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광주광역시에 ‘호남지역사무소’를 최근 개소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개소식엔 농식품부, 환경부, 전북도, 전남도, 농협경제지주, 대한한돈협회,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지역 축산환경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첫 지역사무소 대상지를 광주광역시로 정한 것은 호남이 한육우, 돼지, 가금류의 사육마릿수와 분뇨 발생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호남 지역사무소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의 인증을 심사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의 사후 컨설팅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홍길 원장은 “호남지역 축산농가가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권역별 지역사무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