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수입종보다 종자 가격이 낮고 수량은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최근 소개했다. 신청 대상 품종은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 ‘광평옥2호’ 4종이다. 희망 농가는 10월 23일까지 전국 농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지난 후에는 남은 물량에 한해 이듬해 2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개정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진원에 신청한 종자도 조사료 종자 구매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황옥’은 파종 후 수염이 나오는 시기(출사기)까지 약 65일이 걸리는 품종으로, 재배기간이 짧아 다른 작물과 연계한 다양한 작부체계에 활용하기 좋다. 말린 수량은 헥타르(ha)당 16.5톤으로 수입종(P1543)보다 3% 적지만, 이삭 비율이 43%로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다. ‘광평옥2호’는 출사기까지 약 70일이 걸리며, 수확기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Stay-green)돼 양질의 사일리지 생산에 유리하다. 조단백질 함량이 9.2%로 높고, 고온 적응성이 우수해 여름철 폭염 등 불리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
20명 참여해 5개월간 경영 전반 역량 강화 AI 접목한 현업 과제로 문제해결 능력 높여 ‘축산 투자진단 솔루션’ 제안팀 최우수상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미래 경영인재 육성을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 ‘2026 Young MB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진 Young MBA는 시니어급 이상의 구성원들이 담당 직무를 넘어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한 선진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존 ‘경영진단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Young MBA’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올해 7회를 맞았다. 약 5개월간 경영전략과 영업·마케팅, 생산원가, 인사·조직, 재무·회계 등 기업 경영 전반을 교육한다. 올해 교육에는 총 20명이 참여해 6개 조로 현업 과제를 수행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각 조의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축산 투자진단 솔루션 구축을 통한 대면영업의 디지털 전환’을 제안한 1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진이 이러한 교육을 이어온 배경에는 ‘기업의 성장은 결국 구성원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인재육성 철학이 있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구
원료 투입 시차에 최근 환율 하락분 반영 어려워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오히려 확대 실제 평균 환율과 시장 상황 종합해 가격 결정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인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까지 단기 하락하면서 사료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료 원료 수입 계약과 실제 투입 사이의 시차, 국제 곡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당장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사료업계에 따르면 사료 원료는 계약 후 수개월이 지나야 공장에 입고되는 구조다. 현재 생산에 투입되는 원료는 환율이 높았던 시기에 확보한 물량인 만큼, 최근의 환율 하락분이 원가에 곧바로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농협사료는 환율은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최저점만을 근거로 사료 가격을 조급하게 인하할 경우, 향후 환율이 다시 오를 때 회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경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시적인 등락이 아니라 실제 투입 기간의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농협사료가 당초 예상한 올해 2~3분기 환율은 달러당 1496원이었으며 2분기부터 9월 8일까지 실제 평균
대구 군위축협이 자체 사양시험과 데이터 분석을 거쳐 개발한 TMF사료 ‘소꼴’이 9월 출시된다고 최근 밝혔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개체별 사료 급여량과 생체중, 일당증체량, 사료섭취량, 사료 효율 등을 분석해 성장단계별 급여기준을 마련했다. ‘소꼴’은 육성·전기·후기 3종으로 구성됐다. 육성기는 골격형성과 성장 기반, 전기는 증체와 체형 발달, 후기는 출하 전 마무리 비육에 초점을 맞춰 영양 수준을 달리했다. 제품명은 소에게 먹이는 풀이나 먹이를 뜻하는 ‘꼴’에서 따왔다. 군위축협은 출시 후에도 사양시험자료와 농가의 실제 급여 결과를 반영해 배합과 급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은 “소꼴은 조합이 직접 설계하고 실제 급여시험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제품”이라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효율적인 사양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서 IRG·사료피 3모작 실증…年 20.3톤 수확 가축분 퇴비 활용 생산비 절감·농지 활용도 제고 “농지 연중 활용해 사료비 부담 낮추는 대안”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4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일대 풀사료 3모작 실증 재배지를 찾아 사료피 생육 현황을 살피고, 가축분 퇴비 활용에 대해 들었다. 보성축협은 2024년부터 보성읍 일대 논 1.5헥타르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사료피 1차→사료피 2차’로 이어지는 풀사료 3모작을 실증하고 있다. 지난해 실증 결과, 수분을 제외한 건물 기준 연간 풀사료 수확량은 헥타르당 20.3톤이었다. 작물별 생산량은 IRG 7.2톤, 1차 사료피 6.7톤, 2차 사료피 6.4톤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작물 재배 때마다 가축분 퇴비를 헥타르당 20톤씩 사용해 가축분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경지 유기물 공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IRG와 사료피 수확 시 기존 풀사료 생산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별도의 장비 도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이 청장은 생산 농가와 보성축협, 풀사료·한우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3모작 확대에 따른 생산비 부담과 퇴비 살포 시기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맥류(청보리, 호밀, 겉귀리)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9월 1일 밝혔다. 