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출신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이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은 지난 9일 군청에서 이형택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형택은 앞으로 홍보 영상 참여와 대외 홍보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축제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횡성군 우천면이 고향인 이형택은 지난 1995년 프로 테니스선수로 데뷔해 ATP투어 단식우승과 US오픈 16강 진출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우뚝선바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재단 이사장으로서 후진 양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축제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 TV’를 중심으로 열린다.
연암대학교 축산계열 김은집 교수가 축산 분야 인재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에 김은집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이 상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문대학 교수로는 처음으로 201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은집 교수는 연암대 축산과 5회 졸업생(81학번)으로 모교에 부임해 축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유성바이오 장학금을 지원해 전문대학생들을 축산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영농인재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사재로 유송바이오 장학금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총 113명에게 8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4일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단체장과 신년교류회를 가졌다. 새해 인사를 겸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22명이 참석해 이재욱 차관과 올해 농정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농업계의 숙원이던 공익직불제 추진을 위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국회 통과를 비롯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 쌀값 안정화 등 지난해 여러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한 농업계의 협조와 역할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농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농업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축산경제는 김태환 대표이사가 새로운 임기(3선)가 시작되는 첫날인 지난 13일 축산업 현장을 찾으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과 함께 곧바로 친환경 우수농가, 농협 의왕 IT센터, 나눔축산, 목우촌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곳은 올해 ‘희망축산·행복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슬로건으로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화, 판매역량 강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축산 현장이다. 이날 김태환 대표이사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을 위해 축산인이 먼저 책임을 다하고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임기 중 축산농가·축협·축산경제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축산경제 재무구조와 경영의 튼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같은 규제와 가축질병, 축산 냄새 문제, 수입 축산물 범람 등 여전히 축산 업계에 산적해 있는 문제의 해결을 통해 ‘희망축산·행복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고위급 국제회의와 베를린 농업장관회의에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역인 경기·강원 북부로 한정되고 100일째 추가발생없이 단기간내에 저지할수 있었던 핵심적인 방역조치들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ASF 고위급 국제 회의는 ‘ASF의 위협 아래 세계 양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60개국 관계자가 참석하고 EU(보건식품안전위원장), FAO(사무총장), OIE(사무총장), COPA(회장) 등 8개기구가 참여해 세계적으로 전례 없이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 필요성에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했다. 이재욱 차관은 패널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ASF 초기 방역 사례를 각국 장·차관들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총장,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대표,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먼저, 이 차관은 중국 등 주변국 ASF 발생에 대응하여 발생국 노선에 대한 검역탐지견 투입 및 X-Ray 검사 확대, 불법휴대축산물 과태료 상향(최대 1,000만원) 등 선제적 방역을 강화해 왔음을 설명하고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이 접경지역인 경기·강원
경남 고성군은 최두소 마암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조사료 생산 농업인들의 조사료 생산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경연대회에 최 대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로 제조한 사일리지를 출품했다. 사일리지는 수분함량이 많은 목초류(IRG, 청보리 등)를 진공 저장해 유산균을 발효시킨 다즙질 사료로, 한겨울에도 가축에 생초로 공급 가능하다. 최두소 대표는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혼파를 통해 조사료 영양가치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유익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조사료 생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내에는 700ha의 농지에서 조사료가 재배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가 미국의 대표적 농업지역인 오리건주와 농부 교환프로그램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농협축산경제에 따르면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는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 주지사 일행을 서울에서 만나 농부 교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미 오리건주는 농협축산경제의 자회사 ‘NH-HAY’가 있는 농업지역이다. 오리건주 주지사는 ‘NH-HAY’ 설립에 감사를 표하고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오리건주 정부도 농부들의 고령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한국 농협의 청년농부사관학교 등을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또 “농협축산경제와 오리건주의 농부 교환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교류를 확대하자”고 덧붙였다. 농협축산경제는 미국 오리건주 조사료 재배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교류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미국산 조사료 수입쿼터가 폐지돼 향후 수입조사료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수입조사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양성과 창고신축 등 미국 현지 자회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공익형 직불제도입 토론회’서 강조 “쌀 중심 농업생산 구조 근본적으로 개편 내년 공익형 직불제 시행 총력 기울일 것”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공익형 직불제로 쌀 중심 농업생산 구조를 개편하고 중소 농가의 소득 안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 토론회’에서 “내년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박 의원이 발의한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향후 과제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장관은 현재 농업·농촌에 대해 생산, 유통, 소비 등 모든 면이 급변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농업인 고령화, 농촌 지역 과소화 같은 구조적 문제가 지속하고 개방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농식품의 가치와 안정성,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농업 직불제에 대해서는 “쌀이라는 특정 품목에 집중해 쌀의 공급 과잉과 타작물 재배 농가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면적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축산물 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축산물 수급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해 △축산물 출하 예약제 활성화 △소 경락가격 지지 △도축 인력의 전문성 강화 △책임 경영을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추석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축산물 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과 “축산농가에서 정성을 다해 생산한 축산물의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김 회장은 생산현장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과 함께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근무환경과 여건개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