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우고, 미래 축산의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슬로건은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환경 규제 강화 등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길을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진은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농가와 함께할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선진은 박람회 기간동안 전산 프로그램 ‘힌트(HiNT)’를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힌트는 한우용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현장 스크린과 연동돼 관람객이 직접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활용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농장주는 농장의 주요 데이터를 관리·분석해 사양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우 특화 사료도 전시됐다. 한우 사료는 도체중 향상에 초점을 맞춘 ‘포텐셜9마블’과 번식 성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원포유진’이 소개됐다. 이러한 맞춤 사료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농협사료 충청지사(지사장 오세준)는 한우 개량 수준 향상과 고급육 생산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양 단계별 고영양 설계를 반영한 프리미엄사료 ‘로얄마블 한우’ 시리즈를 이달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얄마블 한우’ 시리즈는 어린송아지부터 비육후기까지 총 4단계(어린송아지, 육성비육, 비육전기, 비육후기)로 구성됐다. 특히 조단백질(CP)과 총가소화영양소(TDN)를 기존 제품보다 상향 조정해 도체 성적의 핵심이 되는 근내지방 기반 형성과 체중 증체 효율에 집중했다. 이번 신제품은 R&D센터와 연계해 안성목장에서 5월부터 시험사양을 진행했으며, 기존 대비 월별 증체량이 약 1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청지사는 시험사양을 지속해 도체중 증가, 등심단면적 확대 등 후속 효과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지사는 지난달 19일 충남·충북지역 축협 임직원 40여명을 초청해 지사 대회의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품 기획 배경과 배합비 구성, 시험결과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 축협 임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세준 지사장은 “로얄마블 한우 시리즈는 충청지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일원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 주제 국내외 233개 업체 794개 부스 운영 축산 최신기술·혁신 한자리에서 확인 전 세계 축산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최대 규모 축산 전문 박람회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다. 농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 공동 주최, 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총 233개 축산 관련 업체 참여, 794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10개국에서 45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축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테마별 전시와 수준 높은 학술 행사를 통해 우리 축산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처리, 악취저감, 에너지절감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축산업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변화대응 테마 전시장에서는 축산재해 예방과 쾌적한 축사 환경 유지에 필요한 축산 기자재 및 제품 전시와 함께 현장에
농협사료, 창립 23주년 맞아 ‘비전 2030’ 선포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 새비전 ESG경영·신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 사업체계 구축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객감동·기술혁신·사람중심·가치창출을 핵심가치로 삼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농협사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지난 1일 농협사료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사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사료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비전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판매량 400만톤과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사료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희망이 되는 드림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 △사람 중심 조직으로의 혁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제시했다. 농협사료는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역농가 2곳 참여…농가당 2HA 단지 확보 안정적 물 공급 가능한 첨단 관수시설 설치 토양 상태따라 자동 물공급…사계절 안정 재배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비해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정읍시는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축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한우를 기르고 직접 조사료를 재배·급이하는 지역 농가 두 곳이 참여한다. 농가당 2헥타르 이상 규모의 재배단지를 갖추고,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첨단 관수시설이 설치됐다. 관수 시스템은 송수관 매설과 10톤 이상 대용량 물탱크, 7.5마력 펌프, 자동 제어가 가능한 컨트롤러와 센서함, 기계실까지 포함한다. 특히 반경 50m 이상 물을 살포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를 통해 단, 한 대만으로도 8000㎡의 농지에 균일한 관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토양 수분측정 센서를 도입해 토양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가뭄 시에도 사료작물의 생육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동계와 하계 조사료 모두 안정적으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최근 공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을 계승하면서도 팜스코 고유의 산업 특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정교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2021)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ESG혁신네트워크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본격화=팜스코는 축산식품 산업의 특성상 환경영향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팜스코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겼다. 농장과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연간 880만kW 이상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저탄소 전용 사료와 질소저감형 사료, 저메탄 사료 등 친환경 제품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50년까지 ‘넷 제로(Net-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2030년까지는 탄소배출 30% 감축, 2040년까지는 재생에너지 사용 70% 전환을 추진 중이다. ◆성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에서 선진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컨셉으로 미래 축산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선진은 박람회 둘째날인 11일 한우·낙농·양돈 3개 축종의 세미나를 마련해 축종별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 세미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관 324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 마케팅실과 축우기술혁신센터가 함께 ‘평균 도체중 500kg 만들기: 한우 산업의 전망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해당 주제에서는 한우 농가가 생산원가 상승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 제고 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의 한우농장 데이터 플랫폼 ‘HINT’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경영을 주제로, 기록 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소개한다. 낙농 세미나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관 324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
축우 메탄가스 측정과 저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가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대표이사 조성용)와 손잡고 가축 메탄가스 측정, 감축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는 현대적 방식을 접목해 전통의 사육방식인 화식사료를 새롭게 해석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태백사료가 생산하는 화식사료의 시스템은 원료사료를 가공해 소화흡수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원료사료(옥수수, 루핀)를 대형 찜통에서 스팀으로 쪄내고, 그렇게 1차 가공된 원료에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익균을 투입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료사료와 조사료 등을 배합비에 맞춰 혼합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정이다. 월 4000톤의 화식 원료사료 및 7000톤의 완제품 TMR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규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메텍홀딩스 기술을 활용한 메탄가스 배출량 측정사업 개발관련 업무와 화식발효사료 급이로 인한 메탄가스 감축량 모니터링 및 인증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또한 메텍홀딩스는 화식발효사료 공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은 지난달 22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농축수산 분야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7.1%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특히 축산분야의 메탄 저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탄저감 사료 개발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역시 국내 유일의 ‘호흡챔버’를 활용한 메탄저감제 연구를 지속하며 축산·농업·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산학연계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우성사료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축산 현장에 신속히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산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길을 함께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태진 원장 또한 “서울대학교와 우성사료가 친환경 축산을
한우산업 시세 의존적 구조 뛰어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 지원 계획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6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2025 팜스코 2차 캠페인’(Beyond Limits, 2025 Farmsco 2nd Campaig)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성원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우·양돈·양계 세션을 통해 축산업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신제품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평균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팜스코 ‘맥스나인 플러스’ 공개=축우 세션에서는 ‘한우 산업의 전환점, 최고를 넘다’를 주제로 한우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신제품 ‘맥스나인 플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육단가 2만원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발표에 나선 손민기 축우PM은 “작년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우 시세가 올해 8월 들어 2만원을 넘어섰다. 현재 한우산업은 불황이 끝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한우 도축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소비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한우 시세는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황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기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