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최근 연암대학교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장학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학금 1000만원은 축산계열 1학년 김천욱씨 외 9명의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총 663명의 연암대 재학생들에게 4억74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병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업본부장은 “지난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인 연암대와 함께 농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국 농축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TOP32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과제를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4개 분야에 총 8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예선인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9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된 2차 예선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포함한 32건의 혁신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축산물의 합리적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응답하기 위해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우리동네 정육점의 위치정보와 실시간 판매가격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와 ‘똑똑한 소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현재 본 서비스에서 전국 약 2000여 곳의 축산물 유통업체 가격정보를 볼 수 있으며, 정육점 전자저울에 저장된 쇠고기, 돼지
축사안 햇볕 들어오도록 축사주변 장애물 치우고 바닥 습하면 체감온도 떨어지므로 깔짚 깔아줘야 초지 조성시 제거하지 못한 잡관목 완전 제거를 □ 일반관리 1년 동안의 경영성과를 분석·평가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를 빠짐없이 기록·정리하고, 새해의 경영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생산 및 투자, 손익 등 세부경영계획을 수립한다. 축사 및 운동장에 얼음이 얼어 소가 미끌어지면 부상 및 유산의 위험성 등이 있으니 얼음이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축사 안으로 햇볕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축사주변의 장애물을 치워주고, 북서(동)쪽의 강한 찬바람이 축사내로 불어와 소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윈치커튼 등으로 바람막이를 하여 체온저하로 인한 사료낭비를 막고, 호흡기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러나 지나친 보온으로 인하여 환기가 불량해지지 않도록 지붕천장의 통풍구나 바로 밑 부분은 개방하고, 한낮 따뜻한 때에도 윈치커튼을 적당히 개방하여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또한 축사바닥이 습하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므로 깔짚을 충분히 깔아준다. 겨울철에도 깨끗하고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급수기(파이프)가 동파되거나 물이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엇보다 각종 통계자료나 정보를 습득하고 변
인공지능(AI) 비전(Vision)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경북도와 비전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구축하고 제품개발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인공지능 비전 기술과 축산기술연구소의 농가실용 기술을 결합해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구축하고, 개발한 제품은 축산현장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한우 수정란의 품질 평가를 위한 수정란 등급판정기술 △축산물 이력제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소의 비문(鼻紋)등록 시스템 △축산관련분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영상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DB) 확보 △이를 활용한 축산분야 이미지 기술표준화 모델개발 등이다. 인공지능 기술 관련 현장실증과 한우 관련 공정성 및 객관성 부여에 따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농가에 유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 농업이 글로벌 스마트농업의 중심이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8일까지며, 사업대상자·사업비는 내년 1월 중 전남도 녹색축산 육성기금 운용 심의위를 거쳐 확정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 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의 경우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확대와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녹색축산 육성기금 908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425농가에 110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부담
중국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자 뉴질랜드가 철저한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은 최근 브라질, 볼리비아,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쇠고기와 내장 제품, 포장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질랜드 당국은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쇠고기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부 관계자들이 보도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뉴질랜드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며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당국자들이 그러한 보도의 출처와 진실성을 현재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가 옮겨질 위험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한우 우둔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본선은 ‘맛’과 ‘향’이라는 요리의 중요 심사 포인트를 위해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위생, 전문성, 모양, 창의성, 상품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우둔찜 타르트’를 선보인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은 ‘도라지정과를 품은 우둔롤&냉채’를 요리한 천안병천고등학교 신소희 학생과 ‘오레키에테 한우 우둔 라구파스타’를 내놓은 신안산대학교 황주연 학생이 공동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 16명에게는 상금 16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황인애 학생은 “한우 우둔살의 짠맛과 타르트의 달콤함이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으로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
전북 부안군이 축산물 공동브랜드로 ‘참풍부안’을 내놓았다. 부안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군 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축산물 공동브랜드 ‘풍요로운 자연의 맛 참풍부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물 공동브랜드는 지난 1월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8개월에 걸쳐 설문조사 2회, 네이밍 공모 1회, 보고회 7회를 거쳐 탄생했다. 공동브랜드는 풍요로운 자연에서 자라 맛이 으뜸인 부안의 웰빙 축산물을 형상화, 부안축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품격, 신뢰를 시각화해 만들어졌다. 부안군은 상표출원서 발급과 상표등록이 완료되면 공동브랜드 운영주체 결정, 품질기준 향상방안 연구, 참여농가와 업체 기준 결정 등 브랜드 활용방안 협의 및 조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축산물의 품질관리와 브랜드 홍보에 더욱 집중해 부안 축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한우농가의 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울주군은 지난 12일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환경친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축협, 한우협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업추진 방향과 주민 의견수렴, 마을주민 인센티브 방안,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씨엠엔지니어링(주)은 후보지 선정에 앞서 입지 여건, 법적 검토, 규모, 지역 여건을 검토해 최종후보지를 두서면 미호리 산 121-1 일원(신우목장)을 선정했다. 울주군은 퇴액비 공동자원화 설비와 악취저감 자동 환기시스템을 구비한 냄새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축산단지를 2023년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에는 5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17ha에 3500마리의 한우가 사육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내년 3월 농식품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 신청과 부지매입 협의,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3년 1월부터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사태부위에 풍부…국·탕·찜요리로 제격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 한우는 우리 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보양식으로, 특별한 날에는 ‘미식(美食)’으로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식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 오랫동안 우리 식탁에 가까이 있던 한우지만, ‘한우를 어떻게 먹는가?’ 생각하면 구이, 불고기, 곰탕 등으로 즐겨먹는 한우 요리는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그러나 한우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 마리에서 백 가지의 맛이 나온다)’라고 불릴 만큼 한우 한 마리는 대분할로는 10개, 소분할로는 39개의 부위로 나눠질 정도로 부위가 매우 다양하며, 각 부위마다 맛 또한 모두 다르다. 담백한 저지방 부위부터 쫄깃한 사태까지, 흔히 먹는 안심과 등심 외에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우 저지방 부위의 매력에 풍덩, ‘앞다리’, ‘우둔’=한우의 앞다리와 우둔은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로 앞다리를 소분할 하면 ‘앞다리살, 꾸리살, 부채살, 갈비덧살, 부채덮개살’, 우둔은 ‘우둔살, 홍두깨살’로 나눌 수 있다. 이 부위들은 지방이 적기 때문에 구이보다는 불고기 등 양념에 재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