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들어설 한우분야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6일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집회가 울진군청 앞에서 근남면, 매화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집회는 스마트축산단지 지역선정 과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 사업이 몇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마을 전체가 희생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주민들은 ‘축산단지 결사반대!’, ‘축산한우단지 유치 주민설명회 없는 사업은 원처무효다’ 등 피켓을 들고 반대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