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텍홀딩스·한중에스에스 업무협약 체결 생균제 등 사료생산·제조기술 활용 축우 배출 메탄가스 측정·감축 저탄소 한우를 생산·유통하는 기술생태계 구축이 시도된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가 사료 유통회사 한중에스에스(대표 이경희)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텍은 축우 메탄가스 측정·저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메탄측정부터 저탄소 사료 보급, ‘저탄소 프리미엄 한우’ 유통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중은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산 수입 건초와 국산 건초를 포함한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TMF 큐빅사료, 한우 명장 시리즈 배합사료(벌크, 지대, 한중베이스사료, 한중 발효사료, 단미사료)와 50가지 사료첨가제를 전국 1만2000여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메텍과 한중은 생균제 겸 부숙제 등의 사료 생산·제조기술을 활용해 축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측정 및 감축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저탄소사료 공급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메텍은 메탄 측정(캡슐)·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메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바탕으로 저탄소사료 급여 전후의 감축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 폐회식에서 우수 전시업체 대상에 ㈜오토락코리아(대표이사 김동규)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10개국(45개 업체 78개 부스) 등 234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해 전체 795개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이승호 조직위원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박람회는 짧게 끝났지만 현장의 농가와 기업이 이어갈 협력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 전시업체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김동규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수십년 동안 오토락코리아의 제품을 믿고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경남 진주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지역의 파수꾼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 정밀·효율성 극대화 축산현장 피드백하는 지능형 플랫폼 구축 국내외 축산현장 스마트화 선도기업 포부 축산 자동화 기술 기업 ㈜뉴텍(공동대표 김명호·유영우)은 지난달 17일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와 AI 기반 스마트 축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융합해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뉴텍은 개체별 맞춤 사료 공급이 가능한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인트플로우는 AI 기반 개체 인식, 섭식 패턴 분석, 이상행동 감지 알고리즘 등으로 축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하는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료 급이 자동화를 통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 △정밀 사료 공급을 통한 사료비 절감 △개체별 건강 및 섭취 이상 조기탐지 △한우 행동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사양관리 등을 실현해 국내외 축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김명호 뉴텍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민경천 한우협회장, 뉴텍 본사 현장 방문 TMR/TMF 자동 급여한다는 사실 놀라워 협회 차원 정부 보조로 보급될수 있도록 관심 국내 최초로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을 개발한 ㈜뉴텍의 혁신 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민경천 한우협회장이 뉴텍 본사를 방문해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현장을 견학했다. 전북 익산시 소재 상훈농장에 설치된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을 견학한 민 회장은 “TMR/TMF를 자동으로 급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협회 차원에서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언제까지 외국인에 의지해서 농장을 운영할 수는 없다”며 “점차 인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이러한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 회장은 “70년대 우리가 못살아 독일에 광부와 간호 인력을 수출했으나, 지금은 우리가 반대로 외국인력을 수입하는 나라가 됐다”며 “외국도 문화가 발전하면 어떻게 인력 수요가 하루아침에 뒤바뀔지 알 수 없다”고 진단했다. 외부인력에 의존하는 농가는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전주상공회의소
익산 왕궁면 상훈농장 견학행사 한우 머리위 이송박스 움직여 각 우방별로 정량 사료 공급 사료급이 패러다임 대전환 시작 국내 최초로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이 개발돼 한우농가에 본격 설치돼 화제다. 그동안 배합사료 자동급이시스템은 한우농가에 설치·보급된지 오래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로운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이 한우농가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22일 ㈜뉴텍(대표이사 유영우)이 개발한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이 전북 익산시 왕궁면 소재 상훈농장(대표 윤상영)에 설치돼 운영되는 견학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지부장 박주철)와 부여군청 축산담당 공무원 등 관내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성구 국립한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한우개체에 따라 육량형과 육질형의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정밀사양의 길이 열렸다”며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 마침내 한국에서 개발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을 농장에 적용한 윤상영 대표는 경산우 60두 규모의 일관사육체계를 40여년 동안 운영해 오다
