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하동축협 서원길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10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제18회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하동축협 서원길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12개 축협에서 거세한우 24두가 출품됐다.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고품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출품된 거세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출품 한우 대부분이 1+등급 이상을 받는 우수한 결과를 이뤄냈다. 서원길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는 kg당 4만1000원(총 2316만5000원)으로 당일 전국 최고가 낙찰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최고 경락가액인 4만100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7월 평균 경락단가 1만8561원 대비 두배가 넘는 2만2439원이나 높은 가격으로 경매돼 매매대금 1200만원 이상이 추가로 농가의 수익으로 돌아가게 됐다. 출품우 평균 낙찰가는 2만4417원을 기록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출품한우 대부분이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한우농가의 우수한 사양능력과 축협의 농가에
냄새 민원·행정규제로 축산농가 위협받고 있어 비극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법률·제도 마련을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이 된 전남 보성의 한돈농가를 추모하기 위해 축산단체 대표들과 전국의 한돈농가 300여명이 8월 폭염 속에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모였다. 지난 1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돈협회는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고인이 된 축산농가를 애도하는 추모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지 26일 만이다. 추모위원장을 맡은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소, 돼지를 키우는게 무슨 죄가 있어 60세에 생을 마감해야 했는지 큰 충격과 슬픔 속에 어떤 말로도 그 뜻을 담을 수 없는 무겁고 비통한 마음”이라면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준비를 하라는 뜻으로 새기고, 오늘의 추모제를 통해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단결, 보나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함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에게 단백질을 공급하는 반드시 지켜내야 할 식량산업임에도 늘어나는 냄새민원과 행정규제로 인해 축산업과 축산농가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누적 입식마릿수 영향 한우도축 마릿수 내년까지 증가 지역 생산자단체·대표 중심 지나친 규모증가 조절해야 “올해 5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만5000마리 증가하고, 증가폭은 1월 이후 둔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전업농 규모와 전남?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사육규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9일~20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은 ‘한우 수급안정대책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내 시군별 사육증감 동향을 토대로 한우협회 등 지역의 생산자 단체와 대표들을 중심으로 지나친 규모 증가를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선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한우 수급동향과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송아지 생산과 송아지 생산잠재력 지수는 전년보다 감소추세에 있지만, 누적된 입식 마릿수 영향으로 한우도축 마릿수는 내년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우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큰 소 및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암소 비육경영지수
아프리카 토착 전염병…2013년부터 전세계로 확산 주로 모기·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 국내 발생·전국 확산시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농식품부가 소 럼피스킨병 긴급행동지침(SOP)을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이나 궤양성 병변이 특징인 소의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적은 없지만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모기,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오염된 주사기나 인공수정 등으로 인한 기계적 전파도 가능하다. 아프리카의 토착 전염병이었던 럼피스킨병은 2013년부터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2019년 중국 서북부 카자흐스탄 접경지에서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을 거쳐 대만, 태국 등 동남아로 전파됐다. 국내로의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으로는 지름 2~5cm의 단단한 피부 결절이나 고열, 과도한 침 흘림, 림프절 종대, 유량 감소 등이 지목된다. 수의사가 신고한 의심농장이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될 경우 최종 접촉일로부터 7일간 타 농장 및 관련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했거나 전국 확산이 우려될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가 탄생했다. 빠르면 이달부터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다. 2022년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농가(65.4%)에 비해 육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오는 8월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
