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축산농가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소의 분만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의 기능을 확대해 농장경영자가 소의 임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을 통해 농장경영자가 소의 출생, 이동 등의 신고사항만을 등록할 수 있었으나, 8월부터 해당 앱에 ‘인공수정내역(분만예정일)’ 메뉴가 추가되어 인공수정일을 등록하고 분만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게된 것이다.
또한, 등록된 인공수정 정보에 따라 △등록주체 △수정일자(차수) △수정경과일 △분만예정일 △KPN번호를 조회할 수 있어, 농가가 개체별 수정정보와 이력정보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최근 저탄소 인증 축산물 등 새로운 정책이 수립되고 정확한 축산물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소 이력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력 정보의 정확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