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운산면 한우목장길 입구에 황소상이 설치됐다. 지난달 24일 설치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설치된 황소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서산한우의 품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한우목장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서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의 고장임을 분명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설치된 황소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묵묵히 땅을 일구며 서산 농업을 지켜온 축산농가의 땀과 책임을 상징하는 표상”이라며 “서산한우의 품격과 신뢰를 널리 알리고, 운산 한우목장길이 체험·관광·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진 명품 농촌관광 코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직하지만 멀리 가는 우보천리의 정신처럼, 서산 농업과 지역 브랜드를 흔들림 없이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운산 한우목장길을 체험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진 명품 코스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23일 축산농가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전기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노후 축사를 중심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점검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전기 설비와 화재 예방 시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배선의 노후·훼손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 △환풍기와 모터 주변의 먼지·가연물 적치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이다. 특히 축사 특성상 전열기구 사용이 많고 가연성 물질이 다수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 전기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서산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농가에 안내해 조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요령도 함께 전달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축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는 물론 대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달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한파 이후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재배 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한, 논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들뜸 여부를 확인하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 및 서릿발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조 원장은 재배 농가와 함께 재배지를 둘러보며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관리 등 봄철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전국 단위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 결과, 월동 전 진압실시 비율은 33%, 배수로 설치 비율은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재배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재배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월동기 관리 요령 기술서를 배포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 품종 대비 기후 적응성과 생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국내 개발 IRG 신품종에 대해 현장 실증을 병행하며 농가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
플라스틱 필름 제조 전문기업 반도(대표 이승재)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비 상승 등으로 고충이 깊어진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기 위해 체결됐다. 조사료 품질 저하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필름’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내용이다. 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한우협회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의 곤포사일리지 필름은 7겹 다층 구조로 제작돼 인장 강도와 천공 강도가 우수하며, 타사 제품 대비 작업성이 뛰어나 농민들 사이에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환경에서도 조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필름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반도 대표는 “50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1대 회장에 이재윤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협회는 지난달 12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이재윤 현 회장과 이재욱 전 차관, 조상진 대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졌으며, 투표인원 60명 가운데 이 회장이 42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원대학교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이 회장은 1990년 협회에 입사해 약 30년간 재직했으며, 2015년 초대 전무를 역임했다. 2022년 직원 출신 최초로 협회장에 선출된 이후 혈통·능력검정 체계 정비와 개량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가축개량 기반 강화에 주력해왔다. 한편, 이날 제18대 이사 선거도 열렸다. 아래는 당선자 명단이다. ▲한우=이정은(경북 구미 행운농장), 권영기(강원 삼척 죽포농장), 이규천(울산 태화한우농장), 김일태(충남 보령 천고을농장), 임종선(경기 광주 가나안농장), 조형일(전남 영암 성보농장) ▲젖소=정이기(울산 유진목장), 서준호(경기 안성 종환목장), 경병희(경기 이천 이시돌목장), 차상순(전남 나주 옥려목장), 최인선(강원 평창 보배목장), 윤희구(충남 예산 시왕목장) ▲종돈=정
충북 보은 한우의 유전 형질을 연구하고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급할 시설이 연말에 들어선다. 충북 보은군은 사업비 80억원(도비 44억원, 군비 36억원)을 들여 마로면(기대소여길 90)에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세운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유전자 연구소와 유전자분석실, 수정란 생산연구실을 건축하고 낡은 한우 축사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첨단시설로 바꾸는 사업이다. 올해 11월까지 연구시설 등을 준공하고 12월에 개관하는 게 목표다. 3월까지는 터파기·기초공사를 끝내고 4월엔 골조공사에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유전체 정보를 연구해 품종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우수 혈통을 농가에 보급하는 게 연구센터의 기능”이라고 말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충남 38호)’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제도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참여 제도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작년 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1억7000만원을 기부해왔으며, 희망나눔캠페인, 지역 환경 조성, 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재단은 지난 1월 23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000만원, 대전 3000만원, 세종 1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해당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 TJB문화재단이 통합돼 출범한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상’은 축산업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의 공적을 기리는 축산 분야의 권위 있는 포상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여된다. 이번 표창은 우성이 축산업의 선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축적해 온 성과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온 우성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축산 관계자들과 농가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성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민 축산과학원장, 새만금 간척지 IRG 생육상황 점검 IRG, 국내 풀사료 생산량 64% 차지할 정도로 핵심작물 “풀사료, 수급불안 최소화하고 안정적 생산기반 다질 것”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지난달 28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대규모 생산 실증 재배지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원장은 동계 사료작물의 월동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배수 관리와 서릿발(재배지 들뜸) 방지 등 재배 관리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간척지 환경에 적합한 풀사료 생산 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 원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관리는 월동기 사료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서릿발 피해를 줄이는 재배 관리 기술로 한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국내 풀사료 생산량의 약 64%를 차지할 정도로 풀사료 수급의 핵심 작물”이라며, “실증 재배지에 선제적으로 기술을 적용, 풀사료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틀간 충남 서산 충남한우협동조합에서 ‘한우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선형심사에 대한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협회 한우개량부를 비롯해 전산정보지원센터, 전국 8개 지역본부, 한우 발육조사 TF팀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한우 선형심사 이론과 함께 생축장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해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한우 개량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특히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선형심사를 위한 평가 기준을 두고 직원간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일차에는 한우개량부와 지역본부별 올해 중점 추진 업무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으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하동우 한우개량부장은 “한우의 번식능력과 육용우로서 갖춰야 할 체형과 자질을 평가하는 선형심사는 등록·검정과 함께 개량의 3대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한우 선형심사의 신뢰도와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