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구매접점 높인 전략 주효…7억6천만원 기록 불고기 23% 가장 많이 팔려…등심·국거리 순 고공행진 밥상물가 제동걸며 소비자 호응 얻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우의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6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억2000만원, 7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날 맞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은 지난 9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불고기용 한우 340㎏(1000만원 상당)을 ‘희망 2021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인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김제시 축산진흥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북한우협동조합의 ‘희망 2021나눔캠페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기탁된 한우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희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홀몸어르신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한우협동조합은 2017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한우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