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3일 김용상 전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제9대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용상 신임 전무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해 35년간 수의직 공무원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 서울지역본부장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용상 전무는 동 대학원에서 수의공중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용상 전무는 “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방역본부의 전무이사를 담당하게 되어 깊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방역·위생·검역 전문 공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방역본부가 과학적 전문성과 현실적 실행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의 현장중심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