종자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seedplaza.or.kr)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사료맥류를 신청받는다.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 3품종이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된 국내 품종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에 품종 특성 및 재배가능 지역을 확인해, 반드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보급 종자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배송되며, 포장단위는 20kg이다. 가격은 청보리 2만7000원, 호밀 4만8000원, 겉귀리 4만2000원이다. 배송비는 300kg 이상 주문 시 무료이나, 300kg 미만 주문 시, 20kg당 7000원의 배송비를 선급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료맥류 가운데 청보리 ‘유진’은 1월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8도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고, 가축이 잘 먹는 품종으로 조사료 품질이 우수해 조사료 및 녹비용으로 적합하다. 호밀 ‘대곡그린’은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추위에 강해 조사료와 녹비 재배에 알맞다. 겉귀리 ‘하이스피드’는 춘파(3
경기 이천시는 8월 11일 국립식량과학원, 이천축협, 이천마장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이천시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우량 품종과 기본식물 공급, 연구 협력을 담당하고, 이천시는 채종포 운영과 기술지도 및 행정 지원을 한다. 또 이천마장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종자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이천축협은 조사료 생산 확대와 가공·유통을 지원해 지역 내 조사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보급 작물은 생산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트리티케일(한영, 수원84호)과 귀리(라연, 하이스피드)이다. 각 기관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조사료 종자 생산에 그치지 않고 벼 수확 이후 조사료를 재배하는 이모작 체계를 확산해 논 이용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에는 안정적인 국산 조사료를 공급하는 등 경축순환농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천이 중부권 조사료 종자산업 거점으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산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 개최 건물수량 ha당 24톤…수입종보다 최대 20% 많아 종자가격 47% 저렴…2027년 농가 공급 추진 농촌진흥청은 8월 13일 충남 당진에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신품종 ‘광평옥2호’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조사료 생산 경영체, 민간 종묘업체, 축산농가와 재배 농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입 품종과 생육 상태, 수량성을 비교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광평옥2호’와 기존 국산 품종 ‘광평옥’, 수입 품종 ‘P1543’과 ‘네로IT’를 함께 재배해 생육 상태와 쓰러짐 정도, 수확량 등을 비교했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생산성과 재배 안정성을 살피고 국산 종자의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평옥2호’는 이삭이 크고 수확기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조단백질 함량은 9.2%이며, 건물수량은 헥타르당 약 24톤이다. 시험자료 기준 수입 품종 ‘P1543’보다 약 17% 많다. ‘광평옥2호’는 기존 ‘광평옥’의 재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고온 적응성과 수량성을 높인 품종이다. 건물수량은 1헥타르당 약 24톤으로 수
전북 규제샌드박스 성과, 가축분뇨법 개정 결실 농업 부산물 섞어 고체연료 생산 가능 축분 처리 넘어 에너지화 사업 확대 기대 전북도가 추진한 우분(소똥) 고체연료화 규제샌드박스(유예) 실증사업이 가축분뇨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이어졌다. 가축분뇨에 농업 부산물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우분 연료화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의 범위가 넓어졌다. 8월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30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전북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우분(소똥) 고체연료화 규제샌드박스’ 실증 과정에서 확인한 현장 가능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중앙정부의 법령 개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 규제가 해소되면서 축분 에너지화 사업이 전국 표준 제도로 자리 잡게 됐다. 우선 가축분뇨와 농작물 부산물 등 보조 원료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제한됐던 원료 혼합이 허용되면서 콩대·옥수숫대·왕겨 등 농작물 부산물과 커피 찌꺼기, 초본류, 톱밥, 폐목재류 등을 가축분뇨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혼합 비율은 가축분뇨 60% 이상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전남 영암군 사료피 실증 재배지에서 신품종 현장 수확 연시회를 열고, 재배·수확·이용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실증 재배지는 40헥타르(ha) 규모다. 사료피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습해에 강해 여름철 논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사료작물이다.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가 가능하며, 겨울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이어짓기(이모작)를 할 경우 한 논에서 연중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대폭 높일 수 있다. 기존의 풀사료 생산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전국 50개소(총 279헥타르)에서 신품종 ‘만온’과 제주재래피를 활용한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시회가 개최된 영암 실증지는 40헥타르 규모다. 올해 품종보호 출원을 마친 ‘만온’은 제주재래피보다 잎이 넓고, 건조 수량(말린 무게) 기준 생산량이 약 13% 많다. 이번 연시회에는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시군 농업기술센터, 풀사료 생산 경영체, 축산농가, 종자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생육 상태와 생산성을 확인했다. 이어 사료피 수확과 건초 제조 시연 현장에서는 재배 확대 방안에 대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