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감축 올해 계획 7만두 중 미신청두수 2만6천두 도별로 목표 약정 한우협회 농식품부 농협 종축개량협회, 한우산업 불황 극복 공동 노력 ‘한우 암소감축 동참하자’ ‘한우 안정대책 마련하라’ 한우협회 도지회장, 시군지부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 170여명은 지난 27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암소 자율감축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한우협회의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한우암소 자율감축 결의대회」에는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대대적인 한우 암소감축 사업과 한우소비촉진 활동에 각 기관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송아지생산안정제, 한우최저가격보장제 등 소값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정부가 2월13일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대책의 보완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농가 스스로도 한우 암소의 자율적 감축에 나서자고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들은 결의대회에서 협회가 올해 목표하고 있는 7만두 한우 암소 감축두수 중 회원 농가 미 신청두수 2만6천
이강우 전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 2월18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 이강우 회장은 지난 2013년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전국한우협회 제7대 회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전국 13만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 이강우 회장의 재임기간은 2000년대 첫 한우 가격 폭락의 시기로, 소값회복을 위한 총력 투쟁기간이었다. 이 기간동안 이강우 회장은 2013년7월 삭발 및 단식투쟁을 통해 소값회복 출하저지 총궐기투쟁을 이끌었으며,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 국회토론회, 한중FTA협상 규탄대회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삼가 이강우 전 전국한우협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는 소값 폭락에 대응하는 한우수급안정대책 재원 확보, 한우 수출의 성공적 추진, 한우유통 플래폼 기반구축,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등 4가지 과제에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 16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밝힌‘이제 명확히 정리된 올해 중점 과제’이다. 김삼주회장은 2월13일 발표된 농식품부 한우수급안정대책의 추진 방향과 이에 대한 각 부문별 전국한우협회의 의견을 비교 제시하면서, ‘농식품부가 돈 들이지 않는 사업만 추진하고 있다’고 총평을 내놨다.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 발표에 불과할까 우려스럽다는 협회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한우 수출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제도화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200톤 수출의 성공적 달성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우유통 플래폼 사업은 산지 소비자 가격이 연동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480개 우리한우판매점과 농축협 한우프라자 등을 연계시킬 계획이라며, 전국한우협회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중장기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우산업기본법은 한우농가가 최호한 보호받
농협사료가 2월 10일자로 가격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곧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이 발표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경영비에도 못미치는 한우가격이 지속되면서, 2019년부터 예고되었으나 코로나19 사회 현상으로 지연되어 온 한우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현실화되었다. 이에 주요 언론에서 한우농가 폐업 위기 등의 보도가 이어지자 사료가격 인하 조치 및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발표가 시급히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은 온전히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가 2월 14일 성명에서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의 현실 반영이 부족했고,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 발표에 불과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대적 한우 소비 촉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 지원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 등 소규모 번식농에 대한 심리적 안정 대책 마련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신규 대책 추진 등 재정적·내용적·제도적 내용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전국한우협회가 지적한 두가지 측면이 뚜렷히 나타난다. 농협 중심 연
하나로마트의 한우 50% 반값 할인행사에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큰 호응을 보여 향후 한우 소비촉진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은 15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와 함께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갖는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오는17∼19일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980곳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한우 도매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위한 한우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서는 한우 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등심의 경우 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100g당 6천590원 정도에 살 수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류는 반값 수준인 약 2천260원에 구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한우산업 수급 안정 대책'과 관련,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의 현실 반영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식품부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이 될까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4일 「신속한 국비 예산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한우 안정 대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농식품부의 한우산업 수급안정대책은 세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는, 대대적 한우 소비 촉진이라는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농협과 한우자조금의 한정된 예산만에서 대대적인 수요 촉진을 한다는 것은 가용 예산의 한계로 소값 안정을 지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함으로, 정부에서도 충분한 예산 확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둘째, 소규모 번식농 등 취약 농가에 대한 최소한의 심리적 안정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며, 송아지생산안정제 가임암소 두수를 삭제하고 소규모농가로 축소 추진하는 개선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셋째, 이번 대책은 '23년 농식품부 예산 수립 시 반영된 기존대책에 불과하다며, 실
사료구매자금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 50%에서 60%로 확대 사료구매자금 우선 지원 농가 ‘100마리 이하 사육’ 으로 변경 수입조사료 할당관세물량 평년 80만톤 대비 40만톤 더 늘려 경영 악화시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정책자금 1% 저리 대환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개척, '23년 한우 수출 2백톤까지 확대 지난해 10월 이후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지난 9일 발표한 한우수급안정대책은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위해 2022년 대비 2023년 추가 공급 예상 물량 2만 4천톤에 대한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한우 가격을 안정화시켜 한우 중소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한우 추가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는 농협과 협력하여 전국 980개소의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판매키로 했다. 한우 소비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 등에 전국적으로 부위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집중 실시하여 수요 감소로 인한 한우 도매가격 급락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또한 비수기에 진행
전국한우협회는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가 2월1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5원(1포당 625원)씩 평균 4.3% 인하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 결정은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영리만이 목적이 아닌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목표와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는 차원의 조속한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에서 “지난해 6월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안정세를 취해가고 있으며 환율도 킹달러로 불리던 시점에 비해 약 200원 정도 하향된 1,25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충분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농협사료의 추가적 가격 인하에 민간배합사료 회사들도 동참해 줄것을 촉구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소값 하락과 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농가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료의 적정가격을 분석․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