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해 강해 국내 여름철 잘 적응 연간 3회이상 풀사료 수확 방목시 4월~10월까지 이용 가능 외국 품종보다 생산량 19% 많아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러해살이 볏과 목초인 톨페스큐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활용해 간척지 초지 조성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그린마스터 2호’로 간척지에 초지를 만들면 연간 3회 이상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고, 가축을 방목할 경우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그린마스터 2호’는 환경 재해에 강해 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적응하는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류(소금기) 농도가 0.2~0.3%인 간척지에 톨페스큐 6품종을 파종해 품종 비교 시험을 수행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4회 수확한 결과,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와 ‘그린마스터’가 외국 품종에 비해 잘 자라고 생산성도 높았다. 건물(마른풀) 기준 1헥타르(ha)당 풀사료 생산량은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가 15.8톤으로 외국 품종 ‘파운’ 13.3톤보다 약 19% 더 많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톨페스큐 품종 비교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이용한 간척지
각종 평가대회서 거둔 사양관리 노하우 정리 사료급여·시세정보 등 프로그램 메뉴에 탑재 놓치기쉬운 주요일정 등 알림서비스도 가능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달 27일 ‘한우올인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축산농가의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져가는 추세를 반영해 농가 편의 제고와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것으로, 축산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우올인원 프로그램’은 이력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농가가 개체정보 등 간단한 자료 입력시 농가 사육현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단위 및 전국권 통계 비교로 농가 사양성적의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농가 주요일정이나 발정 및 활동량, 체온 및 음수횟수 알림(바이오센서기기 연동시) 등 사양관리시 놓치기 쉬운 점들을 사전설정 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농협사료가 각종 평가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사양관리 노하우를 정리해놓은 축산백과와 사료급여 프로그램, 한우 시세정보 등을 프로그램 메뉴에 탑재해 한우 사양관리시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우올인원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이전
생체중 809kg·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등심단면적 100㎠ 육질등급 제외 목표 모두 상회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해 선보인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결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사양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부 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내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표 참조> 지난해 발표한 농협사료 신제품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로서 현재 안성목장의 출하성적은 육질등급을 제외하고 제시한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 출하된 비육우는 신제품이 출시된 시점(2019년 4월)을 고려해 모든 구간에서 적용시킨 게 아닌 비육중후기 구간만 적용한 결과이다. 모든 구간에
한우사업 한두해 보고 가는것 아니여서 두렵지않아 수많은 시행착오 거쳐 우수한 밑소 고르는 요령 터득 5년만에 1등급 이상 96%·도체중 435kg 우수 성적표 해마다 큰폭 개선되는 성적 이유 “단연 육성우관리” ◆한우산업의 든든한 주춧돌 될 터=강원도 양구의 멋진 산세를 뒤로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은 깨끗한 농장, 누가 보아도 한눈에 신축 농장임을 알 수 있었다. 야트막한 산허리에 정성껏 크고 작은 돌로 쌓아 올린 축대 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농장의 주인이 궁금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우사에서 여유롭게 풀을 되새김하는 소들이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농장의 주인공을 마주하는 순간 “역시 잘 어울리네~” 바로 젊은 한우 경영인 김경연 대표이다. 3월 한우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높았으나 지난해 12월을 정점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인공수정률은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어 번식의향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조만간 암소 도축률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외에도 높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부담 증가, 수입 소고기 시장의 확대 등 한우 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시황의 흐름을 인지하고
최소 4일이상 비 오지 않는지 확인후 예취 최종 수분함량 20%일때 풀 모아 잘보관해야 국립축산과학원은 풀사료 수확 시기를 맞아 품질 좋고 보관이 쉬운 저수분 풀사료 생산법을 소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료작물을 수분 함량이 낮은 건초(수분 함량 20% 미만)와 헤일리지(수분 함량 40% 내외)로 만들면 영양분 손실이 적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품질 좋은 건초 생산을 위해서는 최소 4일 이상 비가 오지 않는지 확인 후 풀베기(예취) 작업부터 시작한다. 풀베기 작업은 아침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에 시작하며, 식물체에 흠집을 낼 수 있는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하면 수분 증발을 촉진할 수 있다. 수확한 사료작물은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어 자연바람을 이용해 수분을 뺀다. 이후 3일 정도 하루에 1~2회 반전기로 뒤집어 주어 수분이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한다. 최종 수분 함량이 20% 밑으로 떨어지면 풀을 모아 묶은 뒤, 비를 맞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줄기의 마디색이 검게 변하고 딱딱해져 쉽게 부러지면 수분 함량이 15% 미만으로 건조된 것이다. 건조 도중에 갑작스러운 비가 예상되거나 비가 와서 건초 생
경북 김천시는 한우 사육농가들의 오랜 염원이자 한우농가 수익성 향상 도모를 위해 한우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김천시는 최근 김천축협 회의실에서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용역 제안서 평가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의 주요안건은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이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4개 브랜드업체에서 각자의 제안서에 대한 설명 후 추진위원회에서 용역업체에 대한 심의를 해 최종업체를 선정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천시는 조선시대 전국 5대시장의 명성을 지녔으며 그중 김천한우는 옛날부터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리 김천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어우러져 김천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식육판매점 ‘한우먹는날’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톡에서 한우먹는날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1:1 채팅창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뒷자리, 참여완료라는 채팅까지 입력해 전송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참여: http://pf.kakao.com/_xonjfxb, 예: 김한우/1234/참여완료) 이벤트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6월 1일 한우먹는날 쇼핑몰(www.hanwooday.co.kr)과 카카오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한우 1등급 등심 300g(5명)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곰탕(600g)’ 2개(15명) 등 총 20명에게 한우가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기호에 따라 가정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우먹는날은 한우의 모든 부위를 상시 할인중이다. 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한우먹는날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비교해도 제일 저렴한 편이다”며 “한우먹는날에서 한우의 모든 부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이벤트에 참여하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최근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이 일정하고 품질이 좋은 풀사료를 선호하며, 한우 등 반추가축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컨디셔너, 반전기(뒤집는 기계),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쓸 네트(그물 망),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국내산 저장 풀사료는 2016년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평균 수분 함량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전 국내에서 생산한 저장 풀사료는 수분 함량이 65% 내외인 사일리지(담근먹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초나 헤일리지 등 저 수분 풀사료 비중이 높아졌다. 풀사료 평균 수분 함량은 2014년 55.9%에서 2019년 34.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풀사료의 69%가 헤일리지로, 18%가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암소비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제품 ‘뉴마블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경산우 암소비육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여 많은 한우 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천하제일사료는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선두주자로서 수많은 우수 브랜드단체와 성공고객을 발굴하고 이들과 더불어 국내 고급육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왔다. 이 일환으로 천하제일이 이번에는 신제품을 통해 암소비육의 고급육화를 선언한 것이다. 한우 암소비육의 맞춤형 사료인 신제품 ‘뉴마블퀸’ 제품은 일본의 ‘기무라축산기술연구소’와 정근기 교수의 ‘목산한우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반영했으며, 다년간의 국내 암소비육 출하 실증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기획을 총괄한 이덕영 축우PM은 “한우 암소는 거세우에 비해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맛이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국내 암소비육은 번식능력을 상실한 경산우의 단기간 비육으로 인해 근내지방 침착 시간이 불충분해, 이러한 장점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많은 한우농가에서 미경산우비육이 차별화된 고급육 시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소의 발육생리와 영양소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제품 약 200만불 수출계약에 성공,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축우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특히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과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약 200만불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인데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