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우가격 안정 수요처 확대통해 한우가격 회복에 역량 집중 |
존경하는 한우인 그리고 농축산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동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새롭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한우산업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생산비의 증가,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까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지만 정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등 모두 힘을 합쳐 한우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확대 등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한 한 해였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한우자조금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우가격 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한우고기 수요처를 확대하는 등 한우가격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도소매가격 연동을 통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의 노력과 한우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우 수출 지원 사업 또한 활발히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한우 가치 재규명을 통한 가치소비 인식 확산과 다양한 소비판로 개척으로 한우고기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한우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는 물론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안겨줄 것입니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지재유경(志在有逕)’의 사자성어처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합쳐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욱 안정화된 한우산업의 모습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국 한우인 여러분, 2024년에도 한우산업과 대한민국 축산 발전을 위해 함께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