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격 안정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고기 전체 부위의 균등한 소비를 목적으로 기획 추진하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은 한우 식당 또는 가정에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간편한 요리법을 알려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 임성근 회장(요리 연구가) 4인의 유명 셰프와 함께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뚝심 레시피’를 적극 개발하고,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시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튜버 협업 콘텐츠, 캠페인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한우 정육 부위가 지니는 특장점 및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정육 부위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지방·고단백 부위로 영양이 풍부한데 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한우농가 재난지원과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25억9,150만원을 증액하는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한우수출지원사업 중 한우 홍보포털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을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변경하고, 충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은 한우농가 재난지원, 한우농가교육지원사업 확대,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신청두수 증가 등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한우농가 교육지원 1억원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8억1,480만원 ▲유통사판매지원 6억원 증액을 비롯, 신규사업으로 ▲한우농가 재난지원 4억4천만원 ▲저지방육 할인판매지원 6억102만원 등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지역 할인판매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 도·시군지부 5억원, 농축협 5억원, 연합회 지역판매행사 5천만원 등을 신규 배정하는 유통사판매지역 사업 세목변경을 의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그러나,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시군지역 소비홍보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농협사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 사업전반의 디지털 혁신 ▲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다각화 ▲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체계 개편 등 농협사료가 추진할 5대 계획을 발표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키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경수 대표는 “오늘은 창립을 기념하는 날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날”이라며, “농협사료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28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 당 300원 인하했다.
한우 1마리 가격이 평년보다 100여만원 떨어지며 추석 수요에도 도매가는 10%가량 낮을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7월 한우 송아지(6~7개월령) 산지가격은 암송아지 225만원, 수송아지 359만원으로 평년(암 330만원, 수 435만원)대비 31.9%, 17.3% 각각 하락했다. 전년(암 289만원, 수 427만원)보다 22.4%, 15.8%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송아지 가격의 하락은 한우의 도축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까지 누적 한우 도축 마릿수는 51만6000마리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수소는 0.8%, 암소는 21.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94만9000마리로, 전년(86만9100마리)보다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26만5000마리가 도축돼 전년보다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이력제에 따른 거세우 도축 가능 개체수는 전년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축량이 늘자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월 1~24일 기준 거세우의 도매가격은 ㎏당 1만8945원으로 전년 대비 14.0% 하락했다. 이같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지난달 30일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악취저감 농업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EU,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농경연의 정학균 박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준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권고 수준보다 3.6배 높다”며, “미세먼지 발생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미세먼지 저감농업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일 수도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농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2000톤, 1억달러 규모 수출 호텔·고급식당에 유통…수출 확대 기대 한우가 캄보디아에도 첫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로즈우드호텔에서 ‘캄보디아 한우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이날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을 직접 만나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양국간 미래 농업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외에도 상무부·관광부 등 정부 인사,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1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우는 2015년 홍콩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와 소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마쳤으나 2022년까지는 사실상 홍콩에만 한우고기가 수출됐다. 그러나 올해 3월 최초 소 도축장 할랄 인증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말레이시아로 한우를 수출하게 됐으며, 이번에는 2015년 검역협상이 완료된지 8년 만에 캄보디아로 한우를 본격 수출하게 된 것이다. 메콩 5개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에 한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캄보디아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33두(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돼 고령군 이춘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494kg)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경매에서 도체중량 kg당 3만5711원을 받아 1764만원에 낙찰됐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정맹열 농가가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소는 모두 1등급 이상의 고급육으로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2669원을 기록했다.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부가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수의사도 가축방역관에 임명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 수급이 어렵다고 인정하는 지자체에 비수의사 가축방역관을 둘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기 위해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는 가축방역관이 수의사여야 임명이 가능하다. 공무원 수의사, 공중방역수의사, 공수의 중에서 위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법 개정을 하면서까지 비수의사도 가축방역관으로 임명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이유는 전국적으로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열린 충남대 산업동물의료원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지자체 수의직렬의 결원이 전국적으로 353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수의사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모인 시도 동물방역과장들도 수의직 공무원 결원과 충원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도청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강원도는 20여명이 결원이라 조직 운영이 너무 어렵다”면서 “10명이 해야 할 일을 5명이 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 지소 통폐합까지 고민할 정도”라고 말했다. 충북도청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11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1명
농식품부 정부입법 등 강행 의지…축단협 ‘반대’ 공동 대응키로 수급조절 방역관리는 국가의 몫…자조금 출연규모 최소화해야 제도 개편보다 년 234억원 불과 보조금 배가 활동에 우선해야 한우자조금 설치 17년, 법과 제도적 절차에 의거 정상적 운영 한우자조금을 비롯한 축산자조금에 대한 농식품부의 뜬금없는(?) 제도개편 추진이 축산업계에 평지풍파를 불러 일으켰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자조금 기능 강화 등 제도개편 추진계획」을 한우협회 등 축산자조금 운영 축산단체에 제시했다.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개정을 위한 단순한 협의 절차라기보다는, 축산자조금법의 전부개정을 정부입법 또는 의원입법으로 추진하겠다는 일방적 통보(?) 였다. 농식품부의 축산자조금 제도개편(안)의 주요 골자가 축산자조금 운영 축산단체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우·양돈·낙농·양계·오리 등 축산단체의 모임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농식품부의 축산자조금법 개정에 반대하고 나서, 농식품부가 계획한 축산자조금 운영 단체와의 축산자조금법 개정 협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축산자조금법 전부 개정안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개최한 ‘2023년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에서 품질평가 부문 대상은 한경대학교 ‘소크라돼스’팀이, 축산유통기획 부문 대상은 경북대학교 ‘여기 이력 디어라차’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 한경대학교 ‘++안녕하소’팀, 건국대학교 ‘비프러브’팀, 우수상에 충북대학교 ‘우왕’팀, 단국대학교 ‘성특이하조’팀이 선정됐다. 축평원의 이번 ‘2023년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는 축산유통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2년간 진행돼 온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가 확장된 것으로, 축산유통 분야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회 운영방식과 명칭이 변경됐다. 8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축산물 품질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받는 ‘품질평가’ 부문과 축산물 유통 관련 제안 내용을 평가받는 ‘축산유통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품질평가 부문 시험은 축산물 유통·이력·평가사업에 대한 이론과 가상현실(VR) 평가장에서 소·돼지·닭·계란 품질평가를 진행하는 실기로 진행됐으며, 30개 팀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개인 역량을 발휘했다. 축산유통기획 부문은 서면 및 발표평가로 진행됐는데, 발표평가에는 총 12개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