우농가의 개량의식을 고취하고, 개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번에 처음 열렸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유장근 조합원은 4두 씨수소(KPN1278, 1279, 1280, 1281)를 생산해 개량장려금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인 한우육종농가는 13호, 도육종센터는 3호 등 총 16호가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년간 선발된 보증씨수소 26두에 선발증서를 교부하고, 유전능력에 따라 두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씩 총 9억8000만원의 선발 개량장려금을 한우농가에 지급했다. 한우 보증씨수소를 통한 한우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연간 1992억원에 달한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생산에서 선발까지 평균 5.5년의 긴 시간과 두당 평균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한 유전적 개체로 선발된다.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
용역사 양지, 설립 타당성·후보지 선정 등 보고 후보지 우선순위 운산면 신창리 등 토지확보 우려 한우방역 등 문제소지 많아 정부 승인 받기 어려워 충남 서산시가 국내 한우 98%에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의 이미지를 활용,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한우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으나 용역단계부터 사업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난항이 전망된다. 특히 용역결과 가장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 우선순위 후보지 1·2번에 대해 한우개량사업소가 우려를 표명, 사업지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양지가 용역을 맡은 ‘서산한우테마파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현경 부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와 한우 관련 단체,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양지는 한우테마파크의 기능, 국내외 사례, 서산한우테마파크의 설립 타당성, 서산 한우테마파크 기본구상안, 후보지 선정 등을 보고했다. 관심이 된 한우테마파크 적합 후보지에 대해 ㈜양지는 운산면 신창리, 운산면 갈산·용장리, 부석면 간월도리, 음암면 상홍리, 운산면 여미리 등으로 순위를 매겼다. 각 후보지별 필요한 땅은 5만-22만㎡, 사업비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는 현재 어느 단계일까. 결론적으로 5년 뒤에나 외국산을 대체하고 수출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 O형과 A형을 중심으로 백신 대량생산용 후보 종독주를 14종 개발했다. 여기에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창궐하는 Asia1형과 아프리카에서 유행한 C형과 SAT1·2·3형도 포함됐다. 연구센터는 또 2017년 세계 최초로 혈청형과 상관없이 원하는 백신주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유전자 치환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만 입수하면 DNA 합성을 통해 원하는 구제역 백신주를 3∼6개월 내 제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2021년까지 개발 가능하다”고 했다. 구제역 백신을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종독주의 대량증식과 불활화, 농축·정제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다. 구제역 백신은 부유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다음 바이러스를 세포에 접종, 대량 증식한 다음 불활성화하고, 이어 농축·정제한 뒤 희석해 보조제와 혼합, 생산하는 공정을 거친다. 연구센터는 실험실 단계(30㎖)부터 시작해 대량생산(5000ℓ) 직전인 100ℓ 수준까지의 생산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