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축개량협회(종개협)는 지난 8일 전국한우협회에 한우농가 산불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윤 종개협 회장은 “산불피해를 본 한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실의에 빠진 한우농가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선행에 앞장서 준 종개협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모아준 소중한 마음은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한우협회의 한우농가 산불피해 누적 성금품은 물품 약 3억1200만원, 모금액 약 3000만원 등 총 약 3억4000만원 상당이 모여 긴급 지원이 됐거나 지원 대기 중에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모금 첫날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8일 영축산효소한우 회원 일동이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