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시행 및 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고품질 한우 생산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한우개량 기반 강화’ '고품질·경쟁력 강화' 등 2개 분야 10개 핵심 사업에 총 31억원을 투입한다. 수입육과의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우개량 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우량 혈통 중심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우량암소 생산 기반 구축,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 한우 품평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 소 유전체 정보분석 등 4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 ‘고품질·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고급육 생산 비중 확대를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저능력 암소 도태, 송아지 생산성 향상,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경남 한우 공동브랜드 육성, 한우도우미 지원 등 6개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축산연구소와 합천축협유전자원센터를 연계해 수정란 이식을 확대하고, 김해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경남 한우 비육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은 93.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인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2026년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hanwooboardmarket.com)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15일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은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많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다. 상품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7870원, 양지는 473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3220원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2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20~27% 저렴한 수준이다. 또 할인행사에 참여한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 정도는 다르지만,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방역본부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방역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경영 방침 수립 △환경영향 식별 및 관리 △환경목표·세부추진계획 운영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등 ISO 14001 전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체계가 조직 전반에 정착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은 방역본부가 추진 중인 ESG 경영 강화 전략의 핵심적 성과로, 환경(E) 분야의 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방역본부는 환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친환경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ISO 14001 인증은 방역본부가 환경경영을 선언적 수준이 아닌, 실제 운영체계로 정착시켰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삼척시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하장면 죽포농장 권영기 농가의 한우(KPN1723)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에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죽포농장은 번식과 비육을 함께 운영하는 일관사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유전능력 평가를 꾸준히 이어온 농가다. 선발된 씨수소는 특히 등심단면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이미 전국적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은 정액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선발된 보증씨수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월 1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씨수소의 정액은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한우 종축등록비, 인공수정료, 암소검정비, 수정란 이식비, 자가 인공수정 정액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등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 개량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발정동기화 프로그램 활용 접종 시기 체계적 관리하면 접종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어 인공수정 전 접종군 수태율 80% 안정…유산사례 없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 시 인공수정일 기준 최소 14일 이전에 접종하고, 반드시 목 부위 피하층에 정확한 피하접종을 시행할 것을 현장에 권장했다. 또한 발정동기화 프로그램(J-synch 등)을 활용해 번식 일정과 백신 접종 시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경우,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한우 럼피스킨 백신접종의 암소 수태율 및 면역반응 분석연구’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대현 교수)에 의뢰한 결과를 발표하며, 럼피스킨 백신 접종시 수태율은 인공수정 7일전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한우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수태율 저하와 번식부작용 우려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됐다. 연구대상은 평균 월령 51개월, 산차 2.2회의 한우 암소 75두로, 표준 피하접종과 비표준 근육접종 등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럼피스킨, 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유입 징후는 없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7개 시도의 138개 채집지점에서 모기, 침파리 등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 4만1993마리를 채집·분석해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여부를 감시했다. 그 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은 확인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북 남원 지역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 검역본부는 “검출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로, 사람과 동물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올해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며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육 이물검출기(AI 이물조사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소·돼지고기 등 가축의 사육과 식육의 생산·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의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간 식육에 대한 이물검사는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를 활용했으나 이물의 크기(1~2㎜)나 종류(화농, 비금속 이물 등)에 따라 정확한 이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량의 식육 X-ray, 카메라 영상 데이터 등을 AI가 집중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검출해내는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로써 식육에 대한 이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소비자는 주삿바늘, 화농, 플라스틱 등의 이물이 없는 식육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영업자는 이물 검출 제품의 반품·회수·폐기에 따른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다. 물량 부족과 원/달러 환율 강세가 겹치면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산 소고기가 ‘무관세’로 들어오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미국산 수입 소고기 갈비 소비자가격은 100g당 4545원으로, 전년 동월 4371원 대비 3.9% 비싸다. 전월과 비교해도 1.2% 올랐다. 한 대형마트 바이어는 “환율 상승과 공급가 인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올해 미국산 소고기 가격은 작년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내 도축 물량 감소로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세계육류지수도 지난해 9월 최고치 경신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여전히 비싼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유엔 FAO(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육류가격지수는 123.6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업계는 현지 공급 부족으로 미국산 소고기 관세 철폐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한다. 통상 실제 송아지가 비육되고 도축되는 ‘비육우’ 도축 평균 연령은 17개월이 걸린다. 평균 3년 주기로 가격 사이클이 형성되는데 이상기후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중국 시장에 단일 선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0톤의 생균제를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정민석)는 지난달 26일 생균제 20톤을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 1차 수출(12톤)에 이어 단일 선적으로는 대규모인 20톤이 출하된 것으로, 중국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균제는 제품 특성상 보관 및 운송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번 대규모 수출은 군산바이오가 대량 생산 체계와 균일한 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해외 바이어의 깊은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바이오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인텍(INTECH)사에 생균제 ‘NongLac’을 공급해 왔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11년 연속 수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수출 제품인 ‘NongLac’은 가축의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소화를 촉진하고 천연 항생물질을 생성하는 등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유익균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중의 일반 생균제와 비교해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은 “이번 20톤 수출은 중국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축산농가 버팀목 역할 수행 약속 최강필 대표이사, 현장경영 지속 계획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는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사료 본사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자회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일 취임한 최강필 신임 대표이사의 첫 공식 행사로,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남보다 먼저 나서서 책임지고 길을 여는 자세’라는 뜻인 일마당선(一馬當先)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최강필 대표이사는 “사육두수 감소와 농가 규모화 등 사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 축산농가, 조합과 함께 축산 경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임직원간 긴밀한 소통·화합을 이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자”고 올해 중점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부서 및 지사무소별 핵심 추진과제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임원들은 사업경쟁력 확보와 축산농가 지원 강화를 위한 본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주문하는 등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강필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