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한우들이 인근 시멘트 회사의 화물 운송용 열차와 철로에서 나는 소음으로 폐사했다면 시멘트 회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신현일 부장판사는 A씨가 한일현대시멘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8가단5077766)에서 최근 “피고 회사는 2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A씨는 1993년부터 충북 제천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을 운영해왔다. A씨는 피고가 시멘트와 유연탄 등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철로를 설치해 열차를 운행해 한우가 폐사하거나 번식률이 저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34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피고는 1992년 무렵부터 영월공장에서 인근 입석리 철도역까지 5㎞ 구간에 자체 철도 전용선을 설치해 영월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멘트와 유연탄 등의 화물을 편도로 1일 평균 13회가량 운송했다. 다만 철로 운행으로 인한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심야 시간인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운행하지 않았고, 운행 속도도 시속 25㎞로 제한했었다. 신 부장판사는 “소음으로 인한 위법성의 판단 기준은 그 유해의 정도가 사회생활상 통상의 수인한도를 넘는 것인지 여부”라며 “이
농식품부, 5월 12일까지 소·염소 425만두 구제역 2가 혈청형 O형·A형 혼합백신 사용 소규모 농가 정액·전업농가 절반 국가 부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일~5월 12일 전국 11만7000여개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425만4000여마리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2017년 9월부터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시행한다. 백신의 유형은 현재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는 구제역 2가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이다. 소규모 농가는 시군 수의사와 포획인력을 동원해 접종하고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해 자체 접종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의 경우 전액 국가에서 보조하고, 소 전업농가는 국가와 농가가 절반씩 부담한다. 일제 접종 후에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가축에 항체가 생겼는지 조사한다. 항체 양성률이 기준에 못 미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재접종 명령을 내린 뒤 4주 후 재검사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 관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9년 2월 이후
수입육 중심 외식소비에서 한우고기 중심 가정식 대체 작년 7월 도축두수 3.2% 증가…도매값도 16.3% 높아 코로나 사태로 한우고기 수요가 증가해 한우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30일 ‘한우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J에 따르면 한우 도축두수가 올 1~2월에 작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앞으로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두수가 증가하고 도태 연령에 이른 암소 두수도 증가하고 있어 도축두수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GS&J는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른 소비 활동은 위축되고, 외식 소비가 가정식으로 대체돼 작년에는 엥겔 계수가 13%에서 15% 수준으로 급상승했고, 육류에 대한 실질 지출액은 이전보다 2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육 중심의 외식소비가 한우고기 중심의 가정식으로 대체되면서 작년 7월에는 한우 도축두수가 전년 동월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도매가격이 16.3%나 높아 수요 증가세가 정점을 찍었고, 그 후 수요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GS&J는 올 1~2월에 수요 증가세가 다시 높아졌으나 작
농축산업 나침판 역할 수행 소통·협력·상생 적극 모색 김삼주 신임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aT센터에서 제8·9대, 10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삼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기둥산업으로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농축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의 역사에서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소통과 협력 그리고 상생이라는 같은 꿈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영주시지부장, 대구경북도지회장, 한우자조금 대의원,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및 경북축단협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및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참여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제 8·9대, 10대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거행됐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인원을 위해 한우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의원 233명 투표 참여…민경천 후보 121표 얻어 위원장 당선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장·감사·관리위원장 당선증 전달 정인철 의장, 김상록·이동활 감사 무투표 당선 “전국의 한우농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겠다.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 농협, 한우협회와 연합해 새로운 마음으로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지난달 31일 3선 연임에 성공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새롭게 선출된 제5기 대의원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게 한우자조금 2층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의장은 정인철(울산) 후보가 단독 출마로 당선됐으며, 감사는 김상록(홍천), 이동활(포항) 후보가 출마해 축산자조금 관리 및 운영요령에 의거 후보자의 수가 배정된 인원수와 동일해 무투표 당선됐다. 관리위원장은 대의원 2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의원 233명이 참여해 95.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민경천 후보는 121표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다. 민경천 위원장
