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양재, 창동, 전주, 대전, 청주점 하나로마트 소매 매장에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한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안심(100g) 9980원, 채끝(100g) 8980원, 등심(100g) 7980원, 국거리(100g) 2780원, 불고기(100g) 2780원, 양지(100g) 4980원, 갈비(100g) 5980원이었다.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특가 행사로 판매 수량이 한정되기도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대 40% 할인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13일 축협 조사료사업소에서 TMR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유도식 조합장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TMR사료공장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9900만원을 들여 배합기, 세절기 등 가공설비를 설치했다. 현대화 사업으로 연간 7200톤(18만포/40㎏기준)의 조사료를 생산한다. 현대화된 TMR사료공장은 제천과 인근지역 축산농가에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TMR사료를 공급하게 되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도식 조합장은 “이번 TMR사료공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보다 질 좋은 TMR사료공장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전국의 소·염소 45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일제 접종은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의 모든 가축을 대상으로 빠짐없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 2회(4·10월)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6주간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 60%로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올해 5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선 농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올바르고 빠짐없이 백신접
국내 생산 우분 퇴비가 미얀마로 첫 수출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13일 충남 홍성에 있는 한우농장인 예금농장(대표 이예순)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20톤(t)을 미얀마에 처음 수출하는 기념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수출은 예금농장이 우분 퇴비를 제조하고 ㈜더함(대표이사 추광석)이 수출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더함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를 미얀마에서 판매하는 신코니그룹(SINCONI Group)의 한국 에이전트다. 예금농장의 우분 퇴비는 미생물제(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이용과 건조기술로 제조됐으며, 미얀마에서 요구하는 퇴비 품질을 충족했다. 기존에는 가축분 퇴비를 입상, 펠릿 등의 형태로 수출해왔다. 예금농장에서는 분상으로 제조·수출함으로써 제조상의 추가 공정 비용을 감축할 수 있었다는 게 관리원의 설명이다. 관리원은 가축분 퇴비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처리 컨설팅과 시험분석 지원으로 품질관리를 하는 등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문 교육 자료를 함께 제공해 국내 가축분 퇴비의 수출 활성화를 지
한우자조금, 온라인 선물하기 큰 인기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 ‘한우’ 상위권 협업 마케팅통한 한우소비 촉진 효과 몇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선물하고 즐기는 한우가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모바일 이용 및 온라인 소통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가지 않아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이다. 실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 활용법’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80.9%가 6개월에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생일 축하 인사(89.0%)’를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직접 구매해 선물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율 또한 6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선물하기에서 최고 선물은 ‘한우’=MZ세대가 온라인 선물 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된 ‘카카오톡 쇼핑(83.4%)’의 ‘많이 선물한 품목’, ‘받고 만족한 선물’, ‘5만원 이상 생일선물’ 등 다양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 한우가 랭
전반기 12년 한우산업 안정화의 내외적 기반 구축 후반기 12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추진 총력 앞으로의 12년, ‘한우농가의 힘’ 유지와 발현 중요 지난 9월 13일, 전국한우협회 제24주년 창립기념식이 서울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1999년 9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한우농가가 운집해 전국한우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어느덧 24년이 지났다. 전국한우협회 창립 24년은 한우산업의 내외적 기반을 구축한 전반기 12년 활동과 2011년 한우값 폭락사태 이후 현재까지의 후반기 12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뒤늦게 출범한 축산단체이지만,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나 전국한우협회의 창립 이후 활동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만은 아니었다. 창립 직후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01년 10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한우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만들어냈지만, 생우 수입이란 암초를 제거하고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복원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했다. 생우수입 저지 투쟁과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한 ‘한우 만만 운동’은 한우농가 결속을 통해 전국한우협회 조직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는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를 개최, 올해 제26회 대회의 향후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전국 294개 농가 및 단체에서 참가 준비 중인 이번 제26회 대회는 10월 23일(월) 출하를 시작으로 24일(화) 도축, 25일(수) 경매행사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하며, 대통령상 등 수상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6일(목)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우개량부 신재영부장이 제26회 대회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출하·도축·경매 및 시상식 행사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세부일정을 점검 등으로 진행되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대회규정 제15조를 개정하여 가족관계증명서 제출로 대회를 신청하였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상 구성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도록 의결하였으며, 기타토의를 통해 내년 모집 예정인 “제28회(‘25년 개최) 대회” 신청요강을 사전에 공지하고 참가우(3두 신청)의 친자확인 결과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1993년 “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3일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300여명의 한우농가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가운데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우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우수급방역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우협회로 결집하여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숱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의 한우산업을 이뤘지만, 이러한 역사가 후계 한우인 세대에게 반복돼선 안된다”며 “한우법 제정에 온힘을 다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세계로 만방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세계유일의 토종자원인 한우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자부심이다”며 “이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늘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축사를 통해 “한우법 필요성에 관해선 농해수위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있다. 농업만큼은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우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또한 “농업엔 여야가 없다. 한우산업의 고도화와 발전으로 더크게 도약
각 지역 한우 브랜드 제품을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우자조금의 '온라인 한우장터'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에서 개최하는 이번 ‘추석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농협안심한우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를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6,780원, 채끝 7,780원, 불고기·국거리 2,040원, 양지 3,46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등급별 자세한 판매가격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활성화를 위해 구독자 천만 먹방 유튜버 홍보 콘텐츠 제작,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미래의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한우 후계농 인재 양성 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1명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만큼, 한우농가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사업이다.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중 진행되는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