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농협사료 김삼수 컨설팅지원단장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김 단장은 농협 초대 한우국장을 역임하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들을 다수 추진했으며 컨설팅 사업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의 농협 총괄단장으로 전국 지역축협 139개소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적법화 필요성에 대한 워크숍,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행계획서 제출 농가가 94%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사료 자급률 개선을 위한 사료 대체원료 개발 및 산업화 관련 정부과제 연구를 주도해 대체원료를 이용한 축종별 사료개발로 농가 소득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단장은 특히 북한을 5번 방문하면서 알용종계 시설 등 축산기술도 지원했으며 농협 안심계란, 농협 안심벌꿀 브랜드개발 및 제품출시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축산전문가로서 한국가축사양표준제정위원, 국무조정실 식품안전개선TF팀 전문가위원 및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운영위원 등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 단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국립경상대에서 농학석사와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농협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