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시행지침’을 확정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 내용으로 보조사업의 경우 해외수출시장개척사업과 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융자사업은 우수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수출업체 운영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홍보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동약협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민관합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비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기준 설명과 잔류성시험 분야의 비임상시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 역량 강화와 수출촉진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우수제조관리(KVGMP)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 교육 등도 실시한다. 동약협회 관계자는 “정부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중소협력사 및 농어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과 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15억원을 출연했다. 팜스코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 서울 구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하림지주와 농어업협력재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각각 7억원과 8억원씩을 출연했다. 김순철 농어촌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하림그룹은 농식품 분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식품산업을 지역경제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팜스코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통해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스코와 함께 하림그룹은 대·중소기업과 농어업협력재단에 지금까지 총 57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대·중소기업과 농어업 분야의 상생협력 사업추진, 문화 확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이안스㈜(대표이사 김응석)는 지난달 26일 우성빌딩 6층 대회의실에서 ‘저메탄사료 개발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우성사료와 이안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러한 업무협약식 배경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2050 탄소 중립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한국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UN에 2020년 12월 제출한 바 있다. 축산부분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국내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량은 21.2백만톤으로 축산은 9.4백만톤인 44.3%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1990년 대비 벼 재배면적 감소를 비롯한 가축 사육 두수 증가의 원인으로 27.6%에서 44.3%로 증가한 수치이다. 축산에서의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 중 하나는 소의 트림에 의한 CH4 배출이다. 이러한 메탄을 저감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상용화된 제품과 기술이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중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사료의 조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새 고시가 시행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정 고시는 사료 속 잉여 질소를 감축해 악취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돈용 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 허용치는 기존 14~23%에서 13~20%로 축소됐고, 그간 조단백질 함량을 따로 제한하지 않았던 축우·가금용 배합사료에 대해서도 15~24%만 허용된다. 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1%포인트(p) 감소하면 퇴비 부숙 과정에서 아산화질소 배출량이 줄어 온실가스를 연간 35만5000tCO₂(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양돈농가에서는 축산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도 최대 10%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새 고시는 조단백질 함량 제한 외에도 그간 지나치게 세분됐던 양축용 배합사료의 명칭을 일부 통합했고, 가금용 배합사료의 성분 등록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했으며, 곤충 양육용 배합사료 항목도 신설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개정 고시를 통해 축산 분야의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안전 및 보건분야 ESG 경영실천의 결실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팜스코 중부공장에서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증 범위는 사료와 신선식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다. 팜스코 중부공장, 서부공장, 동부공장, 제주공장과 하이포크푸드센터의 5개 공장이 ‘ISO 45001’ 인증규격에 적합하다고 인정받았다. 뿐만아니라 팜스코푸드 청주푸드센터와 팜스코바이오인티 이천농장 또한 시범적으로 인증을 받아 총 7개 사업장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추후 다른 농장들도 ISO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팜스코는 코로나 팬데믹이 연중 지속되며 경영활동에 위협이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협력업체 그리고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영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했다. 이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S-TFT팀장 오종철 이사는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
대한사료(대표이사 정근상)가 고객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혼란한 축산시장 속 고객들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사료는 최근 경기도 이천 소재 한 연수원에서 77회기 축종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이한 대한사료는 친환경 사료 기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농가에 성공을 선사해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정근상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2년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 나아가게 될 길이 가시밭길일지 꽃길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올해처럼 훌륭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참석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교육은 축우 등 전축종에 걸쳐 전문성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우=이현수 축우PM은 “고객 농가의 성공을 위한 첫 번째 근본은 탄탄한 교육이다. 실제 현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론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며 “대한사료는 미래 스마트 축산에 맞춰 로봇착유기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진화하는 중”이라고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2일 구성원과 파트너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 the Game Changer’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팜스코에 따르면 ‘Game Changer’란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 및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건이나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1년의 성과를 살펴보고, 2022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림타워, 안성, 칠곡, 정읍, 천안, 인도네시아 등 각 사업장을 비롯해 160여개 단위별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시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학상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실적발표 및 각 본부의 2022년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쿼터 수여식, 우수사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사업 부문별 노력을 통해 2021년 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9000억원으로, 2008년 대비 460%의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11월 월간 매출량 13만5104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곡물가 인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천하제일사료는 2022년 슬로건으로 ‘All ways Chunhajeil’로 정했다. 이는 ‘언제나 천하제일사료와 함께’라는 뜻과 ‘모든 길은 천하제일로 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는 지난달 16일 ‘2022 사업전진대회’를 통해 이같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전국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화상 시스템에 접속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참여자 및 발표자 외에도 전사 임직원들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온택트 행사의 의의를 갖는다. 전진대회는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2년 계획과 경영전략을 논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만들어 가기 위한 힘찬 의지를 확인하고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른데, 깊은 책임감으로 사업전진대회의 열기를 더해갔다. 2021년 천하제일사료는 4월 1일 권천년 사장 취임 이후 역동적인 조직개편, 가치관 재정립 활동과 더불어, 6월 6 POLE PROJECT 성공과 11월 창사 이래 최고
선진국형 가축운송차량을 통해 돼지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길이 열린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돼온 각종 환경문제(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작년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기도 안성에 추진중인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적인 도축, 가공시설과 함께 친
국립축산과학원은 겨울철 가축분뇨 퇴비화 시설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퇴비 부숙 관리에 유의해 주길 당부했다. 지난 16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퇴비화 시설은 크게 퇴적식과 기계 교반식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분뇨를 쌓아둔 상태로 부숙하는 퇴적식 시설을 이용한다. 일부 규모가 큰 농가나 전문 퇴비화 시설 업체에서는 기계 교반식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화 시설에 찬바람이나 눈 녹은 물이 들이치면 퇴비 부숙을 방해하므로, 벽체나 지붕 등 파손된 곳을 수리한다. 퇴비화 시설 내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면 퇴비 부숙 과정에서 미생물 활동이 느려져 퇴비화 효과가 떨어진다. 퇴적식 시설은 개방형이 많은데, 서북쪽에 윈치커튼을 설치하거나 사료 곤포(뭉치) 등을 쌓아두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 퇴비단 위치는 볕이 잘 드는 남쪽으로 잡고, 높이는 2m 이상 평소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기계 교반식 시설 외부 송풍기에는 방수와 보온 조치를 취해 바깥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새로운 분뇨를 퇴비단에 넣을 때는 수분 함량을 60% 내외로 조절한다. 수분이 많은 분뇨는 얼거나 덩어리지기 쉬워 퇴비 부숙을 방해하고, 기계 교반식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