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문위원회 정기세미나’ 개최 스마트축산 구축에 중요한 핵심기술 인공지능·딥러닝 활용방안 등 논의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최근 비대면으로 ‘기술자문위원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축산 사료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성원 교수(충남대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축우) △이경우 교수(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양계) △선우선영 박사(건국대 수의과 겸임교수/양돈) △곽노준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혁신) 등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의 기술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분야별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 영업, 마케팅 및 품질경영 담당자들도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우 산업의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기술의 활용이 소개됐다.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스마트 축산 구축에 중요한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및 딥러닝에 대해 알아보고 축산업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순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계의 전문가와 함께 업계 발전을 위한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의미가 깊다”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국 축산에 대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소득이 10% 이상 향상됐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성 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ICT) 기술을 축산분야에 융복합한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5종, 10개소를 추진했다. 사업에 보급한 기술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축사육과 축사 환경, 개체별 건강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보은군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의 경우 개체별 정밀 사양 관리로 암소의 평균 공태일(비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단축됐고, 송아지 폐사율도 10%에서 절반으로 낮아졌다. 또 사료비는 관행대로 5% 줄고 소득은 10% 가량 향상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 IOT 등 첨단기술로 가축 생애주기를 정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스마트축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비전(Vision)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경북도와 비전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구축하고 제품개발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인공지능 비전 기술과 축산기술연구소의 농가실용 기술을 결합해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구축하고, 개발한 제품은 축산현장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한우 수정란의 품질 평가를 위한 수정란 등급판정기술 △축산물 이력제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소의 비문(鼻紋)등록 시스템 △축산관련분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영상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DB) 확보 △이를 활용한 축산분야 이미지 기술표준화 모델개발 등이다. 인공지능 기술 관련 현장실증과 한우 관련 공정성 및 객관성 부여에 따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농가에 유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 농업이 글로벌 스마트농업의 중심이
소 도체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분석기술 적용 척추 윤곽 감지하고 산육량과 부위별 무게 예측 등지방두께 판정 정확도 83%…노동력절감 기대 인공지능으로 쇠고기의 산육량과 육량등급을 자동 측정하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충남대학교 조병관 교수팀과 함께 소 도체의 부위별 산육량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쇠고기 육량등급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산육량은 도축된 소를 부위별로 해체하고 뼈를 발라 실제 중량을 재야 알 수 있으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쇠고기 육량등급 판정의 경우, 소 도체의 배최장근(등심) 단면과 사진 기준표를 눈으로 일일이 대조하는데, 판정하는 사람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등급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판정사의 업무 피로도가 크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소 도축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 도체 산육량 자동 예측장치와 쇠고기 육량등급 예측 자동 장치 두 가지다. 소 도체 산육량 자동 예측 장치는 소 도체를 90도 자동 회전시켜 2대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분석기술을 적용해 예측하는 것이다. 여기에 활용되는 딥러닝 기술은 사물 감지와 분류에 대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