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한육우를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한다. 브루셀라균은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소를 발견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역 내 한육우(1세 이상 암소 및 검사 증명서를 발급한 채혈 대상 거래우) 전 두수인 1만2000두가 대상이며, 각 읍면 담당 공수의사 및 군 방역사가 동원된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가 혈청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 발생 개체 재검사 이후 살처분이 이뤄진다. 이규춘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매매 소의 브루셀라병 검사 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소는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청정 홍천한우 브랜드 유지를 위해 전염병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생산된 고체연료를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최근 전북도와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우분(牛糞)에 보조원료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우분 고체연료화에 대한 실증을 본격 착수했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지난달 3일부터 우분과 톱밥·왕겨 등을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시작했으며, 하루 8톤 가량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실증화는 가축분뇨관리법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간 현장에선 배출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 컨소시엄은 톱밥, 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일부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정부에 신청했다. 컨소시엄에는 전북도청을 비롯해 정읍시청, 부안군청,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 완주자원순환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지난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충남한우 3호(KPN1636)’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충남한우 3호는 2021년 후보 씨수소로 선발돼 3년간 후대 검정을 받아왔다.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이다.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한우로, 도내 한우농가는 충남한우 3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한우농가는 2021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 1·2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한 정액량은 5만7000스트로에 달한다. 충남한우 3호는 앞으로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5만 스트로가 도내 한우 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박종언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수한 충남한우 보증씨수소를 계속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한우송아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수입기여도는 한우 29.3%, 한우송아지 37.9%로 나타났다.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FTA 발효일 이전부터 사육한 농업인·농업법인에 대해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 품목과 품목별 수입기여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 예고와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기준 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 품목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등이다. 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8월 9일까지 지원 대상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관련 서류와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은 지방자치단체의 서면·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지급여부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류 구입시 안전·신뢰성 중시 비중 상승 가격과 원산지 고려하는 비중은 낮아져 가장 인기있는 부위는 ‘등심’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해 음식점에서 한우고기를 먹을 때 1인당 평균 5만6000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등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2023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아테나컴퍼니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소비자 인식조사 △소비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먼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3년 소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가족과의 외식(90.9%)’ >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86.0%) > ‘오프라인 육류 구매(83.6%)’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안전성(+2.5%p)’과 ‘신뢰성(+2.3%p)’을 중요 시 하는 비중이 상승한 반면, ‘가격(-3.4%p)’과 ‘원산지(-1.5%p)’를 고려하는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고기는 ‘한우고기
공수의들이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상해보험 등 대비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022년부터 2024년 4월까지 공수의 안전사고 발생 통계를 자체 조사한 결과 타박상, 골절 등을 당한 사례가 45건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수의는 동물전염병의 예찰, 예방 업무 등 공적인 동물진료업무의 적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별로 위촉된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다.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의 접종이나 결핵, 브루셀라 등 주요 질병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검체 채취와 같은 공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수의의 업무 중 사고 사례를 조사했다. 2022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보고된 사고는 4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시기별로는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을 일제 접종하는 4~5월과 10~11월에 32건(71%)이 집중됐다. 공수의 활동의 대부분이 소에 대한 업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수의사회는 공수의 주 업무 특성상 농장동물 보정 과정 등에서의 안전사고나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지만 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 가이드라인이나 보상체계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한축기협)는 농식품부, 농협 축산경제와 공동으로 ‘축산기자재 가격정보’를 제작해 오는 9월 배포할 예정이다. 한축기협에 따르면 이번 축산기자재 가격정보 개정판에는 기존 한우 정보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축산기자재 가격정보는 지난해 발행된 양돈·양계·오리분야 축산기자재 가격정보 책자에 이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물가정보 및 한국양봉농협의 협조를 받아 제작하고 있다. 특히 관련 기자재에 대한 정보를 축산시설현대화사업 자금지원 용도 분류에 따라 축사, 축사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으로 구분해 제품의 사진과 공급가격 등을 수록할 계획이다. 축산기자재 가격정보에 관련 내용 수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축기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899-8647)로 문의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3일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양태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에게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반추가축의 메탄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면 축산과학원이 지정한 실험기관에서 메탄저감 효과를 실험한 뒤, 그 결과가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농진청 제공)
우사 선풍기 회전속도 80%로 높이고 비타민 50% 늘려야 차광막 치고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그늘막 설치도 좋은 방법 벌써부터 전국이 후끈거리면서 폭염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특보에 한우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30도가 넘는 더위가 며칠 지속되면 소들은 사료를 먹지 않아 폐사할 수 있는데, 소화 기능이 약한 송아지들부터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 입맛이 떨어져 소 무게를 충분히 늘리지 못할 경우 금전 피해도 고스란히 지게 된다. 소 한 마리당 하루에 1㎏씩 증량하는데, 여기서 0.5㎏만 덜 찐다고 쳐도 지육 무게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하루 최소 60만원씩의 피해를 보게 된다. 농가들은 폭염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천장에서 가동되는 선풍기 회전 속도를 30%에서 80%로 높이고, 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여물에 섞어주는 비타민 양도 50% 늘려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은 축사에 차광막을 치고, 더위가 며칠 지속되면 에어컨이 설치된 농가는 가동도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지난 11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럼피스킨을 포함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이상의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생산성 감소가 우려됐지만,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한,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건강한 소를 우선해 실시한다. 농가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할 때는 접종자의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둘째,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해충을 방제한다. 럼피스킨은 주로 파리류, 모기류, 진드기류가 전파하므로 흡혈 해충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기나 파리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