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제5기 대의원회 후반기 감사에 강종덕 대의원(합천군), 이충식 대의원(홍성군)이 무투표 당선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감사 후보자로 등록했던 민민호 대의원이 개인사정으로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명을 선출하는 한우자조금 제5기 대의원회 후반기 감사 선거는 강종덕 대의원과 이충식 대의원 2명만이 후보자로 등록, 3월 14일 개최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강종덕 감사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이충식 감사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현재 홍성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농협은 최근 진행한 한우 할인행사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에서 한우고기 약 568t을 판매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소 4700마리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애초 계획했던 물량인 400t을 초과해 판매했다. 농협은 3일간의 행사에서 소비자가 받은 할인 혜택은 15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4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양질의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빠르면 올 6월부터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은 저탄소 축산기술을 활용해 해당 품목의 기준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축산물로 현재 65개 품목이 인증됐으나 축산물은 인증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제외됐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올해 한우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농장 해썹(HACCP), 동물복지 축산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등 위생·안전, 환경 관련 인증을 1개 이상 받은 한우 농가만이 저탄소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3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은 대상 농가 가운데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축산분야 탄소 감축기술은 사육기간 단축과 저메탄 사료 보급 등 사
전남 나주축협은 최근 나주 세지면 동곡리에 건립한 TMF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나주축협 축산농가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TMF공장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준공됐으며 자부담 45억원을 들여 4346㎡ 부지에 공장동을 마련했다. 사료공장은 하루 50톤 생산규모로 추가 설비를 통해 일일 80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추가 설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나주축협은 TMF공장에서 검증된 축산농가의 배합비를 토대로 국내산 조사료 및 질 좋은 건초와 19종의 부원료를 배합해 충분한 발효를 거쳐 생산한 사료를 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TMF공장 준공으로 최근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농가부담을 덜고 이를 계기로 지역 한우농가는 생산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한국사료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사)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월28일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한국사료협회장으로 허영 전 축산물품질원장(사진)을 추대했다. 허영 신임 한국사료협회장은 1960년생,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을 전공했으며, 경남동물병원협회장, 마산시수의사회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창원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임 허영 회장은 한국사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 사료산업과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이 되고 국민의 중요한 식량자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달 27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전 본부장 및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의 청렴문화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3행 3무 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김경수 대표이사와 전 본부장 및 지사무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농협의 청렴문화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3행3무 운동」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농협사료가 선포한 「3행 3무 운동」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실천하자는 3행과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을 근절하겠다는 3무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사고근절, 대내외 조직 이미지 개선, 全 임직원 청렴의지 제고를 위한 「3행 3무 운동」을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올바른 농협사료의 청렴문화, 윤리경영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우 관련 기관 단체들 한우산업 안정화에 한목소리 암소감축 참여, 생산비 절감 노력 등은 한우농가 몫 지난해 10월 시작된 한우값 폭락현상이 올해 2월 중순 이후 연착륙(?)하고 있다. 한우 지육kg당 경락가격은 지난해 12월 1만6397원에서, 올해 1월 1만5904원, 2월 1만6236원으로 급격한 폭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2월말 기준 1주일간의 한우 지육kg당 경락가격은 1만7238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도축두수가 2만두 정도 증가했음에도 1월에 비해 한우가격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물론 정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 발표 이후,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가 2월 19일∼21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980곳, 그리고 2월 23일∼3월 4일 대형마트, 농축협 매장, 온라인몰,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펼쳐진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한우소비촉진 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그리고 계획된 한우 암소감축이 이를 뒷받침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23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한우자조금 예산 변경(안)에서 정부가 국비 230억원 추가 지원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월28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3월14일 예정된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 상정할 2022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 및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 예산 변경(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의결한 2022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은 조성부문의 거출금 및 지원금에서 ▲한우농가 거출금 170억678만원 ▲정부지원금 102억7880만원 등 총 272억8558만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101.5%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운영부문의 사업비 및 운영관리·기타비용에서는 총 253억3725만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90.4%의 집행실적을 보였다. 2022년도 한우자조금의 세부 사업비 지출 내역은 ▲소비홍보사업 95억225만원 ▲유통구조사업 15억5007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44억6570만원 ▲조사연구사업 10억7214만원 ▲수급안정사업 63억8192만원, 그리고 ▲운영관리비 15억7714만원 ▲기타 비용 11억8803만원 ▲수급안정(공급량조절) 27억7308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한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안)은 지난해 11월29일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완연한 봄인가 싶다가도 놀랄만한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환절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힘써야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생기 넘치는 봄 제철 재료와 함께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우 요리로 기운을 북돋아 보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냉이, 부추, 우엉 등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 요리를 알아본다. ◆ 기력 회복을 돕는 ‘한우 냉이 된장찌개’, ‘냉이 한우전’ 쌉쌀한 맛과 향이 있는 ‘냉이’는 이른 봄 수확하는 봄철 대표 식재료로 채소 중 가장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시금치 단백질 함량의 2배 이상에 달한다.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비타민B1 함량도 높아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냉이와 한우는 각각 된장찌개에 넣어도 손색없이 어울리지만 함께하면 맛과 영양을 배로 올려주는 최고의 식재료다. 아직 쌀쌀한 환절기에 속까지 데워줄 ‘한우 냉이 된장찌개’는 한우의 고소한 기름에 냉이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풍부하다. 육전과 냉이전은 따로 먹어도 이미 맛있는 음식이지만 두 재료가 만나면 더 풍부한 식감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한우 홍두깨살이나 우둔살을 적당히 썰어 냉이를 뿌리째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월27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실천 결의대회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KOSHA-MS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료업계 최초”로 농협사료 전 사업장(12개 지사무소)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기념하고 전체 임직원의 안전보건경영 실천에 대한 다짐과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의 동참을 독려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KOSHA-MS 인증은 안전보건관리의 종착역이 아닌 시발점”이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제대로 된 현장작동을 위해서는 사무소장 및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 각각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임직원 모두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온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이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계획수립, 실행·운영, 점검·시정조치, 평가·검토, 개선하는 순환과정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으로 이에 대한 세부 지침과 기준을 매뉴얼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