‘JS-2000’은? 1차 발효 2차 후숙 3차 완숙조로 양질퇴비 생산 고형화된 우분과 깔짚 우분처리에 적합 수직교반으로 장기간 처리…기계 내구성도 우수 한우 산업에 있어 탄소중립의 과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3단계 소규모 한우농가(축사면적 100~400㎡)의 이행기간이 내년 2024년 3월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양질 퇴비 생산을 위한 이들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및 이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에서도 한우농가 등 축산농가의 축산환경개선에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오고 있다. 축산 환경개선은 가축분뇨처리 및 이용을 다각화하여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실천 방법을 찾아내고, 가축분뇨처리와 이용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해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을 이루는데 그 목표가 있다. ㈜지성이엔지(대표이사 정지현)는 이와 같은 정부 정책과 축산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이다.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 및 액비화 설비, 악취저감 설비를 생산하는 기술 지향적 환경 엔지니어링 업체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지성이엔지는
내년 도축물량 95만두로 가격 하락세 장기화 조짐 일시적 시장격리 통한 소값안정 지원정책 제시 법 테두리서 보호받도록 한우산업 기본법 제정 필요 최근 사료값 폭등과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로 인한 과잉공급과 소비부진에 따른 한우가격 폭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026년 예정된 수입 쇠고기 관세 제로화로 그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이후 쏟아질 물량을 제어할 새로운 수급조절 대책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하반기 한우 수급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 등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선우 연구원은 ‘하반기 한우수급 상황 전망’을, 농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한우산업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및 시장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학계·정부와 생산·유통·소비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지선우 연구원은 내년 도축물량이 최대 수준(95만두)에 이르는 만큼 한우가격은 올해 수준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
직원없이 100여두 규모 농장 2곳 운영 정육점 운영까지…“여유로운 시간관리” ‘영업사원’ 자처하며 주변농장에 제품 홍보 충북 음성 소이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그린농장 반춘섭 대표는 2001년 충북 충주에서 20두 규모로 축산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선진의 사료만을 사용해왔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반 대표의 축산 경영에 선진은 반려자와도 같은 관계인 셈이다. 20년 넘는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그린농장은 선진과 신뢰 관계도 돈독하고 선진 제품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속속들이 장점을 잘 꿰고 있다. 그래서인지 반춘섭 대표는 선진의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2020년 사용하기 시작한 ‘원피딩500’ 제품을 주변 농장에도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 혼자서도 농장운영이 가능했던 배경은 ‘원피딩500’ 2000년대 초반, 반 대표는 축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경영 철학을 담아 축사를 ‘그린농장’으로 이름 붙였다. 반 대표는 충주 ‘그린1농장’(20두 규모)에 이어 2015년 충북 음성에 80두 규모의 ‘그린2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 대표는 축사를 운영하기에 앞서 1980년대 충주에서 정육점을 먼저 개업했다. 정육점은 아내가 주로 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농협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축단협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농협중앙회장 및 지역조합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농민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긴 상태다.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도시조합의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농협중앙회장 1회 연임 허용 △지역조합장 직선제 선출 △비상임조합장 3선 연임 제한 △지역조합 내부통제기준 의무 부과 △회원조합지원자금 지원 투명성 강화 등 농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돼 있다. 회원조합지원자금의 조성과 배분, 운영과정을 공개하는 투명성 강화 등 농협중앙회장의 권한을 견제하는 보완책도 포함됐다. 축단협은 “개정안에는 최근 소값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농축산물 판매사업 역량 집중과 경제사업 활성을 위한 도시조합의 역할과 상생의무가 담겨있다”면서 “도농상생을 위한 필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신용매출총이익의 3% 범위를 도농상생사업비로 납부함으로서, 농민과 농촌-도시조합 모두가 함께하는 기틀이 될 것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가축분뇨만 규제하는 녹조종합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이달 초 발표된 환경부 ‘녹조종합대책’에 4대강 사업으로 인한 8개 보의 유속 저하 언급도 없이 가축분뇨만 주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녹조종합대책 사전예방으로 △야적퇴비 집중관리 △중점관리지역 지정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화 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가축분뇨에 대한 제도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축단협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양분에 대한 종합관리 없이 가축분뇨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긴다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보 수문 개방과 자연성 회복 없이 오염원 관리만으로 수질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와 정부가 추진하는 가분법 내 양분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토양에 요구되는 양분 관리를 위해선 화학비료, 가축분뇨 퇴액비, 유기질비료 등 종합적인 관리 체계가 있어야 하는데, 이 내용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축단협은 “기본법인 토양환경보전법에 해당 내용을 포함해 관리해야 함이 당연하다”며 “화학비료 감축과 종합대책은 없이 가분법 내 가축분뇨만 양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