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11대 회장에 선임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 제11대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축단협 부회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을, 그리고 감사에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 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후방산업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할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을 승인했으며, ▲수입축산물 무관세 대응 ▲사료값 폭등 대책 ▲단백질 모방식품 대응 ▲CPTPP 및 IPEF 대응 ▲각 축종의 현안 공동대응 등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도 원안 승인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함께 한우의 탄소저감 효과와 업사이클링 등 한우가 환경에 미치는 순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 한우, 농업 부산물 사료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줄여 지난해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축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1.4%에 불과하며, 한우는 농업 부산물 사료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을 짜내고 버려지는 대두(大豆)나 벼 이삭을 탈곡하고 남은 볏짚 등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농업 부산물을 한우 사료로 재가공해 활용함으로써 연간 2,195만8,919 tCO2-eq.에 해당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처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은 농업 부산물을 소각·폐기한다면 추가적인 온실가스가 배출되지만 한우가 사료로 섭취함으로써 지구의 온실가스 저감에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뿔
'진심을 담다, 한우'를 콘셉트로 하는 한우자조금의 2023년 신규 TV광고 4편이 오는 22일부터 온에어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새롭게 선보인 캠페인에서는 '진심을 담다, 한우'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우리 땅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키우고,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담은 음식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공개되는 ‘가족 편’에서는 안심·등심은 다른 소고기에도 있지만 한우에만 있는 귀한 부위 ‘진심’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소중한 가족을 위해 한우를 준비한 엄마(아내)의 마음이 담겨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편' 외에도 정성스럽게 한우를 키운 농가의 진심을 담은 ‘한우농가 편’,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부부 편', 어릴 때 부모님이 해주시던 한우요리의 향수를 담은 '우리의 맛 편' 등 다양한 상황 속 누구나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한우의 진심을 담아낸 영상이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 농가가 우리 땅에서 정성으로 키우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진심이 담긴 한우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한우자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환경 정비 및 수의 진료서비스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영농철 농촌일손 부족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축사주변 환경 정비, 축산기자재 정리는 물론 수의 진료서비스도 함께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촌고령화 등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의 12개 지사무소가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일손돕기 외에도 저메탄사료 개발, 축산농가 맞춤형 컨설팅, 교육지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상욱)은 지난 19일과 「경주시 한우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정보공유와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축협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정보공유 및 한우 경제형질 발굴 등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경주축협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한우 혈통정보 및 개체별 유전능력평가(EPD)결과를 제공하고, 우시장 자료 및 관리개체에 대한 정보, 번식정보 등 다양한 개량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축협 관내 한우의 우량암소 활용방안 구축 및 고능력암소 조기선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주시 한우농가의 개량속도 가속화 및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경주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현장에서 농가에게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의 한우 정육 소비확대를 위한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은 급식·육가공 업체가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대체할 경우 한우 가격과 수입육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말 대형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으로 처음 시행됐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 2억원에서 18억원 증액한 20억원을 배정하고, 올해 사업을 추진할 급식·가공업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대상자 신청자격은 ‘23년에 한우를 신규로 사용하거나, 최근 3년(’20~22년) 연평균 사용량 대비 한우를 추가로 사용한 급식·가공업체이며, 납품단가 기준 kg당 1만7천원 이하에 한우와 수입육의 차액 지원규모는 kg당 4,000원이다. 공모 대상은 급식·가공업체에 한우를 납품할 납품업체와 사업에 참여할 급식·가공업체이며, 공모 일자는 4월 28일까지이다. 사업참여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급식·가공업체 등에서 제출한 참가신청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 유전체 정보를 포함해 추정한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만 의존한 육종가 정확도를 10∼15%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한우암소 번식형질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67%로 추정되어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농가 활용의 적절성이 검증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가 의뢰한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 2건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는 국립한경대학교(책임연구원 이득민 교수)와 경북대학교(책임연구원 윤두학 교수)에서 ‘22년 8월 ~ ’23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추진되었다. 이득민 국립한경대학교 교수는 ‘한우암소 선형심사형질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에서 “체고, 체장, 체심, 고장, 좌골폭 형질의 유전력은 타 심사형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유전체 정보를 포함하여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지 않고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보다 10∼15%의 정확도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표현형 정보가 없이 유전체 정보
전국한우협회, 한우수출 연내 2백톤 목표 달성 총력 경주해야 컨트롤 타워로서 관련 기관·단체와의 적극적 협력체계 유지를 안테나숍 설치, 홍보포털, 해외이력추적시스템 등 할 일 태산 한우협회가 수출 주도할 수 있도록 협회내 적극적인 지지 필요 한우 수급 및 한우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한우 수출 추진이 본격화되었다. 농식품부가 주도하는 한우수출협의회가 연내 한우 2백톤 수출을 목표로 2월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다. 2021년 39톤, 2022년 44톤에 불과했던 한우 수출을 1년내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도부터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민간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해 온 한우수출분과위원회 업무를 이관받아 정부차원 한우수급안정대책 일환으로 한우 수출을 확대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은 한우자조금 중 한우수출지원 사업 예산을 22년도 5억원에서 23년도 22억2천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전국한우협회와 농식품부가 한우 수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aT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관련기관과 수출업체가 함께 한우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22억2천만원의 올해 예산은 전국한우
시군소비촉진사업 5백만원 이하 지원 80개 지부 재배정도 의결 김삼주 회장, ‘한우산업기본법’ 국회의원 150명 이상 동의 당부 전국한우협회는 도지회·시군지부에 대한 한우자조금 위탁수수료 수입 배분 비율을 조정해 2% 수수료 인상분 전부를 도지회·시군지부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지역판매촉진사업 신규 추진으로 폐지되었던 기존 시군지역소비촉진사업 중 시군지부별 5백만원 이하 소비촉진사업에 4억원(80개 시군 기준)을 재배정해 농식품부에 승인 요청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4월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 한우자조금 사업과 관련한 도지회·시군지부의 민원 사항을 이같이 의결했다. 한우자조금 위탁수수료 수입 배분 비율은 지난 2018년 위탁수수료율의 5%에서 7%로 2% 포인트 인상에 따른 것으로, 2022년까지는 5,800만원의 정액 지급에 더해 시상금, 결산수익 정산 등으로 지급돼왔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기준 1억4천7백여만원 상당의 2% 수수료 인상분 전액을 도지회·시군지부로 지급키로 하고, 올해부터 기존의 5,800만원 정액 지급에 더해 나머지 금액(2022년 기준 9천만원)은 시군지부 회원수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