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총리의 방중 이후 중국이 2021년 말부터 중단해온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캐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1년 12월 이후 유지됐던 중국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관련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중국은 2021년 12월 캐나다 앨버타주 농장에서 광우병(BSE)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즉각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캐나다 축산업계는 중국 시장 재진입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육우협회는 “이번 금수 해제는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치”라며 “소고기 생산자들과 가공업체들이 중국 시장 재진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자국 축산업 보호를 이유로 소고기 수입 국가별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최대 5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적용해 왔다.
경남 김해시 한우 육질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등급 출현율이 57.1%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 1+ 이상 등급도 81.79%로 도내 1위이며 전국 평균인 71.32%를 크게 상회한다. 김해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은 지난해 농식품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해시 한우농가는 620여 농가 3만3000두 가량된다. ‘천하1품’ 브랜드는 104농가에게 주어질 만큼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양관리, 사육 프로그램, 유전자 관리, HACCEP 인증을 받아야 ‘천하1품’ 브랜드를 취득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에도 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9000만원, 고품질 한우 육성 및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 등 10개 사업에 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2024년에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를 했다. 올해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전국적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제주도가 가축과 축산물 반입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최근 싱가포르에 제주 축산물을 수출하면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제주도는 ‘제주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예고기간은 2월 12일까지다. 개정안을 보면 축산물과 가축 반입 규정을 강화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FMD)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우제류 가축은 14일 이내 발급한 구제역 음성증명서(항원·NSP항체)를 지참해야 제주에 반입 가능하다. 최근 3년간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연접한 시군에서 생산·사육된 우제류 가축의 반입은 금지된다. 또한 소 이분도체, 돼지·염소 비가열 제품, 조사료(건초) 등 상시 사전 신고 대상과 절차를 추가했다. 여행자 휴대 축산물 중 자가소비용이 아닌 경우에 대한 신고 기준도 신설해 통제 기능을 강화한다. 돼지열병(CSF) 같은 타 전염병도 감안해, 검역·사후관리 대상에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와 양·염소 검사항목(결핵병·브루셀라병)을 추가했다. 전시·판매·관람용 가축의 반입 허용 요건도 명확히 했다. 반입 금지 제외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인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2026년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hanwooboardmarket.com)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15일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은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많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다. 상품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7870원, 양지는 473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3220원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2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20~27% 저렴한 수준이다. 또 할인행사에 참여한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 정도는 다르지만,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
송미령 장관, 싱가포르서 제주산 한우·한돈 수출 공식일정 한국 농축산물 안정 공급위해 정부차원 지원 약속 안성재 셰프, 정찬 코스 선보이며 ‘K-푸드’ 홍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제주산 한우·한돈의 첫 수출을 알리는 공식 홍보 일정에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검역 협상이 타결된 뒤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는 수출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홍보 행사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와 수출·수입업체, 유통 바이어,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재 셰프는 제주산 한우·한돈을 활용한 정찬 코스를 선보이며 식재료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전통주와 과일 후식도 함께 제공해 K-푸드를 한데 모아 알렸다. 농식품부는 제주산 한우·한돈이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가 한우 수출국 중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프리미엄 외식 시장과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한다는
최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에서 한우가 다시 한번 ‘미식의 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우만이 지닌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시청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우 갈비를 활용한 화제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알리고자 나섰다. 예능에서 화제가 된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국적인 재료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싸한 마늘을 참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올린 뒤 구운 한우 갈비에 곁들여, 마늘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식용유와 식초를 넣어 볶은 채 썬 무에 곶감과 고춧가루를 버무려 만든 개성식 무나물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개성 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글로벌 미식 서바이벌을 통해 한우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식재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식탁에서 한우의 깊은 풍미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레시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육 이물검출기(AI 이물조사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소·돼지고기 등 가축의 사육과 식육의 생산·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의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간 식육에 대한 이물검사는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를 활용했으나 이물의 크기(1~2㎜)나 종류(화농, 비금속 이물 등)에 따라 정확한 이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량의 식육 X-ray, 카메라 영상 데이터 등을 AI가 집중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검출해내는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로써 식육에 대한 이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소비자는 주삿바늘, 화농, 플라스틱 등의 이물이 없는 식육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영업자는 이물 검출 제품의 반품·회수·폐기에 따른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역대 최고 등심 단면적을 기록한 한우 거세우가 출하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최근 제주시 한림읍에서 한우를 사육 중인 변철희 농가가 지난달 24일 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29개월령 한우 거세우 등심단면적이 171㎠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100㎠)보다 71㎠나 큰 것으로, 제주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최고 기록은 200㎠다. 이 개체는 도축 후 무게 525㎏, 근내지방도(마블링) 9, 등지방두께 5㎜, 육량지수 66.91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제주축협은 해당 농가가 체계적인 농협사료 공급으로 철저히 사양관리를 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천창수 제주축협 조합장은 “해당 농가는 제주축협 제주 한우 브랜드 ‘보들결’ 참여 농가이자 농협중앙회 한우암소검정 시범사업 참여 농가”라며 “제주 한우 개량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장보기·쇼핑에 마장축산물시장 업체들이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업체는 열광한우, 유원미트, 신선설한우 등 7곳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주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게별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문 시 퀵서비스를 통해 배달되며, 배달팁은 거리에 따라 최대 5000원 수준으로 1만원 내외인 일반적인 퀵서비스 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민은 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배달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한우 1++ 등급의 차돌박이·안심·갈빗살 등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과 1++ 안심·채끝 스테이크 세트와 소갈비 등 10만원대 상품까지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전북 무주군은 ‘무주한우’가 2025년 한우 도축성적 분석 결과 1+ 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62.4%로, 전국 최고 수준(전국 평균 54.5%)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별로 보면 ‘거세우’ 81.3%, ‘암소’ 43.1%가 1+ 등급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무주군의 체계적인 한우 개량 정책과 농가 중심의 사양관리 기술 향상이 주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무주군은 그동안 한우 등록 사업, 유전체분석, 수정란 이식 등 과학적 개량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농가 맞춤형 기술교육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등 고급육 생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무주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기반으로 무주 한우가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고급육 선호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무주 한우의 가치가 재조명됐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