㈜뉴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TMR/TMF 무인 자동급이시스템’이 전북 익산시 왕궁면 소재 상훈농장에 설치돼 화제다. 지난 1월 22일 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와 부여군청 축산담당 공무원 등 관내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견학 행사가 열렸다. 사진 맨위 전구등 옆으로 흰색의 CCTV가, 중간에 검은색 사료 이송박스가, 아래에 푸른색 사료 급이통이 보인다.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 주제 오는 9월 10~12일 대구 EXCO 개최 대다수 축산농가, 박람회 방문계획 시사 오는 9월 10~12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 참가 신청등록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우리 축산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 가치 구현을 위한 합리적 방향 제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는 물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축산 분야와 축산 환경관리 분야(분뇨처리, 냄새관리 등)의 기획관을 준비 중이라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축산농가 의향조사에서도 전체 454명의 응답자 중 대다수가 박람회 방문을 계획(68%)하거나 고려(27%) 중이라고 밝혀 전국 축산농가 또한 박람회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 또한 축산농가의 주요 관심사는 스마트 축산에 이어, 분뇨처리와 냄새저감 순으로 나타나 조직위원회의 추진 방향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KISTOCK 2025’ 부스 참가를 위한 신청 등록방법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TMR 사료배합기 등 농축산용 기계 제작·공급 전국 스마트팜 시설 시공하며 사업영역 확대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고객만족위해 최선” 다짐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가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표창은 국내 최초 측창 장착 TMR사료 배합기(NET 신기술)와 다양한 농축산용 기계 연구개발을 통한 농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2013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15년 국세청장 표창,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8년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이력을 갖고 있다. ■ 대동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1로 95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 이래 국내외 농축산 농가들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축산용 기계 제작 전문 중소 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NET신기술인증과 각종 특허 및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제품기술력과 R&D교육원 기업부설연구소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
알루미늄 프로파일 활용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 도입 비싸지만 중량 가볍고 이송박스 탈부착 쉬운 장점 농장별 특성 맞춘 다양한 형태 제작과 설치도 용이 ㈜뉴텍(대표이사 유영우)의 ‘사료급이 무인자동화 시스템’인 NFS(Newtech Feeding System)-200(F)가 시범 설치 농장 운영을 통해 파악한 제품의 애로사항을 완벽히 개선한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기존 바닥에 위치한 플로워 컨베이어 방식 외에 공중에 설치하는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을 새롭게 채택함으로써, 모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CCTV를 통해 우방별 개체별 섭취량을 매일 분석해 한우농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완벽한 개체 관리가 가능합니다. ㈜뉴텍의 홈페이지에 ‘농장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전체 농가 자료를 빅데이터화 함으로써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새롭게 변모한 ㈜뉴텍의 사료급여 무인자동화 설비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유영우 대표이사 모습에서 ㈜뉴텍 ‘ICT 자동급이기’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축산업계 급이 패러다임을 바꾼다’, ‘한우농가에도 주말이 있는 삶’이라는 기존 목표에 더해 ‘완벽한 개체관리를 꿈
가축 메탄가스 솔루션 기업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가 브라질 정부와 ‘메탄캡슐’ 수출계약을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차 현장검증(POC) 용으로 소 1000두 대상 메탄캡슐 공급건이다. 계약금액은 33만달러(4억5000만원)다. 메텍은 브라질 농업협력청(Embrapa)과 그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아그로네오지오스(Tendencia Agronegocios)와 ‘가축 온실가스문제 해결 공동연구’ 계약도 했다. 메텍이 개발한 메탄캡슐은 소 위 안에서 머물며 메탄가스 발생량을 측정하고, 발생량을 줄여주는 IoT장치와 관리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1차 수출 후 내년까지 30만두(9000만달러)용 메탄캡슐을 수출하는 게 목표다. 박찬목 대표는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산 저탄소 소고기가 세계표준이 되도록 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은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 메탄가스를 대량 방출한다는 것”이라며 “곧 텐덴시아와 메탄캡슐을 활용해 저탄소 인증과 축우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가 트림과 방귀로 방출하는 메탄가스는 지구 전체 온실가스의 25%를 차지한다.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육식문화가 확산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