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순천향대학교가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4일,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교 중 운영 성과가 뛰어난 5개교를 시상하였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쌀 중심의 아침밥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라며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20대에게 쌀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1,000원만 지불하면 든든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7년부터 현재까지 총 90만 5천여 명(올해는 12만여 명)의 대학생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해왔다. 순천향대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당 출입구에 얼굴인식 열 감지기를 운영하고, 모바일 자가 문진 QR코드 인식 후 출입 허용, 테이블 칸막이 설치 등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한우 우둔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본선은 ‘맛’과 ‘향’이라는 요리의 중요 심사 포인트를 위해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위생, 전문성, 모양, 창의성, 상품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우둔찜 타르트’를 선보인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은 ‘도라지정과를 품은 우둔롤&냉채’를 요리한 천안병천고등학교 신소희 학생과 ‘오레키에테 한우 우둔 라구파스타’를 내놓은 신안산대학교 황주연 학생이 공동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 16명에게는 상금 16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황인애 학생은 “한우 우둔살의 짠맛과 타르트의 달콤함이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으로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
1인 가구와 캠핑 인구의 증가세에 힘입어 식육가공품 시장이 최근 4년간 연평균 8.9%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내놓은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식육가공품’에서 2018년 식육가공품 생산액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5조6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육가공품은 햄류, 소시지류, 건조저장육류(육포 등), 양념육류(양념육·미트볼·돈가스 등), 식육추출가공품(육수·삼계탕 등), 식육함유가공품 등을 아우른다. 품목별로 보면 1인 가구와 캠핑 인구가 늘고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많아지면서 2018년 기준 양념육류(10.5%), 소시지류(5.8%), 건조조장육류(3.3%), 식육함유가공품(28.9%) 생산액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반면에 대체제품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 햄류(-10.0%), 식육추출가공품(-22.5%), 베이컨류(-11.7%)의 생산은 감소했다. 지난해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는 4238억달러(약 472조원)로 2015년 이후 연평균 2.4% 성장했다. 국가별 규모는 미국이 전체 시장의 25.2%에 해당하는 1066억달러에 달했고 중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사태부위에 풍부…국·탕·찜요리로 제격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 한우는 우리 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보양식으로, 특별한 날에는 ‘미식(美食)’으로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식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 오랫동안 우리 식탁에 가까이 있던 한우지만, ‘한우를 어떻게 먹는가?’ 생각하면 구이, 불고기, 곰탕 등으로 즐겨먹는 한우 요리는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그러나 한우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 마리에서 백 가지의 맛이 나온다)’라고 불릴 만큼 한우 한 마리는 대분할로는 10개, 소분할로는 39개의 부위로 나눠질 정도로 부위가 매우 다양하며, 각 부위마다 맛 또한 모두 다르다. 담백한 저지방 부위부터 쫄깃한 사태까지, 흔히 먹는 안심과 등심 외에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우 저지방 부위의 매력에 풍덩, ‘앞다리’, ‘우둔’=한우의 앞다리와 우둔은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로 앞다리를 소분할 하면 ‘앞다리살, 꾸리살, 부채살, 갈비덧살, 부채덮개살’, 우둔은 ‘우둔살, 홍두깨살’로 나눌 수 있다. 이 부위들은 지방이 적기 때문에 구이보다는 불고기 등 양념에 재운 요리
전남 함평군은 매달 17일을 ‘함평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한우 할인 행사를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함평군은 함평생비빔밥 식자재 센터 부근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 함평에서 사육된 1등급 한우를 부위에 따라 최대 11%까지 할인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17일이 일요일이면 전·후 함평 장날(12일, 22일 중 하루)을 할인행사일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최고급 함평천지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함평한우 먹는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정된 쇠고기 등급 표시가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쇠고기 등급제 개편으로 1++ 쇠고기는 등급과 함께 마블링(근내지방도)을 표시해야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대부분이 마블링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쇠고기 소비량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와 종합몰, 식품전문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의 상품 정보제공 내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 중 13.7%(63개)만 등급과 함께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86.3%(397개)는 1++등급만 표시했고 근내지방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소시모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에서는 통신판매사업자는 축산물 을 판매하는 경우 축산법에 따른 등급 표시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1일 쇠고기 등급 체계 개편으로 1++ 등급에 해당하는 마블링 함량이 낮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
추석 성수품을 구입 적기는 채소류는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1∼2일 전을 피해 추석 3∼5일 전에, 소고기는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하여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추석 4일 전∼당일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은 제수용 수요가 많은 시기인 추석 5일 전∼당일을 피해 추석 6∼8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둔 9월 16일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205원, 대형유통업체 34만1,747원으로 추석 차례상차림 준비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가격은 지난주 대비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상승하였지만, 쌀과 소고기는 보합세를 유지하였고, 대추와 동태는 하락했다. 한편, 사과·배는 전통시장 가격은 보합세이나 대형유통업체는 대과 물량 감소로 중저가 판매물량이 소진되어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 시 올해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5.1%, 대형유통업체 10
올해 추석 선물로 한우가 인기를 끌어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실적이 11% 증가한 가운데 한우 세트는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20만원 이상의 고가 한우 세트의 매출과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한우세트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20만원 이상의 한우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28.4%의 높은 신장을 기록했으며 매출 비중도 작년보다 2%p 오른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추석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에다가 귀성여비가 절약된 만큼 선물에 더 큰 비용을 투자하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50일이 넘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다. 때문에 긴 장마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세운 계획들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심신의 피로는 꼭 회복해야 할 숙제. 그렇다면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 앞으로’라는 말이 있듯이 맛과 영양이 좋은 한우로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과 해외로 나가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기분을 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한우 ‘홈쿡’ 레시피를 소개한다. ■ 유럽에 온 느낌이 물씬, ‘한우 사골 리조또’ 해외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럽으로 떠나보자. 서양의 대표적인 밥요리 리조또에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우와 사골국으로 만든 ‘한우 사골 리조또’를 소개한다. ‘한우 사골 리조또’를 만들기 위해서는 깍둑썰기한 한우 채끝과 한우 사골국, 생크림, 우유, 쌀, 양파, 통마늘, 버섯, 블랙 올리브,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과 후추를 준비한다. 먼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