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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행동·활동특성 분석…최적 사육환경 제시한다

건국대 문상호교수·윤명한교수 ‘동물복지형 대가축 축사시설 연구’

한우 포함 대가축분야 동물복지인증 농장 전무

자가진단 가능한 동물복지인증시스템 개발나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동물성식품소재학전공 문상호 교수, 산업디자인전공 윤명한 교수는 동물 복지형 대가축 축사시설 가이드라인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동물복지형 대가축 축사시설 연구’는 국내 동물복지인증에서 제시하는 적정한 우방 크기(번식우 두당 10㎡, 비육우 7㎡, 송아지 2.5㎡)에 대해 실제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한우의 행동 및 활동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다.


현재 국내에는 한우를 포함한 대가축 분야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농장이 전무한 환경이다.
이에 따라 이 대학 교수진은 실효적인 측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평가항목은 △적정 사육밀도 △깔짚 교체주기(습도) △환기 △카우브러시 설치 등이며, 교수진은 다양한 요소에 대해 축사를 자가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동물복지인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문 교수 연구팀은 적정 사육밀도 제시를 통해 국내 동물복지인증에서 제시한 사육밀도를 비교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대가축 분야의 동물복지인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수진의 연구는 이천시에 있는 세봄농장, 증평군에 있는 심우농장 2곳에서 실제 축사시설 환경을 기반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차선세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축산기술사)의 기술자문을 받아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