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운영하는 국산 축산물 도매 쇼핑몰 농협e고기장터는 설날을 맞아 이달 8일까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최고 13% 할인 혜택을 주는 한우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활성화하며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협e고기장터는 녹색한우, 순한한우, 한우지예, 상상한우와 같은 전국적으로 분포된 회원 조합과 안심한우 협력업체 등을 통한 광역화된 축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정육점, 고깃집 사업주에게 다양한 등급과 부위의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축산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로 할인 및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1주일간 전 점에서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넘버나인 1++(9) 한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투뿔넘버나인 등심(100g)’을 1만2040원에 구매토록 했다. 투뿔넘버나인 등급이란 한우 1++등급(7,8,9) 중에서도 최고 등급을 말한다. 롯데마트는 2019년 12월 한우 등급제가 개편된 후, 올 3월부터 투뿔넘버나인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 강원한우의 투뿔넘버나인 한우와 더불어 국내 최대 한우 경매처인 농협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 롯데마트가 직경매한 투뿔넘버나인 한우로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홈캉스 및 캠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넘버나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