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융복합산업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우·풀사료 기술협력, ESG 기반 농업경관 조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나서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충남 서산시 현대서산농장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조성 및 농축산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농진청의 농업과학 기술 역량과 현대서산농장의 대규모 농업 현장 기반 시설(인프라)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우·풀사료 분야 기술협력 △농업 경관을 활용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실천 △농축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우 생산성 향상 기술과 풀사료 생산기술 보급, 화훼를 활용한 농업경관 조성 등 농진청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의 품질·위생·가공 기술을 지원하고, 수출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국내 농축산업의 세계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이 공공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한우 미식 홍보 전통주·한우 페어링·K-바비큐로 미식 경쟁력 소개 한우 연계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확대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B2B 행사 ‘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에 참여해 한우의 우수성과 미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세계 럭셔리 관광업계 한자리에=‘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최고급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B2B 행사다.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안스(Serandipians) 소속 29개 해외 바이어사가 방한했으며, 국내에서는 시그니엘 서울, 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한옥 호텔, 대형 여행사, 지자체 관광기관 등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1:1 비즈니스 미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킹 만찬 등을 통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의 특별한 만남
농식품부산물 활용 자가 TMR 기술 확산 생산비 절감·고급육 생산 효과 입증 거점농장 2027년까지 두 배 확대 충북 청주에서 한우 120여 마리를 사육하는 홍도농장은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을 도입했다. 농식품부산물과 풀사료를 직접 배합해 급여한 결과, 사료비는 26.7% 줄었고 투플러스(1++) 등급 출현율은 37.5%에서 61.2%로 대폭 높아졌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과 사료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생산비 절감은 한우농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홍도농장 사례처럼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인 현장 성과가 확인되면서 자가 TMR 기술에 대한 농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장에서 검증된 ‘자가 TMR 기술’ 확산과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자가 TMR 확산 배경=자가 TMR은 농가가 확보한 곡류, 풀사료와 농식품부산물 등을 활용해 직접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농가 여건에 맞춰 사료 원료를 선택하고 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농식품부산물의 사료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맥주박, 비지, 깻묵, 두유박, 버섯사용
생산성·환경성 함께 높이는 저탄소 한우 주목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으로 경쟁력 강화 저메탄 기술·분뇨 에너지화로 탄소중립 실현 첨단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한우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날 한우산업은 AI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축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사양관리의 정밀도를 높이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혁신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축산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28일 한우산업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AI·ICT 기반 스마트축산 확산, 정밀 사양관리 본격화=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AI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질병 대응과 운영 효율 개선까지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전북 완주군은 최근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축산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발정·분만·이상 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시
‘한우가 답하다’ 캠페인 일환 역사·영양·환경 가치 재조명 소비자와 전문가 직접 소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0일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통 문헌 속 보양의 역사부터 한우의 품질 경쟁력, 친환경적 가치와 상생의 의미까지 폭넓게 조명하며 한우의 다원적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형빈이 MC를 맡았으며,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와 김태경 식육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한우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 토크세션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한우 식문화를 중심으로 왕실 기록 속 보양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미식 문화를 조명했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일두백미(一頭百味)’ 문화를 소개하며, 한우가 부위별로 다양하게 활용돼 온 배경과 함께 궁중 음식부터 서민들의 보양식까지 폭넓게 사랑받아 온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농식품부는 국립축산과학원, 지방정부,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암소 2000두를 전국 단위로 최종 선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지방정부, 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협력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작년부터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던 유전체 분석 정보를 국가 단위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해 전국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선발은 유전체 기반 한우 개량체계를 암소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우량 암소를 조기에 발굴해 개량 성과를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발은 국가 단위 ‘한우 유전체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유전체 분석 완료 암소 22만여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을 종합 반영한 선발지수를 활용해 유전체 유전능력을 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전국 1022호 농가와 기관의 우량암소 2000두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488두, 전남 342두, 경북 304두, 충남 297두 등의 순으로 우량암소가 많이 선발됐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가 선발돼 유전체
소양호 폐사 원인 발언 논란 이후 첫 입장 한우협회 등 “축산농가 명예 훼손” 반발 지속 축산업계, 공식 사과·사퇴 요구 이어져 소양호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을 언급하며 축산분뇨를 거론해 논란을 빚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해가 있었다면 이해당사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업계의 사퇴 요구가 이어진 가운데 나온 첫 입장이다. 김 장관은 지난달 12일 국무회의에서 소양호 붕어 집단폐사 원인을 묻는 말에 “여름에 돼지똥하고 소똥, 또 거기서 농약 친 물이 유입됐다”고 말해 일각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축산업계는 정확한 원인 규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축산업을 오염 원인으로 지목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정부세종청사 기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의 공식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죽는다’는 말처럼, 기후부 장관의 발언은 대통령 즉답을 위해 축산농가가 평생을 바쳐 지켜온 원칙과 소신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행태”라며 “수십 년간 땀 흘려 일해 온 축산농가의 명예를 단 몇 초 만에 짓밟아 놓았는데, 이를 회복하기 위해 얼마나
‘가격 대응’ 넘어 수급 변동성 관리체계 전환 2027년까지 세입 10% 규모 적립금 마련 추진 유통·온라인 연계한 통합형 수급 대응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산업 안정화 목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급변하는 한우 수급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 수급 환경 변화에 따른 수급사업 중장기 운영전략’을 지난달 20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 15년(2011년~2025년) 동안 시행된 한우 수급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한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단계별 로드맵과 핵심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 지난 15년의 성과, 가격 하락기 농가소득 지탱한 ‘안전판’ 한우자조금은 지난 15년간 추진해 온 유통사 판매지원 사업과 지역 판매촉진 사업이 한우 가격 하락기에 도매가격을 지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유통사 판매지원’ 사업에 대해 2011년부터 2025년까지의 성과를 계량경제 분석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예산 집행액 대비 한우농가 소득 증가 효과가 3.1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