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무에 문효식 경영관리부장이 선임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3월 31일 제2차 이사회에서 문효식 전무 임용을 승인했다. 문효식 전무는 앞으로 종축개량협회의 △기획 및 예산 △세무, 회계 및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문효식 전무는 취임 소감으로 “소통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문효식 전무는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낙농학 전공을 하였으며, ‘93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로 입사한 이후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실무, 경영관리 총괄업무를 수행하였다. 한편 전임 정용호 전무의 임기만료 이후 3개월간 공석으로 운영되었던 전무직 임기는 대의원 총회를 통해 3월 1일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추어 재편되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9일 양곡관리법 개정과 관련 「농민에게 환영받는 양곡관리법이 되길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 확대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국회의 통합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현재의 양곡관리법은 대부분의 농민단체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반대 이유로 법 개정시 쌀 생산 공급 과잉 구조가 더욱 심해져 타작물로의 전환이 어렵고 예산이 쌀에 과도하게 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논쟁되는 매입 의무화를 떠나, 양곡관리법의 벼 및 벼 이외 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로 관리하고 관련 시책 수립을 추진하는 것은 쌀 적정생산과 사료자급률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2018∼2020년 추진되었다가 쌀 값이 좋다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논타작물직불제'를 다양한 타작물의 자급율 향상과 재배 전환 유도를 위해 명문화해 중장기적으로 시행되고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특히 ‘양곡관리법이 농민을 위하는 법안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쌀산업안정을 위한 중장기 양곡정책을 수립하고,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 확대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3월2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참석 국회의원들로부터 한우산업 법안 제정 동의서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민의원(경기 남양주시병), 임종성의원(경기 광주시을), 소병훈의원(경기 광주시갑,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전국한우협회에서는 김삼주 회장, 이연묵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 서명원 광주시지부장, 오호택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육류소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입 쇠고기가 늘어나는 것이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적정 식량자급률 유지는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이지만 결국 미래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인 만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한우 가격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한우농가 경영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을 제도적인 면에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용민 의원은 최근 이슈였던 한우가격 연동 관련, “한우농가의 피해상황을 고려해 직거래나 직판매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한우산업 전환법 내지 기본법에 추가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탄소 축산물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농가에서 출하된 축산물에 대해 저탄소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사업이다. 축평원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대상 축종은 한우 거세우이며, 온실가스 배출량 등 인증조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저탄소 축산물인증’ 참여 농가 인증조건은 ① 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취득 ② 전년도 출하실적(거세우)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 ③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하여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 ④ 인증조건에 따른 정량평가를 통해 60점 이상 취득한 농가이다. 인증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빠르면 6월 말경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신청은 전자우편·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
2021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국내 축산농가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경영주가 운영하는 농가는 약 45.8%에 이른다. 반면에 39세 이하 청년농업인 비중은 약 2%에 불과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거점 지역은 해당 지역의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성이 강화된 청년농업인 모임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 신기술 및 현안 대응 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협력망(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1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5개소(한우)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거점 지역 중심 청년 협력망 확대 구축을 위해 대상 축종과 선정 지역을 크게 늘렸다. 대상을 기존 한우농가에서 낙농가까지 확대하고, 거점 지역 12개소, 청년농업인 139명을 추가해 모두 17개소, 196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거점 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전문가 종합상담, 우수 사례 공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나 고체연료, 바이오플라스틱 등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해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만들어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을 대체하고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이 개발·입증돼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충남 청양군의 칠성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해 지자체, 관련업계, 연구기관, 농업인 등과 ‘농업농촌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촌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한편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인 온수를 인근의 토마토 재배시설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농업법인 칠성에너지화 시설을 둘러보고,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충남 홍성 성우에너지는 태양
한우자조금 대위원회 의장 정인철 전 의장, 대의원회 부의장 민민호 대의원(가평) 한우자조금 감사에는 강종덕대의원(합천) 이충식대의원(홍성)이 각각 무투표 당선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에 이동활 전 한우자조금 감사가 선출됐다. 한우자조금 대위원회 의장에는 정인철 전 대의원회 의장(울산)이, 한우자조금 감사에는 강종덕 대의원(합천)·이충식대의원(홍성)이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또한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부의장에는 민민호 대의원(가평)이 추천 지명됐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3월14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23년도 제1차 대의원회를 개최, 제5기 후반기 임원을 이같이 선임하고 2022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 및 625억4,768만원 규모의 2023년도 한우자조금 사업 예산 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는 이동활 후보(포항)가 선거인 204명 중 116표를 획득해 안석찬 후보(제주)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선거는 경선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임원 임기는 2025년 2월15일까지 2년이다. 이동활 신임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1959년생
“지난 1년간 전국 9개 지역본부 임원 및 대의원 간담회 등 현장 중심의 협회 운영에 앞장서왔고, 농식품부 지자체 개량기관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협회 사업은 목표 대비 105.1%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직원 출신 첫 회장으로서의 부담감을 씻어낸 듯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지난 1년간의 주요 경영 성과를 설명했다. “도 지자체와의 한우개량 예산 반영 업무 협의를 통해, 유전체 분석사업이 9개도 전국단위로 확대 추진되는 등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자립도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협회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종축개량협회는 신설된 전략기획실 등을 통해 신 먹거리 창출, 국내외 축산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기반 강화」라는 이재윤회장의 슬로건에 다가선다는 것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재윤 회장의 지난 1년간 주요 경영성과를 ▲직제 개편을 통한 협회 신성장 동력 재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일 축평원 본원에서 ‘핵심가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0개 지원 근무직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박병홍 원장 취임 후 새롭게 정립한 핵심가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임직원 대표로 박병홍 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에는 업무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자 기준인 5대 핵심가치 △안전 △실용 △혁신 △공정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내용이 담겼다. 박병홍 원장은 “5대 핵심가치를 구성원이 공유하는 판단기준과 행동 방향으로 삼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평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업무혁신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병홍원장은 결의대회에 이어 가진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기관장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핵심가치별 의미와 구체적인 행동규범,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핵심가치와 연계한 ‘제안제도 운영 개편방향’에 대해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빠르면 올 6월부터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은 저탄소 축산기술을 활용해 해당 품목의 기준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축산물로 현재 65개 품목이 인증됐으나 축산물은 인증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제외됐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올해 한우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농장 해썹(HACCP), 동물복지 축산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등 위생·안전, 환경 관련 인증을 1개 이상 받은 한우 농가만이 저탄소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3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은 대상 농가 가운데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축산분야 탄소 감축기술은 사육기간 단축과 저메탄 사료 보급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