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과 성공적인 디지털 핵심과제 달성 추진을 위해 ‘제3차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지난달 28일 농협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코로나 이후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혁신 위원회 구성과 핵심추진과제 선정,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우핵심DB 활용, RPA구축, 스마트축산 구현 등 핵심전략을 펼쳐나감과 동시에 사내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축산사업 홍보 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경제 디지털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위한 전사적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점 디지털화 추진계획으로 유통·판매부문에서는 △e고기장터 활성화 △빅데이터활용 맞춤형 마케팅과 스마트영업기반 구축 △안심축산물 이력제 확대를 선정했다. 방역·지원부문에서는 △한눈에 보는 방역시현 △한우 유전체 분석 전산개발 등 각 부문별로 17개 과제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김태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이 전망되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업환경에 대비코
전북 고창군이 최고급 한우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흥덕면 고창부안축협경제사업장에 30억원을 투입 조사료 가공시설을 신축한다.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등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 제조·생산하는 TMR시설이다. 이곳은 원료 저장 사일로와 투입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고형발효기가 설치되며 로봇자동화 시설과 적재설비 설치 등 선진화된 제조설비 도입을 통해 조사료 품질 향상과 농가 생산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 이용률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해 나가겠다”며 “고령화에 따른 조사료 생산 노동력 부담을 덜고 발효사료 확대를 통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양,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문경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문경전통시장 약돌한우·돼지타운 준공식’을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201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3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번 준공으로 손님들이 고기를 직접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식당 3개소와 정육점 1개소가 들어선 약돌한우·돼지타운 1동과 컨테이너형 휴게음식점 및 특산물판매장 3개소, 고객쉼터 1개소가 들어섰다. 문경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약돌한우·돼지 타운이 문경읍 경기가 살아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품시장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먹거리 타운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문경온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경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는 지역대표 한우브랜드인 ‘알밤한우’가 대전 지족동에 위치한 ‘행복한 로컬푸드’에 입점해 본격적인 중부권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복한 로컬푸드’ 그랜드오픈에 맞춰 이뤄진 입점행사에는 브랜드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주알밤한우 판로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주시는 시식을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대전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중부권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저가격 전략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상황에 대비하는 등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한우개량 전문기관과 함께 한우농가 스스로 좋은 암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나선다. 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전문 컨설턴트가 농장을 방문해 분석자료 및 현장 상황을 종합하는 ‘개량 맞춤형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 출신의 현장 및 분석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북도는 좋은 암소 만들기 프로젝트(고능력암소축군조성)에 참여하는 농가 중 300호를 선발해 연 2회 자료 분석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농장의 암소에 대한 능력평가, 개량 목표(체중·고급육 등) 설정과 암소 선발 방법 및 암소에 적합한 정액 선발 방법 등이다. 또 연간 2만6000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부모 일치율(친자확인)을 높이고 혈연관계에 있는 도축성적 등을 분석해 유전능력 평가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기초정보를 확인해 선발·도태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송아지 생산기반인 암소개량이 선행된 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한우농가 등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가 실시된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는 지난 4월 중 한우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면역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구제역 바이러스를 상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농가와 도축장 출하 가축을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미만인 농가는 추가로 16마리를 채혈해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확인검사 결과 최종 미흡한 농가는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실시, 1개월 후 재검사 등의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정부 관계자는 “5월까지 한우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이행토록 유도함으로써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높여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450여개 매장에서 열린다. 할인율은 최대 25%로 1등급 구이 및 1등급 이상 불고기?국거리는 25%, 1+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20%이다. 1등급(100g 기준) 판매가격은 등심 7610원, 안심 1만470원, 채끝 8780원, 불고기?국거리 부위 3880원이다. 자세한 참여 업체와 업체별 할인 기간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한 가정의 달이지만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큰 일교차로 소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세심한 축사관리와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을 최근 당부했다. 봄에는 건조한 공기가 소의 코 점막을 마르게 해 병원체가 체내로 유입되기가 쉽다. 소가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렴 등 호흡기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평소 축산 농가에서는 소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육환경과 사양관리를 철저히 한다. 소에게 깨끗한 물과 품질 좋은 사료를 제공하고, 바닥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축사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인다. 소가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몸에서 이물질을 털어낸 뒤 구연산 소독제 등을 분무해 소독하며,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한다. 임신한 소는 난산 예방을 위해 충분한 운동이 가능하도록 밀집사육을 피하고, 분만 전후에는 전용 산후조리 공간에서 관리한다. 특히 4월에 실시되는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놓치지 말고 이 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결과, 구제역 백신 접종 직후 일시적으로 소의 체온이 상승하고 면역반응이 나타났다. 소가 열이 심하거나 질병에 걸렸다면 치
7년전 해외사업부와 미팅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임직원 일찍 시스템 적응 마쳐…업무변화 적응 수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코로나19 상황 속에 화상회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차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행사 및 모임 참가를 자제하고자 이뤄진 것인데, 천하제일사료 역시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사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로의 전환은 천하제일 임직원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으며, 변화하는 4차산업시대에 걸맞는 천하제일의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천하제일은 2013년부터 해외 사업부와의 미팅을 목적으로 내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미리 구비했다. 때문에 임직원 모두 시행착오 없이 일찍 화상회의 시스템 적응을 마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업무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되는 팀장회에서 연간 5회씩 진행하고
신입·경력사원 26일까지 서류마감 6월 합격자 발표…7월 1일 정식입사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얼어붙은 고용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분야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선진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돈산업 내 경쟁력 확보는 물론 향후 선진화된 사료 및 식육 생산관리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 등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전문인력을 수시채용 한다. 신입 또는 경력사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상세 채용분야는 ▲양돈영업 ▲정육MD영업 ▲사료 생산관리 ▲식육 생산관리 ▲식육 품질관리 ▲회계/세무 ▲사내 인프라 운영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분야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전형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http://recruit.sj.co.kr/)에서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돼 5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실무진 면접은 지원분야에 따라 선진 서울사무소 또는 이천에 위치한 선진이노밸리에서 진행된다. 2차 임원면접은 6월 중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다. 최종합격자 발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