환경부, 오는 25일부터 축사퇴비 부숙도 검사 시행 시·군 다양한 지원 나서고 있지만 기대치 못미쳐 축사퇴비 부숙도 검사 시행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15년 축사의 악취를 줄이고 토양오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퇴비·액비화 부숙도 기준’을 마련해 고시했다. 축사퇴비 부숙도 검사는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 축사면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또는 완료 후 가축 퇴비를 농경지에 뿌려야 한다. 위반하면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규모의 축산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대상’ 규모 농가는 1년에 1회씩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퇴비부숙도 검사를 받고 3년간 결과를 보관해야 한다. 신고대상 축사는 100~450㎡(한우 기준), 허가대상은 450㎡ 이상이다. 검사 결과를 보관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충북 보은군의 경우 연간 28만5079톤 정도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 중 가축분뇨자원화시설에서 4698톤을, 보은군분뇨처리장에서 돼지분뇨 2만884톤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전체 가축
CCTV 통해 한우상태 실시간 감지 특정 행동 보일때마다 데이터 전달 사람 육안 비해 정확도 높일수 있어 스마트농장 전문 신생기업(스타트업)인 딥팜(대표 유위)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육 한우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솔루션 ‘AFA’(AI for Animal)를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딥팜은 작년 11월부터 충남 서산군 등 3개 지역에서 AFA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번에 전국의 축산 농장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AFA는 CCTV를 통해 사육 한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인공지능으로 소의 상태 정보를 분석하고 특정 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축산 농장주에게 문자 등의 알림을 전달하고 매일 하루 동안의 데이터를 요약해 통지해 준다. AFA는 저렴한 가격의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고가의 장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축산 농장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육우의 발정상태와 사료 섭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육우의 번식과 사료 섭취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팽동교 딥팜 CTO(최고기술경영자)이자 농학박사는
USA투데이, 10대 여행 최고 관심사중 한우 꼽으며 집중 소개 지방많은 와규·지방 적은 미산 중간정도 지방 갖춰 살코기·지방 완벽 균형감으로 “매우 매력적인 맛” 한우가 세계 최고의 고기라고 극찬한 소개가 화제다. 미국 매체인 USA투데이는 한우를 10대 여행 최고 관심사 중 하나로 꼽으며 집중 소개했다. 일본 와규보다 가격이 높고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보다 두배나 비싼 한우지만 ‘매우 매력적인 맛’이라면서 극찬했다. USA투데이는 최근 ‘왜 한국 한우 쇠고기는 지구상 최고의 고기가 될 수 있나’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USA투데이는 4주 간격으로 여행 전문가들이 ‘10베스트 인터레스트’(10 Best Interests)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10 Best Readers Choice)를 뽑고 각각을 기사로 소개한다. 10베스트 인터레스트는 세계 각국의 음식, 음료, 여행 중 최고를 보여주는 항목이다. 이번 10베스트에서 음식으로는 케이준 푸드와 크레올 푸드 등을 비교했고 양배추 요리인 사우어크라우트 집에서 만들기 등을 소개했지만 한우처럼 집중적으로 조명한 기사는 없었다. USA투데이는 한우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 소 품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중국 수요량 증가·주요 재배지 일기악화 영향 임원 10% 급여반납 등 강력한 예산절감 추진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큰 폭의 적자시현이 예상됨에 따라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세계 곡물가격은 중국의 급격한 수요량 증가와 남미 주요 재배지의 일기악화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1분기 241달러로 20% 상승했고, 현재 시세는 290달러 후반까지 급등해 지난해 평균대비 40~5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곡물가 급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일반 사료회사가 가격인상을 시작했으나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와의 상생 및 경영안정 제고를 위한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농협사료는 이에 임원급여반납(10%)을 포함한 △비상경영체제로의 조직 및 업무전환 △판매역량 집중을 통한 물량확대 △강력한 원가 및 예산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경영체제에도 농가시설지원, 맞춤형 드림서비스제공, 디질털 컨설팅 확대 등 농가서비스 강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친환경신제품 개발을 위한 R&am
23~24일 전자투표…73.5% 득표 획득 “동심동덕 자세로 한우인 권익보호 앞장” 선출 부회장 한양수·이희대 후보 당선 국내 한우농가 최대 조직인 전국한우협회 신임회장에 김삼주(53) 전(前) 대구경북도지회장이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5일 제10대 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경북 영주를 연고지로 경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 대구경북도지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등을 거쳤다. 이번 한우협회장 선거는 김삼주 단독입후보로 치러졌다. 한우협회는 대의원 28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26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의 73.5%인 195표가 김삼주 후보를 지지했다. 김삼주 당선인은 “동심동덕(同心同德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것)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10만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며 “대외적으론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선출 부회장에는 기호 1번 한양수 후보와 기호 3번 이희대 후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