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개발해 지난 12일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장신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가축사육 농가 축종별 대표자 등이 참석해 공동개발자인 강원농기계 김영석 대표의 기능 설명과 함께 장비 운용 시연을 참관했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가축사육 시설 내 다양한 성질과 상태의 가축분을 장비를 거쳐 공기와 섞이도록 하고 이때 미생물제제 또는 악취 저감제 등을 살포하는 장비이다. 이미 6개월 동안 축산농가 현장 테스트를 거쳤으며, 실용성과 사용 편리성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축산농가가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한우 사육 농가가 축분을 썩혀서 익히기 위해 퇴비사를 확장하거나 퇴비를 뒤섞는 고가의 중장비를 구매해 만들어 농경지에 뿌려야 했다. 장신상 군수는 “공동 개발한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공급 및 이용 확산을 통해 농가들이 큰 비용의 퇴비사 증축이나 건설 중장비 구매 없이 축분을 부숙시켜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랙터·스키드로더·지게차 부착 3가지타입 여유 유압 활용 간단한 조작만으로 급이 가능 “고능률제품 공급·철저한 사후관리 이어갈 것”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의욕적으로 ‘FM1000 사료공급기’를 출시해 또한번 축산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동테크는 그동안 ‘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다. 지난 2000년 창사 이래 20여년간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완전배합사료(TMR) 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사료급이기 등 축산농기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오분야 R&D에도 집중, 사료첨가제와 생균제, 축산분뇨 퇴비부숙제뿐만 아니라 천적과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까지 농축산분야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동테크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제품에는 항상 ‘국내최초’, ‘세계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관련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NET신기술인증기업, 기술역량우수기업(T3), 신기술개발벤처기업, ISO9001인증업체,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재육성형중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정윤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곰탕 600세트(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최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윤섭 지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완수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곰탕 나눔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한우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북도 한우협회 회원들과 정윤섭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도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지난 13일 창녕군 대합면 성림축산에서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2호 전달식을 했다.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 나눔은 축산농가에서 기부한 암송아지를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 첫 송아지가 생산되면 그 송아지를 다시 다른 농가로 기부하는 릴레이 사업이다. 지난달에는 고성에서 1호 전달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암송아지를 기부한 성림축산 김재곤 대표는 “올해 팔순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을 모아 한우산업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암송아지는 초기 사육 경험 부족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축산인에게 기부됐다.
근내지방도 NO.9 출하두수 545두로 전체 38.8% 전국평균 12.3% 비해 3배 넘는 놀라운 수치 기염 “올해도 얼마나 우수한 성적 만들어 나갈지 기대”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를 대표하는 브랜드단체 중 하나인 ‘정읍 단풍미인한우’가 최근 놀라운 출하성적을 만들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최근 1년간 정읍 단풍미인한우에서 출하한 거세우 총 1403두 가운데 938두가 1++등급으로 전체의 66.9%에 해당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평균 32.8%보다 2배 이상 높은 출현율인데, 더욱더 놀라운 것은 근내지방도 No.9에 해당하는 출하두수가 545두로 전체의 38.8%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즉 전국평균 12.3%의 3배가 넘는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역사를 선도해온 천하제일사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과 급여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개척·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를 이어가는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2017년부터 정읍 단풍미인한우 친환경유기축산타운에서 사양시험을 통해 지금의 상상드림 한우고급육 급여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또한 단풍미인한우는
한우 사육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하는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 개소식 및 1기 입교식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은 4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우 사육관련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기 교육에는 1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축산과학원, 농협,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방역, 제도, 경영, 창농 등 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한우사육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 수료생은 정부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시 가점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전문교육과정이 정부 지원하에 더 체계적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 최초의 장기실습형 한우전문교육센터로서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 강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서 안정적인 종자 생산·보급 종자수입 대체효과도 클듯 우수한 영양성분에 수확량도 많아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겨울철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종자를 수입해오는 대부분의 사료작물과 달리 국내에서 안정적인 종자 생산·보급이 가능해 앞으로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사료작물 종자수입 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트리티게일이 조사료로써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사료작물로 재배를 적극 권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10월 중순에 심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한다. 주요 겨울철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과 비교해 트리티케일은 조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이삭이 팰 때(출수기) 단백질 함량은 12.5%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호밀·청보리(12.0%)보다 0.5% 높다. 가소화양분 함량도 70.5%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67.6%)·호밀(67.0%)·청보리(64.9%)에 비해 2.9~5.6% 가량 많다. 기능
격주 1회 공장 점검통해 위해요인 발굴·환경개선 앞장 체계적 스마트 플랜트 운영하며 혁신적 공장관리 귀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는 익산공장이 작년에 이어 지난달 7일에 실시된 2021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정기심사 결과에서 2년 연속 ‘적합종결(무결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장 내 HACCP 시스템이 적절한 수준으로 운영 및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증받은 것이다. HACCP는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일컫는 용어로,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이다. HACCP 심사는 2020년부터 점수제로 변경되었고, 이번 ‘적합’ 판정은 이전 ‘무결점’에 해당한다. 천하제일사료는 2005년부터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 공장과 전 공정에 대해 사료 HACCP 도입으로 사료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익산공장은 격주 1회 공장점검을 통해 제품의 안전에 위해 소지가 있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경북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첨단생명공학 공동연구시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최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시 안정면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안 2100㎡ 터에 마련한 공동연구시설은 번식우 및 씨수소 사육, 연구관리동 등을 갖췄다. 경북도와 서울대학교, 민간기업 라트바이오가 2017년 체결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이 건축비 10억원을 냈다. 이에 최근 공동연구시설 준공식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세정 서울대 총창,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곳에서는 고능력 한우 수정란 생산 및 배양, 우수 유전자원 동결기술 개발 등에 관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생명공학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반드시 연구해야 할 중요한 분야다”며 “산학연 협력체제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에 퇴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육우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매뉴얼)’ 한우편은 지난 2월에 발간돼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축사로 신규 사용자 교육은 5월부터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